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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작성자어랑|작성시간21.02.01|조회수286 목록 댓글 0

말을 길게 하는 걸 삼가고 많이 하는 것을 경계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이 길어지면 오해를 불러일으킬고 날 갈 수 있으니 말을 아끼라는 겁니다.

다른 의미 하는 말은 이 사람 저 사람 옮겨 갈수록 보태지고 왜곡대어 본뜻에서 멀어질 수 있으니 말을 전하는데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죠.나가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제 얼굴이 강석우씨 닮았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연애할 때 아내가 그렇게 말했거든요. 그런데 비난과 외유가 내가 옵니다. 나는 알랑드롱이다 부터 시작해 브래드 피트 주윤발까지 잘생겼다는 사람은 모두 소환되어오고 있습니다.

 

말고도 작은 표현 하나 때문에 정치적으로 공격을 받은 적도 있고, 그래서 강의를 하거나 방송에 나갈때는 가시밭을 걷는 심정입니다. 그래서 조심하고 또 조심 하지 만이 또한 내 의지와 노력만으로 되는 일은 아닌 거 같습니다.

 

큰일 하는 말로 생각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생각이 말로 나오는 순간, 그것은 나의 것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엿장수 마음이죠. 엿장수는 마음에 들면 더 줄 수도 있고 야박하게 가위질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말은 하는 사람의 의도보다 듣는 사람의 해석에 달렸습니다.

강원국의 말같은말이였습니다.

라디오방송 발췌 

외눈박이 눈

계방산에서 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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