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하고 그만 뒀습니다. 공부가 어렵다기 보다는 하고싶은 마음이 에초에 없었지요.
올해 정통부만 보고나서 혼자 여행 좀 다녀오고 알바를 해볼려고 알아봤습니다. 취업을 할까? 하다가..
아직 뭘하고 살지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취업을 하면 좀 피곤하고 질릴거 같아서 부담없는 알바를 하기로 했지요.
참고로 나이 31살 입니다.
편의점 제고조사란걸 했는데 손에 잡히는 작은 기계가지고 편의점에 있는 모든 물건을 박코드 찍으면서 갯수를 세는겁니다.
4명이 한팀이고 팀장 빼고는 모두가 20대 초반의 고졸. 싸가지 밥말아 먹은 애들이더군요. ^^; 존대 써주면서 그.. 꼴갑지도 않은 물건 세는 방법 물어볼때 그들이 피우는 거드름에 화가 난다기 보다는... 속으로 웃음이 나왔죠.
하루 일당이 3만 5천원인데 거의 아침 5시 반에는 일어나서 준비해야하고 집에오면 저녁 8시더군요. 그리고 밥 값과 교통비 빼면 2만 5천원 남고 쉬는 시간 하루를 통틀어서 30분이나 될려나.. 그런데 이걸 하겠다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이유는 단지 그사람들 눈에는 이것 밖에 안보이기 때문입니다.
돈을 보고 한건 아니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만두고 편의점 야간 알바를 했지요. 저녁 10시부터 아침 9시까지. 시급 4천5백원.
모 지하철역 앞. 점장나이 23살 여자애. 그럭저럭 할만했는데 갑자기 편의점 앞에 노점상 연합회가 진을 치는 바람에 일거리가 2-3배로 늘어서 몸살이 날 지경이더군요. 그래서 관뒀습니다. 점장도 고졸. 개념이 없더군요. 사람구경 실컷 했습니다. 술처먹고 들어와서 난동? 부리는 사람. 100원짜리 야구르트 사면서 무슨 호텔 대접을 바라는 사람. 여관에서 그릅섹스 하다가 잠깐 담배사러 나온 여자애들이 대놓고 떠드는 수다.
이거 그만두고 고속버스 검표원 알바 면접보러 갔는데 10명이 면접을 봤는데 10명을 다 떨구더군요. ㅎㅎ 아침 6시 부터 오후 3시까지. 일단 4만원.
사실 자격증도 많고 학점도 좋아서 전공 살려서 취업하려면 금방합니다. 아주 좋은데는 못가도 그냥 저냥 중소기업은 쉽게 들어가죠.
알바구하기 참 힘들더군요. 하루에 3-4시간 알바 싸이트 뒤져서 10군대 원서넣으면 1-2군대 붙을까 말까입니다. 물론 나이탓도 있겠지만...
흠.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회사에 알바를 또 하러갔는데... 거의 막장들을 나이별로 다 모아놨더군요. 250명의 알바를 쓰더군요. 그냥 문서 분류하고 하루종일 스템플러 찍는 그런거였습니다. 이것 역시 시급 3천5백원 정도? 여기 사람들 하는 말. ' 나 이번달 하루도 안쉬고 매일 나와서 야근했더니 100만원 정도 된다. ㅎㅎ ' 하며 기분 좋아하는 그 소리 --; 이 사람들 역시 눈에 보이는게 없습니다.
아주 쇼킹했던 것은 이런 막장들이 촛불집회를 나쁘게 보고 이명박을 좋게 보더군요. 쇠고기는 안먹으면 그만이라고 웃기지 말라고 하더군요. ㅎㅎ
그리고 3일 전부터 일요일까지 s플라자 행사 알바를 하는 중인데 여긴 s그룹 답게 상당히 돈을 많이 주는군요. ㅎㅎ 반말 툭툭~ 던지는데 살짝 패고 싶지만... 이것도 배우는 거라 생각하고 그냥 잘 참고 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부터는 최고의 알바를 하나 잡았네요. 하루종일 앉아서 보고 싶은 책 보면서 편하고.. 돈도 많이 주는 알바거든요. 이거 당분간 하면서... 책 좀 많이 보고 운동도 하면서... 뭐하고 살지 생각 좀 해야겠습니다. 마음도 좀 쉬구요.
지금까지 일부러 여러가지 알바를 했는데 이제 좀 편한거 하면서 앞날을 생각해야겠습니다. ㅎㅎ
시험공부 답답하시죠???
여기서 5% 안쪽만 합격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많은 수가 저와 같은 과정을 격을겁니다. 드럽고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합격은 못했어도 열심히는 살아서 그게 얼굴에 배어나는지.. 알바를 가면.. 모두가 ' 저사람은 이런일 할 사람이 아닌거 같은데... ' 하는 식으로 봅니다. 말도 좀 조심해서 하구요. 그때 기분 참 웃기죠.
공부할때 책들고 독서실 도서관 출퇴근 할때는 그 생활 패턴에 적응이 되어서 몰랐는데... 한달 가량.. 다른 세상 살면서.. 지금 책들고 출퇴근 하는 사람들을 보니 참 답답하네요. 지금은 단지 약간 욕구불만의 무표정으로.. 약간의 불안으로 저렇게 다니지만... 시험 떨어지고 공부 그만두고 나면 한동안 아주 힘들겁니다. 그걸 알면 독기 품고 공부하게 될겁니다. ㅎㅎ
근데... 또 공무원이 다가 아니더군요. 아까 위에서 말한 그... 바보같은 사람들.. 그사람들 눈에 보이는게 그것뿐이라서 그걸 하잖습니까?
공무원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눈에 보이는게 없으니.. 그것만 매달리고 있죠. 최근에 준공무원 되는 아주 쉬운 방법을 알았습니다. 공공기관 보안요원입니다. 국회, 한국은행? 뭐 그런곳.. 4년제 대학 졸업할 머리만 되면 가능할겁니다. 시험도 필요 없습니다.
뭔지는 안가르쳐 줄겁니다. 쪽지로 물어보지도 마세요.
공무원이 대단한 것은 아닌것 같지만.. 원하시는 분들은 열심히 하세요. 떨어지면 자리 잡기 전까지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그리고 꼭 공무원이 하고 싶은 분이 아니시면...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아니다 싶으면 관두세요. 한 몇달 알바하면서 고민하면 살길 보입니다. 물론... 위에 말한 사람들처럼 안보이는 분들도 있겠죠. ㅎㅎ
한가지 확실한건... 찌질이 짓 하지 마세요. 공부도 안하면서 죽치고 시간만 보내고.. 여기 들어와서 잡답이나 하고 쌈질이나하고... 병신도 이런 병신같은 곳 없습니다.
패인들 사이에서 벋어나면... 그동안 보낸 시간이 정말 아깝다고 느낄겁니다.
암튼 홧팅들 하시길.
올해 정통부만 보고나서 혼자 여행 좀 다녀오고 알바를 해볼려고 알아봤습니다. 취업을 할까? 하다가..
아직 뭘하고 살지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취업을 하면 좀 피곤하고 질릴거 같아서 부담없는 알바를 하기로 했지요.
참고로 나이 31살 입니다.
편의점 제고조사란걸 했는데 손에 잡히는 작은 기계가지고 편의점에 있는 모든 물건을 박코드 찍으면서 갯수를 세는겁니다.
4명이 한팀이고 팀장 빼고는 모두가 20대 초반의 고졸. 싸가지 밥말아 먹은 애들이더군요. ^^; 존대 써주면서 그.. 꼴갑지도 않은 물건 세는 방법 물어볼때 그들이 피우는 거드름에 화가 난다기 보다는... 속으로 웃음이 나왔죠.
하루 일당이 3만 5천원인데 거의 아침 5시 반에는 일어나서 준비해야하고 집에오면 저녁 8시더군요. 그리고 밥 값과 교통비 빼면 2만 5천원 남고 쉬는 시간 하루를 통틀어서 30분이나 될려나.. 그런데 이걸 하겠다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이유는 단지 그사람들 눈에는 이것 밖에 안보이기 때문입니다.
돈을 보고 한건 아니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만두고 편의점 야간 알바를 했지요. 저녁 10시부터 아침 9시까지. 시급 4천5백원.
모 지하철역 앞. 점장나이 23살 여자애. 그럭저럭 할만했는데 갑자기 편의점 앞에 노점상 연합회가 진을 치는 바람에 일거리가 2-3배로 늘어서 몸살이 날 지경이더군요. 그래서 관뒀습니다. 점장도 고졸. 개념이 없더군요. 사람구경 실컷 했습니다. 술처먹고 들어와서 난동? 부리는 사람. 100원짜리 야구르트 사면서 무슨 호텔 대접을 바라는 사람. 여관에서 그릅섹스 하다가 잠깐 담배사러 나온 여자애들이 대놓고 떠드는 수다.
이거 그만두고 고속버스 검표원 알바 면접보러 갔는데 10명이 면접을 봤는데 10명을 다 떨구더군요. ㅎㅎ 아침 6시 부터 오후 3시까지. 일단 4만원.
사실 자격증도 많고 학점도 좋아서 전공 살려서 취업하려면 금방합니다. 아주 좋은데는 못가도 그냥 저냥 중소기업은 쉽게 들어가죠.
알바구하기 참 힘들더군요. 하루에 3-4시간 알바 싸이트 뒤져서 10군대 원서넣으면 1-2군대 붙을까 말까입니다. 물론 나이탓도 있겠지만...
흠.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회사에 알바를 또 하러갔는데... 거의 막장들을 나이별로 다 모아놨더군요. 250명의 알바를 쓰더군요. 그냥 문서 분류하고 하루종일 스템플러 찍는 그런거였습니다. 이것 역시 시급 3천5백원 정도? 여기 사람들 하는 말. ' 나 이번달 하루도 안쉬고 매일 나와서 야근했더니 100만원 정도 된다. ㅎㅎ ' 하며 기분 좋아하는 그 소리 --; 이 사람들 역시 눈에 보이는게 없습니다.
아주 쇼킹했던 것은 이런 막장들이 촛불집회를 나쁘게 보고 이명박을 좋게 보더군요. 쇠고기는 안먹으면 그만이라고 웃기지 말라고 하더군요. ㅎㅎ
그리고 3일 전부터 일요일까지 s플라자 행사 알바를 하는 중인데 여긴 s그룹 답게 상당히 돈을 많이 주는군요. ㅎㅎ 반말 툭툭~ 던지는데 살짝 패고 싶지만... 이것도 배우는 거라 생각하고 그냥 잘 참고 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부터는 최고의 알바를 하나 잡았네요. 하루종일 앉아서 보고 싶은 책 보면서 편하고.. 돈도 많이 주는 알바거든요. 이거 당분간 하면서... 책 좀 많이 보고 운동도 하면서... 뭐하고 살지 생각 좀 해야겠습니다. 마음도 좀 쉬구요.
지금까지 일부러 여러가지 알바를 했는데 이제 좀 편한거 하면서 앞날을 생각해야겠습니다. ㅎㅎ
시험공부 답답하시죠???
여기서 5% 안쪽만 합격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많은 수가 저와 같은 과정을 격을겁니다. 드럽고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합격은 못했어도 열심히는 살아서 그게 얼굴에 배어나는지.. 알바를 가면.. 모두가 ' 저사람은 이런일 할 사람이 아닌거 같은데... ' 하는 식으로 봅니다. 말도 좀 조심해서 하구요. 그때 기분 참 웃기죠.
공부할때 책들고 독서실 도서관 출퇴근 할때는 그 생활 패턴에 적응이 되어서 몰랐는데... 한달 가량.. 다른 세상 살면서.. 지금 책들고 출퇴근 하는 사람들을 보니 참 답답하네요. 지금은 단지 약간 욕구불만의 무표정으로.. 약간의 불안으로 저렇게 다니지만... 시험 떨어지고 공부 그만두고 나면 한동안 아주 힘들겁니다. 그걸 알면 독기 품고 공부하게 될겁니다. ㅎㅎ
근데... 또 공무원이 다가 아니더군요. 아까 위에서 말한 그... 바보같은 사람들.. 그사람들 눈에 보이는게 그것뿐이라서 그걸 하잖습니까?
공무원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눈에 보이는게 없으니.. 그것만 매달리고 있죠. 최근에 준공무원 되는 아주 쉬운 방법을 알았습니다. 공공기관 보안요원입니다. 국회, 한국은행? 뭐 그런곳.. 4년제 대학 졸업할 머리만 되면 가능할겁니다. 시험도 필요 없습니다.
뭔지는 안가르쳐 줄겁니다. 쪽지로 물어보지도 마세요.
공무원이 대단한 것은 아닌것 같지만.. 원하시는 분들은 열심히 하세요. 떨어지면 자리 잡기 전까지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그리고 꼭 공무원이 하고 싶은 분이 아니시면...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아니다 싶으면 관두세요. 한 몇달 알바하면서 고민하면 살길 보입니다. 물론... 위에 말한 사람들처럼 안보이는 분들도 있겠죠. ㅎㅎ
한가지 확실한건... 찌질이 짓 하지 마세요. 공부도 안하면서 죽치고 시간만 보내고.. 여기 들어와서 잡답이나 하고 쌈질이나하고... 병신도 이런 병신같은 곳 없습니다.
패인들 사이에서 벋어나면... 그동안 보낸 시간이 정말 아깝다고 느낄겁니다.
암튼 홧팅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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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시골합격생 작성시간 08.06.08 무얼하든 9급 합격할 수 있을 정도의 노력은 필요합니다. 열심히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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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ittle wing 작성시간 08.06.08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데요?저는....;; 마치 아마추어 단편영화 본거 같네요...근데 그룹섹스 하는 사람들이 있나요?ㅋㅋ 하자10에서만 하는거 아닌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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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언젠간될꺼야 작성시간 08.06.08 저도 궁금한게 그룹붕가붕가;; 좀 자세히좀-_-;;알려주시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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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敗.者.復.活.戰 작성시간 08.06.08 왜 똥을 싸구 가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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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앤스 작성시간 08.06.10 역시 냉소적인 답변들이 많군요~저도 마찬가지이지만...저희 오빠가가 그럽니다 공뭔공부하더니 많이 부정적이 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