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구려 부경(창고)에 대해 책이나 여기저기서 보니
대충 3가지로 정리가 되던데 이것들이 맞는지 좀 봐주세요.
1. 부경은 당시 지배층들의 창고이다.
2. 부경은 집집마다 있던 작은 창고로 곡식, 찬거리, 소금 따위를 저장하였다.
3. 부경은 당시 고구려인들의 약탈물을 저장하던 창고였다.
이렇게 정리가 되는데 서로 말이 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지배층의 창고랑 집집마다도 서로 맞지않고,
약탈물을 저장하는거랑 곡식,찬거리,소금 따위를 저장했다는 것도 안맞는 것 같고 아니면 두 종류다 저장했는지...
헷갈리네요.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모두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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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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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세범 (-_-+) 작성시간 10.08.02 부경의 특징에 대해서 묻는 문제는 출제되진 않을 것 같은데요.. 일단, 삼국지 위지 동이전 고구려조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無大倉庫, 家家自有小倉, 名之爲 京> 해석해보면 "집집마다 작은 창고가 있었는데 이름을 경이라 하였다" 제가 맞게 해석한지는 모르겠지만.. 삼국시대 자체가 사료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료들을 조사해보니 부경이라는 창고가 있었고 고구려인들이 약탈물을 저장하던 창고라고 역사학자들이 추정하는 겁니다. 약탈물중에 소금,곡식같은게 있으면 부경에 저장하기도 했겠죠. 너무 깊게 들어가지 마시고, <고구려에는 약탈물을 보관하던 부경이라는 창고가 있었다> 라고 정리하고 넘어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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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E_neo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8.02 으하핫 감사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