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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똥

작성자비만피아|작성시간11.12.31|조회수56 목록 댓글 0

사랑에 똥

오늘도 난 가슴에 사랑을 가득 품고

일터로 간다.

우리가 살아 가는 데는 보상적 심리

그 댓가도 바라며 산다.

처음 난 넘 힘든 상황에 말 그대로

벌지 않음 한 끼 밥도 먹을 수

없는 시점에 있었다.

이 일을 시작 할 땐

사랑이란 전혀 없었다.

그래서 힘들고, 더럽고, 자존심도 상했다.

그러나 지금 아니다.

보람 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날 반겨주고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계신 일터로 가고 있다.

내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을 볼 땐 힘과 용기도 생긴다.

가슴 뿌뜻하고 사랑이 넘친다.

그 누가 말을 했을까?

너무 높은 곳에서 높은 곳만 바라다

보던 내 모습이

아주 힘없고 낮은 곳의 행복이란

그 누구도 이 느낌은 모른다.

대통령도, 이 세상 갑부도,

이곳은 오고 싶지 않아도

꼭 한번쯤은 오지 않음 안되는 곳이다는 걸

여기에는

돈도, 명예도, 권력도, 필요가 없다.

처음 세상에 태어날 때 빈손 왔듯이,

새로운 인생을 기다리는, 처음 태어나는 아기들과 같이

세상에 진리를 깨달아 원점으로 돌아온

천진함이 묻어 있는 어른신들이 그 모습이 아기들이다.

그래서, 난 나에 직업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깊은 사랑을 마음 껏 느끼면서

그 분들의 삶에서 묻어나는 그 똥은

깨끗하고 인생 맛이 담긴 사랑스런 똥입니다.

그 똥이 없었다면 다시 태어난 나도 없었을 겁니다.

"똥은 아름다워라 운동본부"는

이렇게 아름다고 사랑스런 똥으로

모든 사람이 살아 줄길 바라며

가꿔 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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