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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암]청전 어른스님의 법어(2026.7.1.수)"아래 낭떠러지가 아슴아슴~"

작성자초발-심|작성시간26.07.01|조회수15 목록 댓글 0

청전 어른스님의 법어

(2026년 7월 1일 / 수요일)

 

아침 ㅡ 통데 곰빠 시님들이 다 나오셔 우리를 배웅하십니다. 기념 사진까지 ㅡ 꼭 내년에 뵙지요, 그때는 며칠 쉬다가겠다는 야속을! 감사합니다 ㅡ 너무도 환희심으로요. 알고보니 이절 스님중의 한분이 겔룩파 최고 학자로서 싱가폴에 나가 14 년간 머물며 포교를 했데요. 돌아와 그때 생긴 모든 금액을 절에 시주, 이런 훌륭한 수행장을 만들수 있었답니다. 아침 공양때 함께 자리했어요! 이런 훌륭한 명상터로, 또 법문 장소로, 큰 비용들여 법을 위하고 민중 승가를 위한 일을 한사람의 힘으로 회향할수 있었다니 참으로 감사감사 입니다.

원래 계획은 이곳 링세 곰빠에 오기전 쟝글라 비구니스님 절에서 점심 하고 한두시경 링세곰빠로 오기로 ㅡ 그런데 연락이 오는바 물길을 건느려면 오전 일찍 오라는 전갈에 점심 취소, 어떤 휴식 없이 이 절로!  참으로 눈녹은 물이 낮에라면 불어날건데 우리는 문제없이 물도랑을 넘을수 있었네요.  길이 얼마나 험한지 긴장이 ㅡ 아래 낭떠러지가 아슴아슴 수십번의 굽이굽이를 원만하게 탈 없이 들어온게 그저 감사를 ~~~~
정말  정말 태고적부터 문명과는 담을 쌓은 이곳 링세 곰빠와 주민들!
표현이 좀 그렇지만 어쩌면 사람들 모습이 희귀동물 아니면 멸종위기동물로 보일수도!
오랫만의 스님들 ㅡ 눈물나게 반가운 스님들, 그리고 주민들이라니 ㅡ 승복(10 벌) 부터 영양제(300통), 돋보기 안경, 대바늘, 의약품(위장약, 해열지통제, 연고, )등등 내놓을것 다 내놨습니다. 제가 옛날 길 나기전 오천 넘는 고개길 이박 삼일의 말 나귀짐 끌고 많이도 오갔네요. 정말 한많은 고갯길을 ㅡ 하늘이 알고 땅과 신들이 알겁니다. 우선 몇장의 사진 보세요 ㅡ 지금 돋보기 안경 맞추려는 주민들이며 영양제 찾아가려는 주민들로 분주합니다!
82세의 체링 왕뒤 노스님 ㅡ 건강하게 계시네요!  어쩌면 이 세계 불자 스님중에 최고 이력을 갖춘 노스님이 아닐까요 ㅡ 그많은 팔만대장경을 두번이나 읽어 마친 보배스님입니다!
티벳경전은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보다 양이 많습니다. 론소가 엄청나지요! 이걸 다 읽으셨다니 ㅡ 그것도 두번이나요! 스님 모습보면 원시인(?)인지 ㅡ 그래도 밝고 맑습니다. 새 보청기를 해 드렸습니다.
노란 지팡이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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