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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고장6월은 파리똥2 작성시간17.04.18 화폐개혁과는 뉴앙스가 다르게 화폐정리사업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네요. 조금 부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여하튼 이런 용어의 차이가 가시적으로 보이고요. 우리가 주도했던 것은 화폐개혁입니다. 승만이와 정희가 화폐개혁을 하는데요. 승만이는 원에서 환으로, 정희는 10환을 원으로 바꾸는 개혁을 합니다. 이런 개혁은 근본적으로 잘 살아보자는 취지에서 시행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승만이는 전쟁 이후 전후 복구 사업이 필요하니 했던 것이고, 정희 때는 4.19 혁명 당시 우리나라 경제는 미국의 경제원조가 급격히 줄고, 미국의 원조가 유상 원조로 전환을 하는 등 굉장한 경제적 어려움에 쳐해있었기 때문에 정희는 경제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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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내고장6월은 파리똥2 작성시간17.04.18 추진하려는 노력을 합니다. 그것이 경제개발 5개년 개획을 실행하는 과정입니다. 경제개발을 하려니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화폐개혁을 해서 지하자금(?) 여하튼 돈을 밖으로 나오게 하자는 것인데요. 큰 소득이 없었습니다. 결국 부족한 경제개발 자금을 위해서 미국-일본-한국의 동맹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미국의 요구에 의해서 일본과 한일국교정상화를 하면서 일본에 차관을 들여오게됩니다. 여하튼 이런 것이 우리가 주도한 화폐개혁이었다면, 1차 한일협약 때 재정고문으로 왔던 메가다가 추진한 화폐정리사업은 경제적으로 우리나라를 예속(?) 시키려는 의도를 담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화폐정리사업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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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내고장6월은 파리똥2 작성시간17.04.18 내고장6월은 파리똥2 일본에서 차관을 들여오면 결국 경제적으로 일본의 식민지가 되는 것이니까요. 이런 것을 막기 위해서 국채보상운동이 일어나게됩니다. 화폐정리사업의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현재 사용하는 돈에도 1천원 5천원 등등이 있는 것처럼 상, 중, 하 이런 식으로 화폐를 구분해서 일본이 주도하는 은행에서 발행한 돈으로 바꿔주게됩니다. 근데 하에 해당하는 돈이 백동화였나 하여간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고 혹은 상태가 좋지 않으면 교환을 안해줬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백동화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던 일본인들은 백동화를 빨리 처분해버리는 것이죠. 그렇게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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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내고장6월은 파리똥2 작성시간17.04.18 내고장6월은 파리똥2 사람들이 이용가능한 돈의 양(통화량)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통화량이 줄어들면 물건보다 더 희소한 화폐가 더 가치를 가지게됩니다. 그렇게되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돈이 없으니 물건을 못사게되고, 그렇다면 수요가 줄어들게되니 시장에서 물건의 가격은 낮아지게됩니다. 기업이 빵을 만들었는데 100원이 손익 분기점인데, 수요자가 없으면 빵을 버릴 순 없잖아요. 그럼 손해를 보면서라도 팔아야겠지요. 단돈 1원이라도 준다면 ㅠㅠ 그럼 기업은 망하는 방법뿐이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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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란해골 작성시간17.04.20 1904년이나 5년(?)1차 한일협약으로 우리나라에 고문들이 들어옵니다. 경제고문에 메가다가 오는데요. 메가다가 들어와서 화폐정리사업을 실시하는 걸로 기억합니다. 낡은 화폐 싸그리 모아서 새 화폐로 바꿔준다는 그런 정리사업이였던 거 같은데. 제 기억이 맞다면 이게 어떤 타격이였냐면요 너무 낡은 화폐들은 회수하고 그 값을 제대로 지급 안 해주고 먹고 쨌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식화폐를 많이 갖고 있던 은행들도 싸그리 망하게 된 걸로 알아요. 대충 이런 느낌이고 이 사업이 국내 타격이 컸다로 이해하셔야 될 거 같아요. 국내 상업자들에게 큰 피해였을 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