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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손 도손......!

[스크랩] 반갑다 친구야 / B&W

작성자아침햇살|작성시간16.03.06|조회수98 목록 댓글 12





한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녔고

 결혼도 하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희귀병인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서서히 시야가 좁아져

직장을 그만둘 수 밖에 없었고

시각장애 1급으로 암흑세상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친구에게 보증선것마저  잘못되어

집과  퇴직금마저 내 놓아야만 했고

사십대초반 그렇게 모든걸 잃었습니다












삶은 막막함으로 다가와 주체할 수 없이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가야만 했습니다

한 남자가 가장으로서 모든걸 잃었을때

그남자에겐 죽음과도 같은 절망 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남자는 삶이 주는 상처에 무릎 꿇지 않았습니다

용기는 계속 할수 있는 힘이 아니라

아무힘이 없을때 계속 하는거라고 했습니다



한치앞도  안보이는 그 상황에서 하얀 지팡이 하나 앞세워

한걸음 한걸음 느리게 내딛었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오래전부터 <4 번출구>라는 밴드 이름으로

문화예술 공연에서 소외된 곳인  

 고아원  양로원  교도소  미혼모시설  장애인복지관 등을

 찾아 다니며 무료공연도 해왔고

우리사회에 숨은 일꾼들을 응원하는 공연까지

10 년동안 250 회 공연을 한것이 알려 지면서   

국민추천으로 지난해  연말에 국가에서 표창장을 주었습니다


 


<4 번출구>에서 숫자 4 는 죽음과도 같은 장애를 의미하며

출구는 빠져 나가자는 의미로 만든 이름이고  

< B & W >는 블랙앤 화이트의 약어로서 

블랙은 어둠을 의미하고 화이트는 희망을 의미하는 팀명입니다











<4번출구>는 시각장애인밴드라는 꼬리표를 떼고싶어  

KBS 탑밴드에도 도전하고

 3차경연까지 진출했었습니다

비장애인으로 살때보다 장애인으로 살면서 하루하루 더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듯 합니다



장애인 예술문화재단을 만드는것이 꿈인 그남자는

걱정스런 가족들의 반대에도 꺾일줄을 모릅니다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은 그 남자는

캄캄한 어둠 속 세상에서도 한 줄기 빛이 되고 싶은 음악으로   

꿈을 꾸며  희망을 노래합니다






반갑다 친구야 / 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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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아침햇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3.08 기린님도 형제우가 돈독하실거같아요
    미국도 봄이 오고 있겠죠?
    건강관리 잘하시구 행복하세요~
  • 작성자이담 | 작성시간 16.03.08 고운 소식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아침햇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3.09 이담님 반갑습니다^^
    건강하게 잘 계신거죠?
  • 작성자짚 시 | 작성시간 16.04.17 내 일상중에 한 부분인 평범한 가사가 참 편안하고 정겹네요
    그 남자가 바램하는 행복한 세상, 한줄기 빛, 희망, 모두 모두 이루어 지기를 간절히 바램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아침햇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4.18 우왕~ 짚시님 오랜만에 닉넴 보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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