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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직 도전할려는 20대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자교정직 하고 싶습니다.|작성시간19.11.28|조회수2,265 목록 댓글 17

26살 남자입니다.

사실은 2년 반 전에 4개월 정도 공시 공부 해본 적 있고요.

그때는 집안사정도 있고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들이 많이 겹쳐서 공부할 여유가 안났네요.



그 후로 중소기업이나 알바 현장일 전전하고

제가 굉장히 싼 인건비라는 것과 무척이나 을의 입장에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아서요.

이래서 교도관을 하고 싶었는데 뭐 아무튼 지금 다시 도전할려고 합니다.



사실은 일은 했는데 모아둔 돈은 별로 없습니다.

부모님 드리고 하니..



내년 4월 시험은 5개월 남은 지금으로서는 솔직히 무리라

제 지금 상태도 쌓인게 없어서(영어가 안되있네요 ㅜ) 21년도 시험이 승부수라 생각하고 있고요.



일단 21년도 시험까지 1년 5개월 남았으니 지금 하고 있는 일 2개월 정도 더 하고(경력쌓을려는 것도 있고 지금 관두기에는 편해서 좀 아까워서)

2개월 일하면서도 영어,국어,한국사 정도는 공부할려합니다.

지금 하는 일이 많이 편한 일이라서 공부는 제가 마음만 먹는다면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집에서 지원을 못받으니 수험생활동안 용돈 + 약간의 저축 알바정도는 할려고요.

며칠전에 집에 오는 길에 저녁 7시~12시 평일 카페,음식점 알바 같은게 눈에 띄더라고요.

알바시간이 길긴한데 21년도 시험 생각한다면 운동 따로 안하고 친구 잘 안본다 생각하면...또 시험 3개월 정도 남았을때는 알바 관두고 시험에만 몰두할려고요.





사실 고시원 총무 일도 4개월 정도 해봤습니다. 2년 반전에 공부할때

거기는 인원이 매우 적고 번화가도 아닌 곳이라 주에 손님이 두세명 올 정도로 많이 널널했고요.

돈이나 청소일 같은 것도 제가 안했어서 정말 카운터만 지키는 정도의 일이었거든요.



전자가 좀 무리라면 집 근처 독서실이나 고시원 총무 다시 할까도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공부할때 언제 누가 말걸지 모르느라 신경쓰여서 정신력을 좀 소모할 거 같아서요.

글고 요즘은 자리 구하기도 힘들듯하고..저번 고시원처럼 편한 곳이 있을까도 싶고



아니면 주말 알바나 평일에 이틀정도 인력 일 정도 생각하고 있네요.

이것도 물론 시험일 다가오면 바로 관둘거고요.







뭐...요즘 일할때마다 이 나이에 왜 이거하냐

하고 싶은 거 도전해보지 그랬냐

이런 소리도 많이 들었고..실제로도 이제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니고 나이가 차긴했지만

자격증 학벌 사회에서 싼 인건비로만 계속 일하니 더 좋은 대우와 보수를 받으며 일하고 싶은 마음이 솓구쳐서요.





말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제 상황에 맞는 체력 별로 안쓰는 알바거리나 수험 생활이나 기타 조언 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제가 교정직 알아본지도 오래되서 지금 교정직이 2,3년 전에 비해 컷은 어떻게 되고 향후 인원을 덜 뽑는지 더 뽑는지도 모르겠네요.

22년도에 형소법 교정학 선택과목 필수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럼 그때는 컷이 어떻게 될까요?





여태 허송세월 한 게 후회스럽기도 하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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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JUNio | 작성시간 19.12.10 교정직 하고 싶습니다. 필합39명 최종31명합격
  • 답댓글 작성자교정직 하고 싶습니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2.10 JUNio 아 그렇군요. 근데 그 8명 떨어지신 분들은 체력준비 안한건가요? 아님 방심한 걸까요?
  • 답댓글 작성자seveal | 작성시간 19.12.11 교정직 하고 싶습니다. 방심해서 잘 안함 or 옛날생각에 그정돈 껌이지 or 필합 후 해보니 안돼서 아 큰일이다 했지만 시간여유없음.
    윗몸은 꾸준히만 하면 정말 별거 없습니다 하루에 5분 투자가 힘들리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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