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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의 노래

작성자낭만시인 정연복|작성시간26.06.21|조회수14 목록 댓글 0

   하지의 노래 / 정연복
 
낮과 밤이 어김없이
교차하는 하루같이

빛과 어둠이 오가는
내 마음 내 영혼이지만.

일 년 중 낮이 가장 긴
오늘만큼은

어둠보다 밝음이
많아야 하리.

한낮의 뙤약볕 아래서도
가슴을 쫙 펼친 나팔꽃처럼

남은 날들엔 내 삶도
빛 쪽으로 더욱 열어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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