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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바깥에 새로운 런던이 있다 에이엘 케네디 가디언 인터뷰 부분

작성자tomato|작성시간17.07.21|조회수80 목록 댓글 0

 


런던 바깥에 새로운 런던이 있다

Q 새라 크라운 A 에이엘 케네디

인터넷판 가디언지

문화 〉신간  



스코틀랜드 작가가 바라보는 런던의 공해문제와 그녀가 지금까지 연극무대를 애정하는 사연, 그리고 위븐호에서 뜻밖에 발견하는 것들




에이엘 케네디가 다시 이동을 한다. 지난 2012년 케네디는 짐을 끌고 전국을 돌며 반생을 보내는 기차 여행에 염증을 느꼈고 자본 논리의 인력을 이기지 못했다. 그녀는 남쪽으로, 글래스고에서 런던으로 여행을 했다. 종착지를 미리 정해 길을 나섰던 건 아니었다. 그녀는 “물가가 병적으로 비싼” 도심지에 동그라미를 쳤고, 런던의 변두리 지역들을 탐방하기 시작하였다. 마침내 그녀는 루이셤 구 텔리그라프 힐을 발견하였다. 그곳은 젠체하지 않고 주위에 멋진 주택단지를 이웃해 들어서 있다. 무성하게 잘 자란 아름다운 수목들이 가득한 작고 엄청난 공원 둘레에 네모지게 구획된 곳이다. 케네디는 그곳을 “굉장히 예쁜 곳”이라고 말한다. “런던에서 살기 제일 좋은 곳 같습니다.” 우리는 언덕 아래에 있는 한 펍에서 만났다. 그녀가 주의 깊게 홍차를 마시는 간간이 말을 한다. “아름다운 길거리, 사람좋은 주민들, 적당한 공동체”를 말한다. “사람들이 서로 미소를 띠고 얘기를 하죠.” 하지만 그러하더라도 그녀는 짐을 꾸리고 그림 같은 지방도시 에섹스 주 위븐호를 찾아 떠날 것이다. 도시는 그녀에게 확실히 무리했다. 그녀는 “공해가 날 죽일 것만 같다”고 하며 한숨을 내쉬었고. 밭은기침을 하면서 시인한다. “저는 삼중 량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만 호흡이라고 좀 할 수가 있습니다. 전에는 이 정도까지 극심하지는 않았는대요―때마다 이동하기 전에 여기서 삼주는 묵었을 것이고―모든 걸 둘러보기에 충분했던 거 같아요. 내가 도착하고부터 기본적으로 상태가 매우 나빠졌죠. 개인적으로 이를 보려고 하진 않습니다.”


사년을 이곳에서 보내며 집필한 것임을 감안할 때, 솔직히, 이 소설을 자본을 비판한 책으로 보기엔 펀치가 약하다. 대부분의 인물들은 자본을, 그럼에도, 공해에 찌든 불모지의 내장 썩는 냄새가 나는 도시의 총체로서 보려한다고 본다. 돈이 곧 권력이 되는 곳, 경쟁은 종교이며, 어느 분야에서건 가난이나 무능이 게임에서 사람들을 규정한다. 씨리어스 스위트 는 정규직 공무원 존과 알코올중독을 치료중이며, 텔레그래프 힐에 (당연히) 살고 있는 맥의 이야기다. 존은 천천히 그를 좀먹는 정부의 무자비한 사회 정책에 꽂혀있고 멕은 존이 외로움을 덜려고 편지 쓰기 서비스를 개설할 때 회원가입을 하면서, 외로움 때문에, 그와 서로 연락을 주고받게 된다. 이 소설은 핵심은 사랑 이야기지만 그 부드러운 면만큼이나 뒤둥그러지고 비참한 이야기다. 상처받은 인물들과 그들이 생존 투쟁에 나선 잔인한 도시의 간극을 묘파하는 케네디식 소설의 병렬 구조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며, 결코 입에 발린 말들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희망을 완전 거세시키지도 않는다.



https://www.theguardian.com/books/2016/jun/03/al-kennedy-interview-london-scottish-writer-pollution-wivenh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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