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구 > 전라도 > 충청도 > 경상도 > 수도권(남부구 제외)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이런거 같네요.
"전라도는 전주 빼고 다 좋다"
"충청도는 대체로 다 좋은 편이다. 대전만 조금 힘들다"
"시골 교도소는 한가하고 대도시 구치소는 미칠 정도로 바쁘다"
->연수원에서 들은 말들이 대체로 맞는 듯합니다.
수도권의 근무여건은
남부구 >>> 안양 > 여주 > 서울 > 수원 >> 인천 >> 의정부>화성
물론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니 다른 현직분들의 의견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의정부와 화성이 최악인 이유는 이름만 교도소고 (적은 인원으로) 구치소와 교도소 업무를 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남부구 보다 훨씬 더 좋은 곳이 남부교, 천안개방, 영월 입니다. 이 세 곳은 신규 티오 나올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근무여건은 별로지만 강남에 있다는 이유로 인기가 있는 성동도 신규티오 나오기 힘든 곳입니다.
(추가)
강원도는 인기소 2개(영월, 강릉)과 비인기소 2개(춘천, 원주)입니다. 그러나 춘천 원주도 티오가 적게 나와서 보통 중위권 이상에서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주, 원주, 춘천이 힘든 이유는 수용자 등급이 낮은 곳이라서 그렇습니다.
경상도에서 힘들다고 소문난 대구구와 부산구도 괜찮다고 합니다. 특히 부산구는 최근에 많이 좋아졌데요. -> 수도권만 힘든가 봅니다
청송에서 3-5년 일하다가 수도권 올라온 선배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교도관이 이렇게 바쁜 직업인지 정말 몰랐다" 입니다. 청송이 일 자체는 편한데 일 외적으로 (선후배관계,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힘든 곳인거 같습니다.
구치소는 보안과(보안일근, 보안야근), 출정과, 민원과 순환근무입니다.
야근이 좋은 분들은 교도소, 야근이 싫은 분들은 구치소로 가세요.
(젊은 직원은 야근선호, 연세드신 분들은 일근선호가 일반적입니다. 물론 젊은 직원들 중에도 예민해서 야근때 한숨도 못자고 일근 나가기만 기다리는 사람도 있어요.)
결론은 "연수원에서 들은 거보다 소마다 근무여건의 차이가 훨씬 크다" 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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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지금나우 작성시간 16.06.15 부산구는 힘듭니다
직원주차하기도 힘들죠..
뽕쟁이들도 많고...
하지만,
대구구는 힘든곳아닙니다
물론 주관성과 개개인의 판단은 다르겠지만
단순히 윤번휴무 이런걸 떠나서
업무강도로보면 대구교 등 다른곳보다
훨씬편하고 대다수 현직들 만족도 또한
높은편입니다
대구청내에서도 울산구처럼 신규포함 현직들도 가기 힘든곳중에 한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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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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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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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축 2관왕★ 작성시간 16.06.17 대체적으로 맞는 것 같은데.. 화성은 좀 의외;
여주도 상고수 100~200명 들어와서 이제 교도소인지 구치소인지 잘 모름..
글고 영월은... 우리 기수때는 있었는데 꼴찌가 인상쓰면서 갔습니다.
영월은 짬주임 등이 좋아하지 젊은 사람은 기피소예요. -
작성자청렴해요 작성시간 19.01.3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