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에 보면 종래의 훈고학적 유학이 철학적인 유학으로 바뀌었다고 되어있는데 이게 무슨 말인가요??
15C이념적 유학이었던 훈고학적유학이 먼저 도입되고 나서 철학적인 유학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단 말인가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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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북학파 작성시간 10.04.27 유학에도 훈고학,성리학(주자학),양명학,등이 있는데 중국 한.당때에 유행하던게 훈고학이고, 남송의 주희에 영향을 받은게 성리학이죠. 성리학이 훈고학과는 달리 인간의 심성과 우주의 원리문제를 철학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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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비렴™ 작성시간 10.04.27 고려말 안향에 의해 소개된 성리학이 신진사대부에 의해 널리 수용되면서, 이전의 훈고학적 유학이 철학을 강조하는 성리학적 유학으로 변해가는 내용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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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심갈력 작성시간 10.05.01 훈고학 : 글자의 뜻 풀이에 중점을 두는 학문
성리학 : 우주와 인간의 이치(형이상학)에 대해 사유하는 학문 - 주희에 의해 집대성
진시황에 의해서 분서갱유가 일어남으로써 유가경전들이 대부분 사라짐. 그래서 한나라 이후에는 사라진 경전의 글자를 찾고 해석하는데 중점을 둠. 그래서 훈고학이 유행을 함. 그 후 중국에 불교와 도교가 새로이 도입되고 유행함에 따라 유학이 그 지위에 위협을 느낌. 그래서 11세기부터 유학을 새롭게 정비한 신유학이 나타남. 이게 바로 성리학. 기존의 유학 + 형이상학적 관념들 도입해서 졸라 어렵게 만들어버림. 그래서 불교와 도교에 맞서 싸움. 이게 원나라 때 중국에서 엄청나게 유행해버리고 -
작성자진심갈력 작성시간 10.05.01 안향아저씨가 고려말기에 원나라에서 들고와서 퍼뜨립니다. 그래서 안향 전의 유학이라하면 훈고학을 일컫는게 대부분입니다. 여담으로 정몽주아저씨가 당시 성리학의 최고수였답니다. 고려 말 학자들이 성리학에 대해서 쓴 책들을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학자들이 읽어보니 대부분 다 틀리게 써 놨는데 정몽주아저씨만 제대로 이해하고 써서 사람들이 감탄했다고 했다는 일화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