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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HK 뉴스청취]를 담당하고 있는 泣かぬ螢입니다. (--)(__)(^^)
방금 뉴스 올리고 밖에 나갈려고 하는데 비가 내리네요.
괜시리 씻기도 싫고, 비도 오고 해서 컴잡고 이렇게 시간 때우다가 나도 함 적어 볼까하는 생각에~
사실 [나만의 공부비법]에 자신의 글을 적어 보고 싶은 마음 누구나 한번쯤은 들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작년에 처음 900넘겼을 때, 적어보자하고 생각했는데 웬지 자만같기도 하고, 900에 만족했다간 안된다는 생각에 미루고 있었는데, 당분간 JPT응시 계획이 없는 관계로 몇자 적어 봅니다.
제가 총 8번 접수했네요.
1번은 늦잠자서 응시 못했고, 2003년 9월 부터 2006년 9월까지 7번 응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성적에 만족하는 이유는 공부시간에 비례하여 성적이 올랐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의 성적이 815 - 810 - 835 - 860 - 915 - 935 - 940 이네요.
말 그래로 右上がり입니다.
물론 운이 좋았겠고, 일본어 공부 기간이 늘어난 만큼 성적이 올랐다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는 응시를 거듭하면서 시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ㅋ
흔히 950이상의 고득점자들은 자신이 뭘 틀렸는지 비교적 정확하게 짚어 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800대의 점수를 받았을 때는 시험 고사장에서 나오면서, "아~ 웬지 900나올 것 같다"는 근거 없는 느낌으로 설레였는데 결과는 ...
헌데 올해 치룬 2개의 시험은 나름대로의 계산이 나왔었고, 특히 9월달에 치룬 시험은 제가 뭘 틀렸는지도 정확히 갯수도 알고 있습니다.
9월달에는 독해에서 2개 틀렸습니다. "마라톤"하고 "불모". (2개 틀리면 490인가 봅니다)
그럼, 개인적으로 익힌 공부 방법을 적어 보겠습니다.
전체적인 JPT의 공부 방법은 공부의 폭이 넓어야 한다는 것과 남들이 맞추는 문제는 나도 맞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부의 폭이라 함은, 의성어, 의태어, 속담, 관용구, 사자성어, 뉘앙스, 문법, 한자 등등 일본어의 범주에 속해 있으면 어느 정도의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점수대에 따라서 의성어, 의태어 등등은 제외 시킬 수도 있겠지만, 고득점과의 연결에는 필수라고 봅니다.
왜? 남들이 맞추면 나도 맞추어야 하고, 남들이 틀린거 내가 맞추어야 점수가 올라가니깐요.
개인적으로는 시험에 의성어, 의태어 나오면 좋습니다.
제가 자신이 있다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 틀리더라구요.
글구 오답노트!!!
저에겐 2년째 보고 있는 JPT문제지 5권의 오답노트가 있습니다.
실수건 뭐건 무조건 문제를 통재로 옮겼습니다.
다시는 안 틀리겠지 하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면 또 틀립니다. ㅜㅜ
아마 다음 시험칠 때 보아도 또 틀릴 문제가 생기겠지요^^ㅋ;;;
파트별로 말하자면,
청해 파트의 경우는 제가 좀 약합니다. ^^ㅋ;;;
게나마 터득한 요령이라면 기계보다는 한발 앞선다는 것입니다.
파본 검사 시간에 대부분 파트 5를 푸시죠?
물론, 독해 시간이 부족하기에 파트 5를 풀지만, 독해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으면 파본 시간에 청해를 보십시오.
위낙 시간이 짧으므로 기계가 흘려보내는 방송에 맞추면 문제를 푸는 사람이 힘들어집니다.
그것보다는 문제를 푸는 사람에 맞추어 기계가 방송을 흘려보낸다는 흐름이 고득점과 이어진다고 봅니다.
제가 야구를 좋아해서 야구를 예로 든다면 도루 잘하는 사람들, 소위 감독의 지시없이도 도루가 가능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은 투수보다는 주로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도루를 시도한답니다.
말로는 이렇지만 이게 어렵죠^^;;;
물론 중간에 망설이다가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것 신경쓰면 1문제 때문에 10문제 망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땐 과감히 버리십시오.
버릴 수 있기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파트 1은 제가 약한 부분이기에 패스~~
파트2는 제가 정말 약했던 부분이었는데 요즘들어 내용이 쉬워졌다는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더군요.
특히, 40번부터는 말그래로 ちんぷんかんぷん의 세계에 빠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관용어와 사자숙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하네요.
파트 2는 제가 뉴스청취 코너를 담당하고 있지만, 뉴스청취로는 그다지 도움이 안되는 파트이라고 봅니다.
글구, 파트2 문제 나올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체크하시나요?
문제지에 a,b,c,d 중 답인 것 같은 것에 표를 하나요? 아니면 바로 답안지에 적나요?
예전에 문제지에 동그라미를 쳐서 답을 표시했는데, 지금은 엄지 손가락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눈을 감고 a라면 검지에 엄지를 대고, b라면 중지에, c라면 약지에, d라면 새끼지에, 이렇게 점쟁이가 뭘 하듯이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눈을 감으면 집중이 잘 되더군요.
답을 적을 때는 눈을 뜨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하기 위해서 저는 이런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건 저만의 비결이기에 열심히 공부한 비결에는 이길 수가 없겠죠.
파트 3부터는 조금 달라집니다.
여기부터는 청독해라서 할 일이 많아 집니다. 듣고 읽어야 하니 정신이 없죠.
저는 파트 3부터는 답안지에 체크 안하고 바로 문제지에 체크한 뒤, 다음 문제를 읽습니다.
말그대로 기계가 내보내는 방송흐름에 따라가기 보다는 제가 미리 준비해서 제 흐름에 기계가 따라오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2,3초의 여유가 생깁니다.
JPT에서 2,3초 정말 깁니다. 1초라도 여유가 생길 수 있다면 확보해야 합니다.
뭐 같이 여유를 확보해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면~~~
그래서, 모 강사도 4B연필을 추천하고 있지요.
전 3년째 사용하고 있는 4B연필이 있습니다.
혹시나 부러지면 하는 생각에 4B연필도 앞뒤로 깍아 두었습니다.
저에겐 필수 품목 1호죠^^ㅋ;;;
암튼 연필은 여기서 접고, 파트 3,4의 경우는 이렇게 하는 편이 좋더군요.
글구, 파트 4는 숫자나 시간 등이 중요하기에 잘 체크해야 합니다.
청해는 제가 약하기에 대충 넘어가고, 독해는 한번 읽으면 답이 나올 정도로 문제에 익숙해야 합니다.
한자나 문법은 한번 읽어서 답이 안나오면 맞추기 힘듭니다.
나중에 생각 날 수도 있지만, 시간이 빡빡한 시험에서 그걸 바라긴 무리라고 봅니다.
한자는 우선 손으로 익혀야 제대로 익힙니다.
눈으로만 봤다간 비슷한 한자 구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저도 한자에 약했는데 200쪽 짜리 일본어 원서 2번 배껴 쓰기(한달 반 걸렸음) 했더니 지금은 한자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습니다.
그 기세로 한자 능력 검정 2급도 땄구요.
1급 합격하신 분이라면 시간 조금 투자해서 응시해 보십시오.
원서 2번 배껴 썼다고 해결된다는 건 좀 그렇지만, 그렇게 하다보며 손이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반복된 움직임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되는 것이지요.
글구 시험에 잘 나오는 한자가 있습니다.
象,像,積,績,複,復,掘,堀,券,拳,原,源,陳,陣 등등...
이렇게 말하기는 그렇지만 말 그대로 채려놓은 밥상이죠.
택도 없는 한자는 안나옵니다.
이런 문제는 시험 전날이나 시험장에서 정리 잘해서 보면 참 좋습니다.
의외로 알고 있으면서 틀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렵고 잘 안쓰이는 표현 외우기보다 이런걸 실수 없이 맞춘다면 점수에 곧바로 이어지겠죠.
문법은 우리말 문법가 도움이 되지만,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문법하나를 놓고 익히면 우리말 문법과 비슷하기에 쉽게 느껴지지만, 비슷한 문법이 2개 이상 있으면 이것도 될 것 같고, 저것도 될 것 같다는 느낌에 틀리기 쉽습니다.
뭐, 문법은 기출 문제 비슷하게 시중에 잘 나와 있기에~~~
파트 7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이 파트는 문장을 a,b,c,d 보기 없이 읽어도 답이 나올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말은 평소의 일본어 문장을 많이 접하면 내용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정도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죠.
파트 8은 파트 567의 집합이기에 패스~~~
이렇게 주절주절 적었는데 별다른 내용은 없는듯..... ㅡ,.ㅡ
뭐, 시험이 우선은 실력이요, 그 다음이 요령인데 어쩔수 없지요.
아직 JPT는 토익보다는 요령이 판치는 시험이 아니기에 실력이 우선입니다.
종종 "내가 아는 일본인은 이런거 안쓰던데..." 이런 말 소용없습니다.
일본인중에서도 실력있는 사람이 택도 없는 문제는 안 말들지요.
사용 빈도의 차이이며, 그 사람이 모르는 것일 뿐입니다.
회화라면 사용 빈도가 매우 중요하기에 잘 안쓰는 표현은 접하기 힘들지만, 문자로 된 책이나 시험에서는 다릅니다.
무조건 회화에 맞추어 문제를 낸다면 정말 쉽울 겁니다.
뭐, JPT가 회화실력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이지만...
전 800후반부터는 회화 실력에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900이상의 실력자라면 일상 회화에서 잘 안쓰이는 지식이 많은거죠^^
헌데 전 회화에 약해서...
그래서 다시 회화 위주의 일본어를 위해서~~~
좋은 점수는 노력과 실력에서 생깁니다.
그리고, 평소 공부 방법은 속된 표현을 익히기 위한 쇼프로를 보고 있고, 모르는 단어는 네이트 일본어 사전에서 단어장에 등록하여 프린터 해서 단어장을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글구 단어장은 보통 5번 이상은 봅니다.
처음엔 그냥 보고, 그 다음엔 일한 사전을 옆에 놓고 예문이 있으면 프린터에 그대로 옮깁니다.
그 다음엔 일일 사전을 옆에 놓고, 이번엔 해설하고 예문을 통째로 옮깁니다.
물론 너무 길면 줄이거나 빼고요.
그 다음엔 사전 전자 사전으로 봅니다.
이 전자사전이라는 놈이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만큼 게을러 진다는....
그 다음부터는 사전은 필요 없습니다. 말 그대로 사전이 생긴거죠.
그리고, EBS중급일본어로도 공부합니다.
말이 중급이지 어렵습니다. ㅋㅋㅋ
그 외에 NHK하고 TBS뉴스는 거의 매일 접하고 있습니다.
사전에도 없는 일본어는 GOO에 들어가서 검색하고, 화장실에서는 우렁찬 목소리로 울 카페 사설을 읽습니다.
영어라는 녀석은 영~ 정이 안가네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교재를 소개하자면, 시중의 JPT교재로는 800후반이 한계라고 봅니다.
제가 처음 접한 JPT교재 모의 테스트에서 (그때가 바야흐로 2003년 능력시험 1급 학격 후, 귀국한 직후) 무려 945점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JPT는 문제 없다는 자만심이 파도를 치더군요.ㅋ
3년이 지난 지금도 그 점수를 못 받았건만...
이 말은 시중 JPT교재의 대부분은 전문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저만의 의견이 아니라, 국방에 충실하신 지인의 의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JPT교재 이외의 교재를 소개하죠.
동양문고의 일본어 표현 문형사전 - 무식한 두께만큼 무식하게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처음 900넘었을 때, 이 책의 도움이 컸습니다.
헌데 너무 두께워서 힘들죠.
허지만 어쩝니까? ㅡ,.ㅡ
고진감래라는 생각으로 함 보십시오.
아님 필요할 때 보셔도 공부 됩니다.
동양문고의 잘못쓰는 일본어, 넥서스의 일본어 뉘앙스 사전, 다락원의 잘못쓰는 일본어 관용 일본어 - 일본어 뉘앙스에 관해서 잘 되어 있는 책입니다.
제가 한창 질문토너에 열을 올리면서 답글 적을 때 사실, 이 책보고 옮겨 적은 거였습니다. ㅋㅋㅋ
헌데 그렇게해도 공부가 되더라구요^^
스리에 네트위크(日)의 일본어 능력시험 문법 1,2급 - 능력시험 응시할 때 보던 건데 지금도 종종 보고 있습니다.
집영사(일)의 치미바루꼬짱의 관용어 사전 - 일본 책인데 만화 치비마루꼬의 등장인물로 관용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주 대상은 일본 초등학생인데, 외국어를 배우는 입장으로는 어렵습니다.ㅋ
연경 미디어의 고미타로의 일본어 의태어사전, 다락원 그림으로 익히는 의성어, 의태어 - 사전보고 의태어, 의성어를 익히면 감이 잘 안옵니다. 역시 그림이 있는 편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어느 회사인지 모르지만, 어휘력이 늘어나는 관용어 일본어 문제집 - 여기있는 관용어 다 익히면 관용어따윈 문제 없는데....
동양 문고의 일본어 표현 다루기 - 초급에게 좋습니다. 아주 자세한 접속 형태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제이엔씨의 315가지 예문으로 배우는 일본어 경어 표현 - 좀 까다로운 분야인 경어에 대해서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다락원의 대역 문고 20권 - 아직 다 못 읽었는데 직역이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독해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종이사전!!!
개인적으로 종이사전 정말 좋아합니다.
요즘엔 어깨가 않 좋아서 전자사전을 들고 다니지만, 얼마전까지는 무거운 종이사전을 들고 다녔습니다.
2004년도에 구입한 일일사전이 있는데 지금은 손때가 많이 묻었지만, 제가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얻은 사전에는 없는 정보를 적어 놓았습니다.
전자사전 편리하지만, 편리함 만큼 빨리 잊어 버리더군요.
아~ 드디어 끝이 난듯...
그럼~~~ 너무 길군요.
다들 노력하신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저는 여기서 접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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