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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해열ㅁ展 06.11.~06.30. 모산조형미술관

작성자김부권|작성시간26.06.11|조회수68 목록 댓글 0

공기해열ㅁ展 06.11.~06.30. 모산조형미술관

제9회 “공기해열□” 展이 6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산조형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이 그룹은 고교 시절부터 같이 그림을 그렸던 70년생 동기들로 이천년 초부터 보령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세월의 바람에 발자국이 지워졌다.는  오종원

 

작업은 눈에 보이는 형태를 넘어, 그 존재 안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 작가  이병민

 

5월 어느 날 힘겹게 자전거로 언덕을 비비고 있었다. 마침 민달이 한 마리도 같이 기어오른다. 그리고 오후! 의식이 날아가고 그날의 잔상 속에 민달이가 있었다.  라인철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순간에 잠시 머물 뿐이다. 습하지만 아직 끈적이지 않는 밤바다를 거닐거나 백사장에 앉아 깊은 어둠의 출렁임을 바라보면 시선의 초점은 자꾸 흐려진다.  임용빈 이다.

 

비록 이번 전시는 4인전의 형태로 관람객과 마주하지만, ‘공기해열□’는 여전히 전시 테마를 특정하지 않고 2년마다 전시를 하는 목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조각 전공이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 전공은 조각을 만들어낸다. 예술에 대한 갈증과 호기심들은 흰머리가 성성해진 친구들 사이에서 여전히 열기 넘치는 토론으로 이어진다. 천년을 보내도 변함없는 초목의 군자 소나무처럼. 일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잃지 않는 매화처럼. 자유로운 제 모습을 잃지 않고 살고자 애쓰며 서로 격려하는 그들의 행보가 멋지다.

 

오종원作, 허공을 입었다, 철, Weld, 54×90×32cm, 2026.

 

이병민作, 석류-자연의 에너지, Oil on Canvas, 45.5×45.5cm, 2026.

 

라 인作, 민달이의 꿈, 철에 채색, 가변설치, 2026.(우측)

 

임용빈作, Walking by the Night Sea, Acrylic on Canvas, 162.2×130.3cm,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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