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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강길7코스 부처울습지길 241022

작성자어랑|작성시간24.10.23|조회수93 목록 댓글 1

https://youtu.be/o-3ELgVc498?si=v8Btjgc2y4HchN7U

산들투어 여강길 투어단이 7코스 부처울습지길 9.4km를 걷는다
부처울습지길은 상백2리 마을회관에서 당남리섬까지 걷는 길이다.

부처울습지는 복하천과 남한강이 합수하는 지점에 형성된 습지이다.
2010년에 멸종위기 동물인 수리부엉이가 최초로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수리부엉이가 서식할 정도로 생물 종의 다양성이 뛰어났던 부처울습지가 지금은 사대강 공사로 많이 훼손되었다.

'계신리 마애여래입상'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98호이다. 
계신리 동쪽 강변 자연 암벽에 조각되어있는 부처님이다. 
둥글 둥글한 얼굴과 당당한 어깨, 멋들어진 옷자락과 연꽃무늬는 신라 시대 양식도 보이지만, 전체적인 수법은 고려 초기로 보인다고 한다. 
남한강을 오르 내리는 배에서 아주 잘 보이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강원도 에서 험한 물길을 따라 내려온 떼꾼들은 이곳에 들러 안전을 빌기도 했다.

이포 삼신당은 금사면사무소 맞은편에 해발 150m 정도 높이의 야산이 있다. 
이 산의 동쪽 벼랑 밑으로는 남한강이 굽이쳐 흐르고 서북쪽으로는 민가가 밀집해 있다. 이 산의 북쪽 산등성이에 삼신 당이 있다. 세 신은 마을을 지켜주는 서낭신, 뱃길을 지켜주는 용왕신, 그리고 산신이다. 일제시대 때는 이곳에 신사를 짓는 바람에 아직도 일본식 건축 흔적이 남아 있다.

이포나루는 금사면 이포리와 남한강 건너편의 대신면 천서리를 연결하던 나루. 한강 4대 나루의 하나로 이포대교가 건설된 1990년까지 운영되었다. 교통요충지로서 수많은 배가 정박했고 큰 장이 섰으며 온갖 물산이 거래되던 곳이다. 1919년 3.1만세운동 때엔 무려 3000명이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곳이기도 하다

이포보홍보관은 사대강 공사를 하면서 세워진 곳이다. 여주의 상징 새인 백로의 날개 위에 알을 올려놓은 형상이 보 가운데 설치되었다. 
이포에서 천서리로 건너면 전망대가 있다. 한강에 세워진 보는 다양한 논쟁을 부르는 시설물이다. 
자연을 변화시키는 대규모 건설은 신중한 논의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숙제를 남겨준 곳이기도 하다.

당남리섬은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에 위치한 남한강의 섬으로 축구경기장의 20배 면적에 달한다. 
당남리섬은 주변에 파사성, 이포보 캠핑장, 천서리 막국수촌과 금사근린공원이 있다.
계절마다 메밀꽃, 유채꽃, 코스모스, 핑크뮬리, 꽃양귀비 등이 절정을 이루어 눈길을 끈다.

산들투어 여강길 투어단이 가을비우산속에 여강길 7코스 부처울습지길 9.4km를 마무리 한다.
다음달 여강길 8코스피사성길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차량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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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어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23 여강길7코스 부처울습지길 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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