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왜 하나님의 사랑보다 안식일을 더 크게 여깁니까?
진리는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둘째 바리새파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그들은 전에 눈먼 사람이던 그를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데리고 갔습니다.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그 사람의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예수께서 내 눈에 진흙을 바르셨는데 내가 씻고 나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요9:13-15)
태어날 때부터 눈먼 사람이 눈을 뜨자 사람들이 그를 대리고 바리새파 사람들을 찾아갑니다.아마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하나는 당시 바리새파의 종교 지도자요 백성의 멘토였으므로 이 엄청난 사건에 관한 그들의 해석을 듣고 싶었을 것이고, 또 하나는 예수님이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신 날이 안식일이었음므로 안식일 엄수에 관한 문제를 물어보고 싶었을 것입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눈먼 사람이 눈을 뜬 기적에 관한 해석과 안식일 유법에 관한 문제로 고민합니다. 평소에 자신들이 이단으로 몰아붙였던 예수님이 기적을 일으키자 그들은 적잖아 당황했습니다.
그들은 눈을 뜨게 된 사람에게 일의 자초지종을 묻습니다. 그의 대답은 거침없습니다. "예수께서 내 눈에 진흙을 바르셨는데 내가 씻고 나니 볼 수 있게 됐습니다."눈 멀었다가 앞을 보게 된 사람은 그들 앞에서 사실을 그대로 간략하고도 분명하게 증언합니다. 이렇듯 복음은 복잡하지도 않고 단순합니다.
몇몇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 사람이 안식을 지키지 않은 것을 보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라고 말하자, 다른 사람들이 "죄인이라면 어떻게 이런 표적을 보이겠소?"하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의견이 갈라졌습니다.(요9:16)
그의 증언을 들은 바리새파 사람들의 의견이 엇갈립니다. 한쪽은 예수님이 안식을 안지키는 것을 보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고. 다른 한 쪽에서는 죄인이라면 그들에게는 눈멀었던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전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오로지 '예수님이 안식일을 지키셨느냐 안 지키셨느냐'에만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종교의 잘못된 관심입니다.
★. 10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