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도 같은 걸음
- 도 연 화에세이 -
불안과 자유를 한 몸처럼 말하던 시절이 있었다.
어딘가에 소속되면 자유가 사라지는 대신 안정감이 생기고,
자유로워지면 불안이 따라온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유로운 마음은 그런 데에서 오는 것이 아니었다.
나의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나만의 인생을 정의할 수 있을 때.
그런 인생을 살기 위해 용기를 냈을 때.
자유를 느꼈다.
남들과 같은 길을 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믿음.
나의 선택으로 나의 삶을 꾸려 가겠다는 의지.
나만의 성공에서, 나만의 행복에서 얻는 만족.
여행과 같다.
정답이 없는 걸음은 자유롭다.
낭만
시간이 흘러도 빛바래지 않을 종이에
결코 접히지 않을 꿈을 적어놓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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