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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고장6월은 파리똥2 작성시간17.06.05 1910년대의 토지조사사업과 1950년대의 토지개혁을 구분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1910년대의 토지조사사업과 관련해서는 사료에 기한부신고제, 혹은 증거주의, 신고주의 뭐 이딴 것들이 나옵니다. 신고하라고 하니까 신고가 안되는 토지는 모두 총독부로 들어가게되고요. 그것을 동양척식주식회사로 넘깁니다. 그리고 일본에 광고를 냅니다. 조선에 좋은 땅 있으니 여기 한번 와서 농사 지어보라고요. 그러면서 일본의 거지떼가 조선으로 밀려들어오게됩니다. 그리고 1950년대의 토지개혁은 말 그대로 개혁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3정보라는 것입니다. 1910년의 토지조사사업을 통해서 일본은 조선 사람을 모두 적으로 돌릴 순 없었기에 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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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내고장6월은 파리똥2 작성시간17.06.05 이권을 보호해주는 상황에서 전호 농민들을 철저히 밟는 상태입니다. 즉, 조선후기 전호 농민들은 도지권이라고 해서 권한이 많았습니다. 즉, 자가가 빌려서 농사를 짓는 땅에 대한 것을 지주가 함부로 뺏지못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향상된 농민의 권리인 도지권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싹 박탈해버리고 일본놈들이 지주와 손을 잡는 것이죠. 그래서 1910년 토지조사사업, 1920년 산미증식계획 이딴 것들로 해서 지주들은 엄청 많은 땅을 소유하게되고, 그나마 있던 자작농들도 소작농으로 내몰리는 상황이죠. 그러니 1950년 토지개혁에서는 3정보 이상은 토지 못 가지게 하고, 그것을 농민들에게 싼 값에 판매를 합니다. 이 3정보의 토지개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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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내고장6월은 파리똥2 작성시간17.06.05 내고장6월은 파리똥2 엄청 중요해요. 북한이 5정보 토지개혁을 했거든요. 북한은 5정보 보다 많은 토지를 무상 몰수를 해서, 무상으로 분배를 하는 구조이고요. 우리는 그나마 자본주의니 몰수는 못하고, 대신 3정보 이상의 토지를 유상구매를 합니다. 그리고 유상으로 판매를 하는데 싸게 판매를 하는 것이죠. 북한이 남침을 하고, 전쟁은 순식간에 끝나리라고 예상했던 것이 48년에 북한이 토지개혁을 했기 때문에, 토지개혁을 하지 않은 남한에 쳐들어가면 그곳에 있는 백성들이 자신들의 토지개혁, 즉 있는 놈 토지 빼앗아서 없는 사람에게 준다니 대 호응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굳이 부산까지 쳐들어가지 않아도 백성들이 곡갱이들고 북한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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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내고장6월은 파리똥2 작성시간17.06.05 내고장6월은 파리똥2 을 할 것이라서 이 전쟁 일주일이면 끝난다는 그런 정도였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전쟁이 터지기 전에 우리도 과거 사회주의자였던 조봉암이 이승만 정권당시 농림부 장관으로 일하면서 토지개혁을 기가 막히게 했던 것이죠. 그래서 북한의 공산화를 저지하는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이 3정보의 토지개혁입니다. 있는 놈들에게 3정보 이상은 주지 않겠다는 것이니 농민들의 입장에서는 북한의 토지개혁보다 더 훌륭하다고 보여지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자작농 즉, 자신의 토지를 소유하는 농민의 수가 놀어나게되는 것이죠. 해방 이후의 일이니 총독부와는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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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죽기전 기회 작성시간17.06.07 내고장님은 국사의 고수이신지라 배경지식이 어마어마 합니다. 본받곘구요 문제의 힌트를 드리자면 문제의 상단에 정부, 3정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일본은 정부라는 표현을 쓰지도 쓸 이유도 없습니다. 정부, 3정보라는 표현은 적어도 자기나라에 해당합니다. 이승만정권의 농지개혁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