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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보령올해의작가 김석원(사진) 초대展 06.19.~06.28. 보령아트센터 갤러리

작성자김부권|작성시간26.06.08|조회수100 목록 댓글 0

2026 보령올해의작가 김석원(사진) 초대展 06.19.~06.28. 보령아트센터 갤러리

2026 보령 올해의 작가 김석원(사진) 초대전이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보령아트센터 갤러리에서 “보령 작은 비경을 담다”란 부제를 가지고 개최된다.

 

작가는 오랫동안 카메라와 함께 자연 속을 걸으며,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작은 풍경들과 조용한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특히 보령 해안가 갯바위에 피어난 작은 이끼들은 작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거친 바람과 파도를 견디며 살아가는 그 작은 생명 속에서 자연의 강인함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진시 [보령 작은 비경을 담다] 는 화려하거나 거대한 풍경보다는, 가까이에 있지만 쉽게 발견하지 못했던 보령의 숨은 아름다움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또한 그동안 국내외 여러 곳을 다니며 촬영한 풍경 사진들도 함께 전시하여, 자연이 들려주는 다양한 빛과 색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였다.

 

사진은 순간을 담는 작업이지만, 작가는 그 순간 속에 담긴 시간과 감정, 그리고 자연의 숨결까지 전하고 싶어 한다.

 

보령의 바다는 익숙하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쉽게 지나치기도 하는 풍경이다.

 

그러나 나는 그 익숙함 속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바라보았다.

 

빛이 스며드는 순간,

파도가 머물다 사라지는 자리,

사람들의 시선 밖에 놓인 조용한 장면들.

 

그곳에는 크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작은 비경들이 있었다.

 

이 작업은 보령 해변 곳곳에 숨겨진

갯바위에 생존하는 이끼를 발견하였고, 거센 바람과

거친 파도의 물결에 피어나는 이끼의 아름다움에

감동되었다.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마음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드러나는 장면들.

 

나는 그 순간들을 담으며,

우리가 지나쳐온 풍경을 다시 바라보기를 바란다.

 

보령의 바다,

그 안에 숨겨진 또 하나의 이야기를.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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