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에서는 우안거를 90일동안 실시 후,
유행을 떠나는 승려들을 위해 가사를 보시날이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과 거의 버금가는 큰 행사죠.
우안거 종료후,
한달 기간동안 지역별 사찰들이 서로 중첩되지 않도록 날짜를 조정하여 불자들을 배려하여 실시합니다.
때문에 한달 동안 내내 카티나 행사가 이루어진답니다.
이번 제가 참석한 왓붓타랑시라는 화성에 위치한 태국사찰의 카티나 항사를 소개드립니다.
본 행사 전에 아침 탁발 모습입니다.
거리 탁발이 어렵기 때문에 사원 경내에서 동참한 불자들이 챙겨온 음식을 탁발하는 모습입니다.
탁발시의 기본 눈길은 발우를 향하고 있어야 합니다. ^^
기본적인 알아차림이면서 계율에 적합한 처신이랍니다.
공양 준비하는 중입니다.
음식이 스님들 앞ㅇ으로 지나가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물론 고기류도 많이 있는 것이 대승권의 공양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 많은 종류들의 음식이 스님들 앞으로 자나가게 됩니다.
공양이 끝난 후 오후 12시반부터
카티나 데이 행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카티나는 우안거 이후 유행을 떠나는 승려들을 위하여 가사천을 올리고
가사를 직접 재봉하고 염색하여 가사를 만들어 입는 행사입니다.
저 역시 행사에서 한몫을 담당하였습니다. ^^
다섯명의 빅쿠들이 가사를 누구에게 적법하게 줄 지 논의하여 결정하는 의식을 빠알리어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의식 시행전 대기하는 모습입니다.
저도 4번째 토의자로서 동참하였습니다.
평온한 얼굴인 줄 알았는 데, 사진으로 보니 힘이 들어갔네요. ^^
카티나 행사이후에 일반 재가자들이 승가에 올리는 보시행렬입니다.
보시 품목은 가사와 생필품, 돈 등 다양한 형태입니다.
아마 보시하는 시간만 약 30분이상 걸렸을 것입니다.
보시행렬 오른쪽의 부스는 음식을 무료공양하는 부스들입니다.
약 30여개가 각자 자신들이 준비해온 음식들을 참여자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 드리며
사긴들의 공덕을 널리 회향하는 중입니다.
아침 8시부터 동참하여 오후 3시경에 종료하고...
사찰로 돌아 왔습니다.
다음 주에는 왓탐마쩨디아람이란 태국사원에서 이루어지는 카티나데이 행사에 동참할 것입니다.
다른 전통의 불교 문화를 소개드렸습니다.
카페와 인연 지은 신 분들과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장애없이 평온하시길...
빅쿠 카타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