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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모세의 용기와 지혜 : 어린이책

작성자stella|작성시간26.06.16|조회수30 목록 댓글 0

모세의 용기와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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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용기와 지혜

여러분은 혹시 “나는 할 수 없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나요?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인 모세도 처음에는 그랬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용기를 내어 놀라운 일을 해냈어요. 함께 모세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아주 먼 옛날, 이집트에는 슬픈 일이 있었어요. 파라오라는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많아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새로 태어나는 남자 아기들을 모두 강에 던지라고 명령했거든요. 사랑하는 아들 모세를 지키기 위해, 모세의 엄마는 작은 갈대 상자를 만들어 아기를 숨겼어요. 그리고 강가에 몰래 띄워 보냈죠.

놀랍게도, 그 상자는 파라오의 공주님에게 발견되었고, 공주님은 아기를 불쌍히 여겨 자신의 아들로 삼아 ‘모세’라고 이름 지어 키웠답니다. 하지만 모세는 궁궐의 편안함 속에서도 힘든 일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잊지 못했어요. 어느 날, 그는 백성을 괴롭히는 이집트 사람을 보고 화를 참지 못해 그를 때렸고, 그 일로 인해 광야로 도망치는 신세가 되었답니다.

광야에서 양치기로 살던 모세는 어느 날, 불타는 떨기나무 속에서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게 돼요!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집트로 돌아가 파라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달라고 말씀하셨죠. “나는 말을 잘 못합니다.”라며 걱정하던 모세에게 하나님은 용기를 주시고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셨어요.

하나님의 말씀에 용기를 얻은 모세는 이집트로 돌아가 파라오에게 백성들을 보내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했지만, 파라오는 완강했어요. 그러자 하나님은 이집트에 열 가지 무시무시한 재앙을 내리셨답니다. 강물이 피로 변하고, 개구리 떼가 궁궐에 가득하고… 마지막으로 이집트의 모든 첫째 아들이 죽는 슬픈 재앙까지 겪은 후에야 파라오는 마지못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주었어요.

자유를 찾아 떠나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는 커다란 홍해 바다가 가로막고 있었고, 뒤에서는 파라오의 군대가 쫓아왔어요! 절망적인 순간, 모세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고, 놀랍게도 홍해 바다가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났답니다! 백성들은 마른 땅을 밟고 무사히 바다를 건널 수 있었어요.

이 이야기는 처음에는 “나는 할 수 없어!”라고 생각했던 모세가 하나님의 도우심과 자신의 용기로 어떻게 많은 사람들을 이끌었는지 보여줍니다. 우리도 어렵고 힘든 일이 닥칠 때,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내면 분명 놀라운 일들을 해낼 수 있을 거예요. 모세의 용기와 지혜를 배우며, 우리 마음속에도 작은 용기의 씨앗을 심어보는 건 어떨까요?

목차

1.아기 모세의 특별한 시작

이집트의 슬픈 이야기

갈대 상자에 담긴 아기

공주님의 아들, 모세

2.평범한 양치기 모세

궁궐을 떠나 광야로

조용한 날들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

3."보내소서!" 용기를 내어

불타는 떨기나무의 목소리

지팡이와 놀라운 능력

파라오에게 나아가다

4.열 가지 재앙의 눈물

강물이 빨갛게!

개구리들이 껑충껑충

어둠이 찾아오고…

마지막 슬픔까지

5.드디어 떠나는 날

서둘러 준비하는 사람들

이집트를 떠나 광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

6.앗! 홍해 바다가 눈 앞에!

쫓아오는 이집트 군대

갈 곳 없는 백성들

"어떻게 건너지?"

7.모세의 기도와 기적

지팡이를 든 모세의 간절한 기도

갈라지는 홍해 바다

마른 땅을 걷는 사람들

8.새로운 시작을 향하여

무사히 건넌 백성들

쫓아오던 군대의 최후

감사의 노래를 부르며

9.모세, 백성을 이끌어요

광야에서의 어려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모세

약속의 땅을 향하여

책 소개글

여러분, 성경 속에는 정말 놀랍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하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우리가 함께 떠나볼 이야기는 바로 ‘모세’라는 특별한 인물의 이야기예요. 모세는 아주 특별한 아기로 태어났어요. 당시 이집트의 왕, 파라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걱정해서 새로 태어나는 남자 아기들을 모두 강물에 던지라는 무서운 명령을 내렸답니다. 갓 태어난 모세를 가진 엄마는 너무나 슬프고 두려웠지만, 사랑하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작은 갈대 상자를 만들었어요. 방수가 되도록 풀로 꼼꼼히 칠한 그 상자에 아기를 조심스럽게 담아 강가의 갈대 숲에 숨겨두었죠. 마치 작은 배처럼 강물에 살짝 띄워 보낸 거예요.

얼마 후, 신기한 일이 벌어졌어요. 목욕을 하러 강가에 온 파라오의 예쁜 공주님이 그 갈대 상자를 발견한 거예요! 상자를 열어보니, 웬걸, 귀여운 아기가 울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공주님은 그 아기를 너무나 불쌍히 여겼고, 자신의 아들로 삼아 정성껏 키우기로 결심했답니다. 그래서 ‘물에서 건져냈다’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이름, ‘모세’라고 지어주었어요. 모세는 이집트 왕궁에서 공주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씩씩하게 자랐답니다.

하지만 모세는 궁궐의 화려한 생활 속에서도 늘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어요. 밖에서 힘든 노동에 시달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을 보았기 때문이죠. 어느 날, 그는 자신의 동족인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히는 이집트 사람을 보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요.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그를 때리게 되었고, 이 일 때문에 모세는 무서운 파라오를 피해 멀리 떨어진 광야로 도망쳐야만 했답니다.

광야에서 모세는 화려한 왕자님 대신 평범한 양치기가 되었어요. 드넓은 광야에서 풀을 찾아 양 떼를 이끌고, 밤에는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보며 잠이 들었죠. 궁궐에서의 편리하고 풍족한 삶과는 완전히 다른 생활이었지만, 모세는 그 조용하고 평화로운 광야 생활에 점차 익숙해져 갔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의 평범한 일상에 아주 특별하고 놀라운 일이 찾아왔답니다.

모세가 그의 장인인 이드로의 양 떼를 치고 있을 때였어요. 호렙 산에서 그는 아주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떨기나무에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그 나무는 재 하나 남지 않고 계속 타오르고 있는 거예요! 너무나 신기해서 가까이 다가가자, 활활 타오르는 불꽃 속에서 놀랍게도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어요.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집트로 다시 돌아가서 강한 권력을 가진 파라오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을 보내라!”라고 당당하게 외치라고 명령하셨어요.

모세는 하나님의 갑작스러운 말씀에 깜짝 놀랐어요. 그는 “아닙니다, 하나님. 저는 말을 잘 못하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감히 파라오 앞에서…”라며 망설였지만, 하나님은 모세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셨어요. “걱정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세에게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셨죠. 모세가 들고 있던 지팡이를 땅에 던지자, 순식간에 꿈틀거리는 뱀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모세는 하나님의 분명한 약속과 놀라운 능력에 용기를 얻어 마침내 이집트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그의 형인 아론과 함께 말이죠. 그리고 그들은 파라오 앞에 당당하게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어요.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보내주십시오! 그들이 그곳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하지만 이집트의 왕, 파라오는 모세와 아론의 말을 완강하게 거부했어요.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이집트에 무시무시한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답니다. 맑고 깨끗했던 나일강 물이 갑자기 온통 붉은 피로 변하고, 수많은 개구리 떼가 궁궐 안까지 뛰어다니는가 하면, 온 땅에 셀 수 없이 많은 모기와 파리들이 들끓었어요. 이뿐만이 아니었어요. 이집트의 가축들이 병들어 죽고, 사람들의 몸에는 고통스러운 종기가 생겨났죠. 하늘에서는 엄청난 우박이 쏟아져 모든 것을 부수고, 메뚜기 떼가 나타나 남아있던 곡식들을 싹쓸이하기도 했답니다. 심지어 온 땅이 칠흑 같은 어둠에 휩싸여 며칠 동안 앞을 제대로 볼 수 없는 끔찍한 재앙도 있었어요.

매번 무서운 재앙이 닥칠 때마다 파라오는 잠시 마음이 약해져 모세에게 “좋다, 너희 백성을 보내주겠다.”라고 약속했지만, 신기하게도 재앙이 멈추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마음을 굳게 닫아걸었어요. 아홉 번째 캄캄한 어둠의 재앙 이후, 마지막으로 가장 슬프고 무서운 재앙이 이집트에 닥쳤답니다. 그것은 바로 이집트의 모든 집안의 처음 태어난 아들과 짐승의 첫 새끼가 죽는 재앙이었어요. 이 무시무시한 재앙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집 문설주와 인방에 발랐어요. 이 날 밤을 기념하여 오늘날까지 ‘유월절’이라고 부른답니다.

마침내, 그 마지막 재앙이 지나간 후, 파라오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어요. 그는 모세에게 급히 전갈을 보내 말했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너희 백성을 모두 데리고 당장 이 땅에서 떠나라!” 오랫동안 자유를 갈망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꿈만 같은 순간이었어요. 그들은 서둘러 짐을 꾸리고 이집트를 떠나 광야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앞길을 환하게 비춰주셨어요. 낮에는 커다란 구름 기둥으로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시고 길을 안내해 주셨으며, 밤에는 밝은 불 기둥으로 어둠을 밝혀주셨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들 앞에는 또 다른 큰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며칠을 걸어 도착한 곳은 넓고 깊은 홍해 바다 앞이었거든요! 그런데 뒤에서는 마음을 바꾼 파라오가 보낸 강력한 이집트 군대가 먼지를 일으키며 쏜살같이 쫓아오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앞은 거대한 바다로 막혀 있고, 뒤에서는 무서운 군대가 쫓아오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가 이제 여기서 꼼짝없이 죽게 되었구나!”라며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었어요.

모세 역시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어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오, 하나님! 저희를 도와주세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저희는 알지 못합니다.” 백성들은 발만 동동 구르며 어찌할 바를 몰랐답니다. 눈앞에 펼쳐진 푸른 홍해 바다는 너무나도 넓고 깊어 도저히 건널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그때, 모세는 하나님의 놀라운 응답을 듣게 됩니다. “너의 손에 들고 있는 지팡이를 들어 바다 위로 쭉 내밀어라.”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그의 지팡이를 높이 들었어요. 그러자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어오더니, 마치 마법처럼 넓고 깊은 홍해 바다가 신기하게도 양쪽으로 갈라지기 시작한 거예요! 갈라진 바닷물은 마치 거대한 유리벽처럼 양옆으로 높게 솟아올랐고, 그 사이에는 마른 땅이 신기하게 드러났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갈라진 바닷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걷기 시작했어요. 양쪽으로 높게 솟은 바닷물 벽은 마치 거대한 동굴처럼 그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었죠.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무사히 마른 땅을 건너 홍해 바다의 반대편에 다다랐을 때, 뒤쫓아오던 이집트 군대도 그 갈라진 바닷길로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모세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지팡이를 들자, 놀랍게도 갈라졌던 바닷물이 순식간에 다시 원래대로 합쳐지기 시작했어요! 순식간에 거센 물결이 덮쳐 쫓아오던 이집트 군대는 모두 물속에 잠기고 말았답니다.

드디어 자유를 얻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놀라운 광경을 보며 하나님께 큰 소리로 감사와 찬양을 드렸어요. 모세는 그들을 이끌고 이제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다시 희망찬 발걸음을 내디뎠답니다. 홍해 바다가 갈라지는 놀라운 기적을 직접 경험한 그들에게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와 굳건한 믿음이 생겨났어요.

광야에서의 여정은 때로는 힘들고 어려웠지만, 모세는 늘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백성들을 꿋꿋하게 이끌었어요. 먹을 물이 부족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자 바위에서 시원한 물이 솟아났고, 배고플 때 하늘에서 달콤한 만나라는 특별한 음식을 내려주셔서 백성들을 배불리 먹이셨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그들이 올바른 길을 따라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했어요. 약속의 땅은 아직 멀리 있었지만,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 나아갔답니다.

아기 모세의 특별한 시작

옛날 옛날 이집트에는 슬픈 이야기가 있었어요. 힘센 파라오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많아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새로 태어나는 남자 아기들을 모두 강에 던지라고 명령했거든요. 요게벳 엄마는 갓 태어난 아들 모세를 너무나 사랑했기에, 작은 갈대 상자를 만들어 물이 새지 않도록 풀로 꼼꼼히 칠했어요. 그리고 아기를 그 상자에 조심스럽게 넣어 강가 갈대 숲에 숨겨두었답니다.

얼마 후, 목욕하러 강가에 온 파라오의 예쁜 공주님이 갈대 상자를 발견했어요. 상자 안에는 울고 있는 아기가 있었죠. 공주님은 아기를 불쌍히 여겨 자신의 아들로 삼아 키우기로 했어요. 그래서 아기의 이름을 ‘물에서 건져냈다’는 뜻의 ‘모세’라고 지었답니다. 모세는 공주님의 사랑 속에서 씩씩하게 자랐어요.

평범한 양치기 모세

어른이 된 모세는 궁궐에서 편안하게 살았지만, 힘든 일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음이 쓰였어요. 어느 날, 그는 백성을 괴롭히는 이집트 사람을 보고 화가 나서 그를 때렸어요. 이 일 때문에 모세는 파라오를 피해 광야로 도망쳐야 했답니다.

광야에서 모세는 양 떼를 돌보는 양치기가 되었어요. 매일 풀을 찾아 양들을 이끌고, 밤에는 별을 보며 잠이 들었죠. 궁궐에서의 화려한 생활과는 아주 달랐지만, 모세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광야 생활에 익숙해져 갔어요. 그러던 어느 날, 모세는 아주 신기한 광경을 보게 돼요.

"보내소서!" 용기를 내어

모세가 양 떼를 치고 있을 때,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신기하게도 나무는 타지 않는 것을 보았어요. 가까이 다가가자 불꽃 속에서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집트로 돌아가 파라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달라고 말하라고 하셨어요.

모세는 깜짝 놀라며 “저는 말을 잘 못합니다.”라고 말했지만,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용기를 주셨어요. 그리고 지팡이를 던지니 뱀으로 변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셨죠.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다시 이집트로 향했어요. 그의 형 아론과 함께 파라오 앞에 나아가 담대하게 말했어요.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주십시오!”

열 가지 재앙의 눈물

하지만 파라오는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어요. 그러자 하나님은 이집트에 무시무시한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어요. 나일강 물이 온통 피로 변하고, 개구리 떼가 궁궐까지 뛰어다니고, 모기와 파리가 들끓었죠. 짐승들이 병들어 죽고, 사람들의 몸에는 종기가 생겨 고통스러워했어요. 우박이 쏟아지고 메뚜기 떼가 곡식을 모두 먹어치우기도 했답니다.

매번 재앙이 내릴 때마다 파라오는 잠시 백성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재앙이 멈추면 다시 마음을 바꾸었어요. 아홉 번째 재앙은 온 땅이 캄캄한 어둠에 휩싸이는 것이었어요. 사흘 동안 아무것도 볼 수 없을 정도로 깜깜했답니다.

드디어 떠나는 날

마지막으로 가장 슬픈 재앙이 내렸어요. 이집트의 모든 첫째 아들과 짐승의 첫 새끼가 죽는 재앙이었죠. 이 재앙을 피하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발랐어요. 이 밤을 ‘유월절’이라고 부른답니다.

마침내 파라오는 두 손을 들고 모세에게 말했어요. “너희 백성을 데리고 어서 떠나라!” 오랫동안 기다려온 자유의 순간이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서둘러 짐을 싸고 이집트를 떠났어요.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해 주셨답니다.

 

 

 

앗! 홍해 바다가 눈 앞에!

기쁨도 잠시, 얼마 가지 않아 큰 어려움에 부딪혔어요. 앞으로는 넓고 깊은 홍해 바다가 펼쳐져 있었고, 뒤에서는 마음을 바꾼 파라오의 군대가 쏜살같이 쫓아오고 있었거든요. 백성들은 “우리가 여기서 죽게 되었구나!”라며 두려워 떨었어요.

모세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어요. “하나님, 저희를 도와주세요!” 백성들은 발만 동동 구르며 어찌할 바를 몰랐답니다. 눈앞에 펼쳐진 거대한 바다는 너무나도 막막하게 느껴졌어요.

모세의 기도와 기적

모세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어요. “너의 지팡이를 들어 바다 위로 내밀어라.”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지팡이를 높이 들었어요.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거센 바람이 불어오더니, 홍해 바다가 마치 벽처럼 양쪽으로 갈라지기 시작한 거예요!

바닷물 사이로 마른 땅이 드러났어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갈라진 바닷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어요. 양쪽으로 높게 솟은 바닷물 벽은 마치 거대한 동굴처럼 보였답니다.

새로운 시작을 향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마른 땅을 건너 반대편에 다다랐을 때, 뒤쫓아오던 이집트 군대도 바닷길로 들어섰어요. 하지만 모세가 다시 지팡이를 들자, 갈라졌던 바닷물이 순식간에 다시 합쳐졌어요. 쫓아오던 군대는 모두 물에 잠기고 말았답니다.

드디어 자유를 얻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쁨의 노래를 불렀어요. 모세는 그들을 이끌고 약속의 땅을 향해 다시 길을 떠났답니다. 홍해 바다를 건넌 놀라운 경험은 그들에게 큰 용기와 믿음을 주었어요.

모세, 백성을 이끌어요

광야에서의 여정은 쉽지 않았어요. 먹을 물이 부족하기도 하고, 뜨거운 햇볕 아래 지치기도 했죠. 그럴 때마다 백성들은 모세에게 불평했지만,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지혜를 구했어요. 하나님은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시고, 하늘에서 만나라는 특별한 음식을 내려주셔서 백성들을 먹이셨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하고,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때로는 힘든 일도 있었지만, 모세는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꿋꿋하게 그들을 이끌어갔답니다. 약속의 땅은 아직 멀리 있었지만, 모세와 백성들은 희망을 잃지 않았어요.

에필로그

모세, 물에서 건져낸 용기는 성경 속 감동적인 이야기 중 하나인 "모세의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책입니다. 갓 태어난 아기를 살리기 위한 엄마의 눈물 어린 지혜, 갈대상자에 담긴 희망, 그리고 이집트 공주의 따뜻한 마음까지, 이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하나님의 섭리를 자연스럽게 전해줍니다.

왕궁에서 자란 모세는 화려한 삶보다 고통받는 백성을 선택했고, 광야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민족을 위해 다시 일어섭니다. 열 가지 재앙, 기적의 홍해 갈라짐, 불기둥과 구름기둥 등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따라갈 수 있는 흥미로운 장면들이 가득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생, 인내의 의미를 알려주며, 스스로 “정의란 무엇일까?” “믿음이란 어떤 걸까?” 생각해보게 합니다.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풀어낸 『모세, 물에서 건져낸 용기』는 신앙 교육은 물론 인성 교육에도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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