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행정직렬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합격해서 지금 전남교행직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우선 올해 시험보는것은 확실합니다. 왜냐하면 작년에 뽑은 인원이 다 발령을 받았습니다.
시험 일정은 저두 잘 모릅니다. 신규가 얼마나 알겠습니다까 ㅡㅡ;;
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선 제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행정직을 준비하다가 재작년 12월쯤에 전남교육행정직이 있다고 같이 공부하는 선배형에게 들어서 교육행정직으로 직렬을 바꾸고 작년에 운좋게 합격을해서 7월1일자 발령을 받아 지금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시험스타일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전남교육행정직은 시험이 비수탁입니다. 시험문제가 국가직이나 타 수탁지방직처럼 세련되지않았습니다. 작년에는 영어와 교육학이 어렵게나와서 제가 운 좋게 붙었습니다.
합격하고 나서 지금 10개월 근무했는데요..
전남교행을 준비하시고 있는 수험생여러분 제가 근무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좀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제가 느낀 점은 교육행정직은 교원에 비해 소수이며, 그 점에서 타 직렬보다 않좋습니다. 소외감이나 회의감을 느낄 수 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봉급때문인데요 제가 봉급도 하는데요. 열심히 공부해서 힘들게 들어왔는데.. 정작 교원보다 급여 대우가 너무 열악합니다. 어느 행정실장님이 제게 이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20년근무하면 교원 월급만큼 받을 수 있을지 알았더니 아니라고... 그만큼 봉급면에서는 교원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타직렬과 비교하더라도 정말 적습니다. 타 직렬은 수당이라도 많은데 교육행정직렬은 수당도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봉급은 적게받는 대신에 민원적 스트레스는 없어서 그점에서는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 조직은 교원과 일반직 그리고 기능직 이렇게 세분화되어 있어서 행정실과 교무실간에 사이가 안좋은 학교가 많습니다. 물론 저희학교는 행정실과 교무실간 업무적 협력이 잘 됩니다.
다른 동기들 이야기 들어보면 업무적인 스트레스보다 행정실과 교무실 사이에서 일어나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교원분들 일이 많다구 하지만 저희 행정실은 더 많습니다. 매일 매일 야근을 해도 일은 해결되기는 커녕 쌓여갑니다. 저두 초반에는 새벽 퇴근해서 다음날 아침에 일찍 출근을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요즘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요.. 저희학교가 커서 일이 많은 점도 있지만요.. 하지만 제동기들도 거의 야근합니다.
그리고 전남교행은 섬이 있기때문에 힘듭니다. 제 동기들도 섬에 있는데요. 섬에 있기싫어 매주 육지로 나옵니다. 섬생활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섬은 근무여건이 더 열악합니다.
제 이야기가 좀 장황했네요.. 제가 전남교행을 준비하시는 수험생여러분께 이야기하고 싶은 점은 딱 하나입니다.
합격해서 후회없이 다딜 자신이 있으신 분만 전남교행을 준비하세요
전 사실 수험생 여러분께는 할 소리는 아니지만 좀 회의감이 드네요.. 할수만 있다면 다른직렬로 가고 싶습니다.(이런말을 해서 수험생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남교행준비하신분들 힘내시구 다들 합격의 영광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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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pasture 작성시간 11.05.05 전 전자..ㅋ 자기하기 나름이라는 생각들고, 저런 사례는 극히 일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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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마무전지소공정뿐올인 작성시간 11.09.26 전자,교행과 교사 비교자체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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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isuri 작성시간 11.05.15 ㅠㅜ 전 그래도 합격만 했으면 좋겠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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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kallin 작성시간 11.06.28 작년에 전남교행 합격해서 강진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있어서 잘 아는데.. 솔직히 너무 편하고 할 일 없어서 지루할 정도라고 하더군요. 뭐 3개월치 업무를 한달도 전에 미리 다 끝내 놓기도 한다는 말까지 하던데. 그렇게 편하게 근무하면서 월급 많이 받고 수당 받는 것까지 기대하면 곤란하죠. 제 친구는 저하고 07년에 보호직 합격해서 3달 근무하고 힘들어서 사표 쓰고 나왔습니다. 저는 계속 근무하다가 올해 5월에 사표 썼고요. 제가 근무했던 보호직 월급하고 수당은 많은 편이지만 업무 강도는.. 후덜덜.. 상상을 초월합니다. 거기에 비하면 교행직은 천국이죠.. 그 사실은 강진에서 근무하는 친구도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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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더위를향해 작성시간 11.06.29 그러니까...불평만 하지 말고 공부해서 더좋은 광주로 갑시다~~ 솔직히 전 규모도 작은 초등학교에 실장님이랑 둘이 잇으니..월초 3월까지는 바빴는데..지금은 정말 일이 없어서 지루합니다. ㅠ.ㅠ 이래저래~공부해볼까 하고 기웃거리다 글보고..우리 동기중 누가 썼을까~의심(?)만 해보고 갑니다 ㅋㅋ 그래두 뭐니뭐니 해도 전 합격해서 기쁩니다 ^^ 특히 이 더운 여름..내년 시험을 다시 준비해야 했던 수험시절을 떠올려보면..수욜마다 친목회하고 놀러나가기도 하고 회식도 하고 교행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