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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도시 소개

골드코스트 - GOLD COAST

작성자Master™|작성시간20.11.18|조회수1,059 목록 댓글 0

골드코스트

GOLD COAST

 

호주의 도시. 퀸즐랜드 주 소속으로, 주도인 브리즈번에서 남쪽으로 약 7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에 이어 호주에서 6번째로 큰 도시. 전형적인 관광 휴양 도시로, 관광대국 호주에서도 관광업 비중이 제일 높은 곳이다. 호주 여행 코스에서 시드니와 함께 핵심 부분을 차지하는 곳. 덕분인지 도시 규모에 비해 고층 건물들이 많고 쇼핑 및 문화 시설들도 꽤 발달해있다. 도시의 앞쪽으로는 초대형 해수욕장이 있고 배후에는 숙박, 휴양, 관광 등의 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해안가에 위치한 사우스포트와 서퍼스 파라다이스가 골드코스트의 상업 및 관광 중심지라고 할 수 있으며, 호텔, 관광명소들과 명품 쇼핑 센터들이 즐비하다. 조금 남쪽으로 해안을 따라 내려가면 브로드비치가 있고, 브로드비치에는 카지노와 함께 역시 고급 호텔들을 포함한 고급 식당들이 입점해 있다. 해안가에서 조금 서쪽으로 들어가면 베노와 워터스(Benowa Waters), 클리어 아일랜드 워터스(Clear Island Waters), 브로드비치 워터스(Broadbeach Waters), 벌리 워터스(Burleigh Waters) 등 광대한 지역에 걸쳐 20세기 초중반 도시가 개발되기 전에 있었던 늪지대와 강들이 현재 모두 인공수로로 개발되어 260km가 넘는 수로가 있으며 수로를 따라 한채에 평균 백만달러를 호가하는 고가의 워터프런트 집들이 늘어서 있다. 여기서 더 내륙으로 들어가면 베노와(Benowa), 로비나(Robina), 몰렌다이나(Molendinar), 래브라도어(Labrador) 등 중산층들이 주로 사는 주거 지역이 나오며 여기에 골드코스트 인구의 5-60% 이상이 산다. 더 서쪽으로 들어가면 그레이트 디바이딩 레인지 옆을 따라 뻗은 M1 고속도로 옆으로 저소득층이 사는 네랑(Nerang), 머지라바(Mudgeeraba), 쿠메라(Coomera) 등이 나온다. 고속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쿠메라와 네랑 사이에 부촌인 호프 아일랜드(Hope Island) 가 있지만 그나마 새로 개발된 구역이다. 더 서쪽으로 들어가면 그레이트 디바이딩 레인지의 일부인 탬버린 마운틴(Tamborine Mountain)과 스프링브룩 국립공원이 나오며, 숲으로 덮인 이 지역 사이사이에 작은 농장들과 집들이 있다. 산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산길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탬버린 마운틴 정상에는 작은 마을이 있다.

 

골드코스트는 총 70km 정도의 해변이 있으며 호주 최고의 해변이라고 불리는 곳이 여럿 있다. 서핑의 나라인만큼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다양한데, 메인 비치(Main Beach),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브로드비치(Broadbeach), 머메이드 비치(Mermaid Beach), 벌리 헤드(Burleigh Heads), 팜 비치(Palm Beach) 등등 해변가가 거의 다 서핑을 즐기기에 최적화되어있다. 인공수로 중간중간 해변처럼 만들어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곳들도 많으며 브로드워터(Broadwaters)나 커럼빈 앨리(Currumbin Alley)등이 있다.

해변이 많은 만큼 호주에서 가장 큰 서프 라이프세이빙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1년 365일 24시간 내내 사람들의 해변 안전을 위해 여러 장비들을 동원해 감시 및 구조 활동을 펼치고 사람들이 안전한 바닷가 레저들 즐기도록 자주 홍보대사 역할도 하고 있다. 그러나 잦은 사이클론 및 개발로 인한 모래유실로 인해 해변들이 많이 손상되고 있으며 퀸즐랜드 주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매년 모래를 충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상어 출몰 빈도가 서퍼들을 극도의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어 보호그물망들이 해변을 따라 설치되고 있는 추세이다.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는 골드코스트 특유의 문화인 스쿨리즈(Schoolies)라는 것이 열리는데, 2주동안 호주 전역의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서퍼스 파라다이스에 모여 파티와 축제를 즐긴다. 그러나 수만명의 학생들이 모이는 만큼 논란과 문제가 많으며 갓 18세가 된 고졸생들이 친구들끼리 또는 생판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여 음주와 단체 검열삭제를 하는것은 약과이다.

 

휴양지라 그런지 해변 뿐 아니라 근처 테마파크들도 나름 유명하다. 보통 각 테마파크마다 하루 정도를 투자하여 방문하는 편이다. 다만 이 테마파크들은 호주 내 기준으로는 충분히 수준급의 시설물들이지만, 골드코스트는 뭐니뭐니해도 일단 해변을 즐기러 오는 곳인데 테마파크만 방문하다 집에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 일정을 세울 때 주객전도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여행 일정이 짧다면 테마파크는 과감히 생략하고 서핑, 쇼핑, 수영, 낚시, 트래킹 등 다른 곳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대학교

Bond University

Griffith University (골드코스트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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