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하루~
(2026년 5월 12일 / 화요일)
산중은 아직도 이렇게 난로불이 있습니다.
딱히 추워서라기 보다,
습기를 말려주는 역활을 하기에
오늘은 어제보다 춥지는 않지만,
조실스님께서 이렇듯 난로에 불을 지피셨습니다~
비오는 날의 정취를 느껴 보세요~ㅎ
갖가지 모양으로 자신의 몸을 태워가며
기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와~
뜻하지 않은 청소 봉사자들이 오셨습니다.
지난주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 못오셨는데,
오늘 보충하러 오셨습니다.
착하기도 하십니다~ㅎㅎ
소리소문 없이 오셨다가 가시는 분들,
오늘의 구세주 였습니다.
어제 두분이 오셔서 청소를 해 놓은 터라,
얼씨구 하면서,
전 전각에 있는 불기 닦기를 부탁드렸더니,
50대,
젊은이가 두분이나 있어서 그런지?
동작이 매우 빠릅니다.
아무튼,
초하루날 하려고 했던 불기 닦는 일이
순조로이 해결 되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처음 오신 노보살님은,
우리나라 덕망 높으신 큰스님들 밑에서 수행하신 분인데,
가지고 있는 물건이 있어 절에 시주하러 오셨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세 자매가 말없이 신심을 다해 주십니다.
비오는 날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ㅎ
더위도 추위도 아랑곳 않고,
열심히 정진하던 전각,
묵언하는 수행자 같습니다~ㅎ
선지식을 따라 가면,
우리는 절로 수행이 되는 것 아닌가 합니다.
마냥 즐거운 하루 입니다.
누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잘 처리해 주시는 보살님들이 계셔서,
절집은 이렇듯 생기가 돕니다.
14대 달라이라마 존자님의 기도문
“모든 존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보석(如意寶珠의여보주)보다 귀한 생명을가진
모든 존재들의 행복을 위해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려는 결심으로
내가 항상 그 모든 존재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