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남편과 저는 거의 매일 큰소리를 내면서 부부싸움을 합니다.
남편이 욕을쓰고 큰소리를 내기도하고.구타를 하기도 합니다.
근데.초등2.3 학년인 딸아들이 오늘 씬울때는 귀를막고 눈을 감아버리고...
딸아이는 머리가 아프다고 울고있어요...
아들은 저에게 괜찮다며 위로를 해주고 우리끼리만 살자고합니다...
남편은 술만먹으면 내가 자기인생을망쳤다고 하며 모든원망을 저에게합니다...
요즘엔 아들이 아빠와 똑같은 행동을합니다.
여동생에게 윽박지로고 때리고...
저에게 자꾸원망하고 딸은 툭하면 큰소리치면서 울고 ...
이제는 제가 도망가고싶습니다..
아이들보면 가슴아프고 제인생은 뭔가싶고...
뭐하나 맘에드는것도 없고 사람들도 만나기싫습니다...
남편이 술먹고 들어온다고하면 심장이 쿵쾅거려서 터질것같구요..불안합니다...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고싶은데....
저에게 조언을 해주셨음합니다...
제가 엄마없이 자랐기에 아이들이 너무나 잘커가길 바리고 사랑이많은 행복한아이로 자랄수있길 바랍니다...
저 어떡해야 될까요?
답변 :
이제 아이들이 초등 2,3학년이면 결혼한지 아직 10년도 채 못되었을듯 싶군요,,,
지난 10년의 결혼생활을 돌아 보세요,
무엇이 잘못되었나요?
남편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서 님이 선택한 남자입니다,
결혼식장에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검은머리 파뿌리되도록 사랑하며" 살아가겠다고
기쁜마음으로 힘차게 대답했겠지요,
그리고 10년,,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사람은 본래 의견이 서로 다릅니다,
무우 한조각을 썰어도 써는 방법이 다르고,
책장에 책을 진열해도 진열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그 다름을 인정하고 살아야 하는것이 부부입니다,
님은 남편이 술먹고 들어오는것이 싸움의 원인이고,
모든 잘못이 남편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은 자식을 올바르게 키우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남편이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님은 님의 삶의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쉽게 고쳐지나요?
안 고쳐질것입니다,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물며 잘못도 없다고 생각하는 남편이 자신을 고친다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님이 자식을 위한다면,
두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한가지는 이혼하는 것입니다,
이혼하면 보기싫은 남편과 더 이상 싸우지않아도 되고,
아이들도 더 이상 고통받지 않아도 됩니다,
두번째는 그냥 살면사도 싸우지 않는 방법입니다,
남편을 고칠수 없는것을 먼저 인정하고,
지금까지 남편을 고치려 했던 어리석음을 버리고,
모든것을 남편에게 맞추십시요,
그러면 싸움은 없어 집니다,
남편이 술먹고 들어오면,
집에서 술상봐다가 한잔 더 하시라고 따라주고,
남편이 큰소리치고, 아내가 잘못했다고 시비를 걸면,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러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님이 애닳아하는 아이들은 서로 사이가 좋아진 부모를 볼수있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님이 그렇게 하기가 어렵고,
자존심이 상한다는 것이겠지요,
그럼 님의 인생에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요?
님의 자존심인가요?
아님, 님과 남편, 그리고 아이들의 행복인가요?
먼저 님의 마음속에 남편을 인정하지않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그것이시작입니다,
남편은 나를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지난 10년동안 내가 남편을 집에서 내몰고,
남편을 술주정뱅이로 만들었구나에 대한 참회가 마음속 깊숙이에세 일어나야 합니다,
그 참회의 바탕위에서 일어나는 미안함으로 남편을 대하면,
님의 마음이 개운해지기 시작하고,
그런 삶을 통해서 남편도 개운해 집니다,
그리고 비로소 아이들은 행복을 찾게 됩니다,
이 모든일은 님이 잘했다는 생각,
남편이 잘못했다는 생각,
님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생각을 버림으로소 가능해지는 일입니다,
님이 그렇게 노력해 간다면,
남편은 결혼때의 사랑했던 그 사람으로 돌아오게 될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 "비가오고 바람이 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사랑을 잃지않는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그 위대한 사랑의 함으로 가정을 행복으로 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