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凸 [해파랑길] 사진

해파랑길 47코스 서낭바위 송지호 둘레길 옵바위(스뭇개바위) 240803

작성자어랑|작성시간24.08.04|조회수398 목록 댓글 13

산들투어 해파랑길 47코스
해파랑길 47코스는 암석 해안으로 국가지질공원이다.
46코스의 능파대와 서낭바위는 BTS 화보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해파랑길 47코스는 강원도 동해안 삼포해변에서 ~ 송지호해변 ~ 송지호철새관망타워 ~ 왕곡한옥마을 ~ 공현진해변 ~ 가진항까지 9.7km되는 길이다.
코스는 짧아 보여도 구석진 비경을 보기 위한 걸음은 만만하지 않았다. 

 

산들투어 해파랑길 47코스 송지호 서낭바위 스뭇개바위 35도 더위 뚫고 다녀왔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https://youtu.be/YDr1cW4r0dQ?si=YtgkFTY33j9RF1Kd

 

삼포해수욕장에서 단체기념사진찍고 출발한다.
삼포해변을 시작으로 봉수대가 있는 봉수대해변을 지나 오호항과 서낭바위로 간다.

강원도 고성군 심층수길 40-3에 있는 서낭바위는 코스 길에는 보이지 않고 발품을 팔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곳에 숨어 있다. 
표지를 따라 걷다 보면 조그만 하얀 등대가 나오고 안으로 들어가면 보인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동해안 곳곳에 숨이 멎을 것만 같은 기괴한 바위들이 있음을 길을 걸으면서 느꼈었다.
암석 속으로 마그마가 뚫고 들어가 만들어진 독특한 지질 구조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바위를 보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서낭바위는 부채 모양의 바위로 부채바위라고도 부른다.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형상으로 보인다.
서낭바위가 있는 해변의 바위들은 화강암 사이로 갈색의 규장암이 섞여 있어서 신기하다. 
중생대 쥐라기에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화강암이 주를 이루고 있다.
 서낭바위 틈으로, 중생대 후기 백악기에 규장암질 마그마가 관입되어 그대로 굳어지면서 규장암으로된 암맥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오랜 옛날부터 무당들이 제사를 지내던 서낭당(성황당)이 있어 ‘서낭바위’라고 명명됐다

송지호해변을 지나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송지호철새관망타워에 올라본다.
오늘 걷는 해파랑길 47코스를 발아래로 조망할 수 있다.
송지호 둘레길인 산소길은 호수와 숲과 바다가 어우러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곳이다. 
송지호는 바닷고기와 민물고기가 함께 서식하며 겨울 철새들이 머무는 곳으로 풍부한 생태 환경을 관찰할 수 있다.
송지호 뒷쪽으로는 향로봉에서 백두대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송지호 둘레길을 따라 내륙으로 들어가 왕곡마을로 간다. 
35도의 찜통같은 더위지만 회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해파랑길 을 즐기고 있다.

작은고개를 넘어가는데 트렉타로 거름 뿌리는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요즘 농사일도 기계화가 되는군아하고 멍허니 처다본다.
왕곡한옥마을을 들어선다. 산속에 한옥의 조화로움이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이곳에서는 체험할 것이 많은데, 포토존까지 겸비하고 있어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한것 같다.
오늘 날씨탓에 무심히 그냥 눈 구경만하고 지나친다.
왕곡한옥마을을 지나 작은고개를 넘어가는데 가는곳마다 베롱나무가 한창 꽃을 비우고 있었다.

고갯마루에는 대전차 장애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최전방에 와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왕곡한옥마을 저잣거리를 지나는데 인적이 드물었다.
다들 휴가를 떠난 모양이다. 한마다하고
동해대로 좌측 농로로 이어지는 데크교로 지나 공현진 해변에 들어선다. 

공현진1리와 공현진2리 해변의 바위들을 구경한다.
수많은 인파가 물놀이 하는 모습을 보며 옵바위로 항한다.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사진작가본부 인천지역본부 주관으로 옵바위와 서낭바위 출사길이 생각난다. 
옵바위는 스뭇개바위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사진가들의 겨울철 인기 일출명소인 것이다.

스뭇각바위를 지나 고운 모래사막을 따라 해변모래길을 걸어본다.
거진항 항구가는 도중에도 우뚝솟은 바위들이 즐비하였다.
거진항을 돌아보고 군함도 영화촬영지 표지석이 있는 등대길을 다녀온다.

가진항 입구 삼거리에서 47코스 트레킹을 마쳤다. 
삼포해변을 출발해 서낭바위 인생샷 찍고 송지호철새관망타워를 지나 왕곡한옥마을 ~ 공현진해변 ~ 가진항 약 12km 걸어 가진항에서 끝을 맺는것이다.
다음달 해파랑길 48코스를 기약하며 버스에 오른다.
삼복더위속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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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어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04
    고맙습니다 ㅎㅎ
  • 작성자샤이니 | 작성시간 24.08.05 어랑 회장님 애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어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05 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포도나무 | 작성시간 24.08.05 해파랑길 뜨거운 여름 날씨에 힘들었지만 멋진 추억 남긴 행복한 트레킹 좋은 사진 수고 많으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어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05
    얼마남지않은 해파랑길 많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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