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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베낭여행기

3차베낭6-말레이시아5-긴이동과 음식적응

작성자선등|작성시간11.01.25|조회수457 목록 댓글 18

 

 

여행은 먹는것부터 시작합니다,

장기여행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잘 먹는것과 어디서든 잘자는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그 당연함에 문제가 생기면 여7행을 포기하든지, 맞춰가야 합니다,

 

여행시작하고 며칠이 지나면서 음식을 느끼하게 생각하는 장모님을 위해 음식을 맞춰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손을 씻고,,

 

출국할때 된장을 가져왔는데, 가지고 타다가 출국심사대에서 뺏겨버렸습니다,

된장을 구하려 돌아다녀보니 새우젖이 있네요,

새우젖과 상추와 케일,,밥을 사다가 호텔에서 싸먹기,,

이제 조금 먹은것 같네요~~~

울 마눌이 푸짐한 상추를 넘 좋아해~~~

 

상추쌈먹고 힘내서 이동을 시작합니다,

말라카에서 페낭까지,,,가까운 거리는 아니지요,

아침 9시 30분 출발은 우아하게~~

일단 시내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갑니다,

시내버스를 기다리다가 사진한장 찍어보고,,

무릎 다친것을 말안하고 비밀로 하다가 반바지 입어서 들켰습니다,

6개월이 지나도 아직 덜나은 무릎,,,

고무신 신기도 발등의 상처때문에 힘들어서 양말을 신었지만, 아마도 조만간 고무신도 포기해야할듯~~

 

버스를 기다리는데, 꽃자전거 주인이 사진찍어준다고 폼잡으라고 하네요,

자,,마님들 타시지요,,어디로 모실까요?

 

자, 꽃자전거 나갑니다, 길 비키세요,,

아주 친절하게 사진 찍어준 꽃마차 아저씨, 2링깃(800원) 달라네요,,

1링깃으로 해결,,

 

시내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해서,

다시 완행버스로 갈아탔습니다,

우리는 사라진 완행버스,,,한시간 30분동안 완행버스를 타고 기차역이있는 탐핀으로 갔습니다,

 

탐핀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택시로 역으로 이동해서,

좌석기차를 탔습니다,

기차는 두시간만에 쿠알라룸프르 센트럴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래봐야 오후 3시,,

버터워스(페낭입구)가는 기차는 밤 10시에 있습니다,

10시까지 7시간동안 뭘하지?

 

일단 기차역 휴게실에서 상추에 밥 싸먹고,

셑트럴역 스타박스에서 비싼 커피(한잔에 2,500원 두잔 시켜먹고 영화봅니다,

영화보면서 시간때우기,,,

 

밤 10시에 출발하는 기차인데 9시 55분에 입장입니다,

그전에 못들어가게 하네요,,

침대칸에 탔습니다,

퀴즈 : 장모님과 마눌찾기,,,

커튼속에 숨은 장모님과 마눌을 찾으시요,

 

아침 5시에 버터워스에 도착합니다,

일찍 일어나서 내릴 준비중인 장모님은 기차를 55년만에 처음 타보신답니다,

55년전에 타보고 처음타보는 기차,,,많이 변했지요,,,

게다가 침대칸,,,

그러나 기차가 별로 좋은 기차는 아니네요,,,

다음에 방콕가는 기차는 훨 좋답니다,

버터워스에서 페낭으로 가는 배를 탑니다,

오늘의 첫배입니다,

첫밴에 텅텅빈 좌석들,,,

한국인 가족을 만나서 함께 배를 타고 갑니다,

뒷모습만 나왔네요,

새벽에 방을 얻으러 다니는데, 가는곳마다 "풀~~"

이곳은 숙소들이 모두 풀만 먹나 봅니다,

풀이없는 숙소를 찾다가 아주 좋은 숙소를 선택했습니다,

넓고 넓은 방,,, 울 마눌 찾기 힘들겠다,,

숨박꼭질이나 할까봐~~

울 장모님 넓은 방보고 너무 신났습니다,

넓은 방에서 할일이 무엇일까요?

시장을 푸짐하게 봐다가 넓은 방에서 먹습니다,

상추, 케일, 된장, 마늘, 양파, 고추, 찐달걀, 두부, 그리고 밥,

오늘 아침 메뉴입니다,

 

아침 9시 30분에 출발해서 호텔 도착이 다음날 8시,

아침 먹고나니 10시,,,24시간에 걸치는 여정을 마치고 오늘은 하루종일 취침,,,

 

긴이동과 음식에 적응하며 장기여행의 틀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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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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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선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1.26 맛있게 드세용~~~~
  • 작성자윤은주 | 작성시간 11.01.27 여행다니다보면 먹는게 젤 힘들더라구요 저도 오늘은 어머님따라 상추쌈먹어야겠어요 ㅋㅋ
  • 답댓글 작성자선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1.27 출발전에 상추쌈을 맛있게 먹고와서 상추만 먹게 되나봐요, 요즘 매일 상추쌈~~
  • 작성자자광 | 작성시간 11.02.26 저도 다음 여행에는 선등님의 요리내공을 배워서 꼭 상추쌈도, 김치도 담그고,매운탕,낚지조림,오이무침, 꼭 도전 합니다.
    배푸는 기쁨이 얼마나 좋았을지~~부러워요.
  • 답댓글 작성자선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2.27 요리를 할줄알면 자유의 폭이 조금 넓어진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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