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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훼구(黑喙狗)에 대하여

작성자누룩|작성시간26.06.07|조회수25 목록 댓글 0

흑훼구(黑喙狗)에 대하여

 누룩 ・ 방금 전 ・ 비공개

 

흑훼구(黑喙狗)는 검은 주둥이를 지닌 개이다.

모색이론에 의하면 마스크 유전자(Em)를 지닌 개이다.

모색 유전자 가운데 최상위 유전자이다. 즉 가장 계급이 높아서 Em 유전자를

지니고 있으면 무조건 발현한다. 즉, 검은 주둥이를 지니고 태어난다.

모리 다메조 교수의 보고서에는 '진돗개는 검은 주둥이가 많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주둥이를 뜻하는 글자는 취(嘴)이다. 우리나라는 훼(喙)자를 쓰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중국에서 유독 흑훼구(黑喙狗)라는 단어는 훼(喙)자를 쓰고 있다.

보통은 흑취구(黑嘴狗)라고 써야 하는데 흑훼구라는 우리나라의 용어를 쓰고 있다.

그래서 흑훼구라는 말은 우리 나라 개의 특징이라는 것이 입증되는 용어이다.

중국의 개 주둥이 관상을 보는 방법에서 흑훼구는 약삭빠르고 난폭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黑喙狗儿有贼性) 그러므로 중국인들은 흑훼구를

선호하지 않고 잘 키우지 않는 것 같다.

적성(贼性)은 약삭빠르고 난폭하다는 표현이다. 하지만 그것을 재해석하면 영리하고

강인하다고 말할 수 있다. 적성(贼性)이라는 말은 조금 듣기가 거북한 말이지만, 어쩌면

검은 주둥이를 지닌 진돗개의 성품을 잘 표현했다고도 볼 수가 있다.

훼(喙)라는 글자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토종개의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어서 좋지만,

우리나라 토종개의 대명사인 진돗개는 검은 주둥이가 점차 사라지고 있어서 안타깝다.

검은 주둥이는 진돗개의 상징이며, 영리하고 강인한 진돗개의 성품을 상징하고 있다.

 

※ 중국에서는 검은 주둥이를 가리켜서 일반적으로는 오취(乌嘴)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그런데 개 관상을 보는데 있어서는 흑훼(黑喙)라고 하고 있다.

※ 일본에서는 주둥이를 문(吻)이라고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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