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매일매일 인천에서 서울을 왕복 3시간 가까이 오가며 방사선 20회를 마쳤습니다.
다행히도 5월은 공휴일이 중간중간 있어서 좀 나았다 싶더라고요.
매일 치료를 다니는게 체력적으로 쉽지는 않았습니다.
횟수가 늘어날 수록 피로도도 쌓이고 상처부위도 불편해지고 그랬지만 그래도 열심히 잘 치료 받고 끝내니 홀가분합니다.
치료기간동안 소홀했던 어린 딸한테 미안해서 치료를 마치자 마자 여행도 며칠 다녀왔는데 제가 더 힐링하고 온 것 같습니다.
불과 3개월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세상이 온통 푸릇푸릇하고 물도 바람도 좋고 공기도 좋고..."세상 참 좋다. 이쁘다"...이런 생각을 새삼하면서 단양으로 경주로 좋은 공기 잔뜩 마시고 눈 호강하고 왔습니다.
아직도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가 귓가에 들리고, 바람이 산들산들 피부에 느껴지며, 나뭇잎 파르르 흔들리는 소리, 때론 코끝에 스치는 풀내음도 나는 듯한 이 기분을
그대로 환우님과 가족분들께서도 느끼시도록 전해드리고 싶은데 표현이 잘 안되네요....
자연과 함께 하루하루 긍정에너지로 가득 채우시고, 모두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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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승짱/ACC/2026/유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9 옳은 말씀이시네요. 수혜안나님께서도 자연속에서 힐링타임 가져보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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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야/ACC/2018/유방 작성시간 26.06.10 승짱님~ 글에서 긍정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그런 마음이 더 건강히 잘 지내실수 있도록 분명 큰 도움이 될거에요~ 저희 엄마도 그렇게 잘 지내고 계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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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상열 ACC 2015 외이도/배우자 작성시간 26.06.10 승짱님 고생 많으셨어요.
방사선 치료도 끝났으니 잘 관리 하셔서
더 이상의 치료는 없게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
작성자교돈/ACC/2021/코/뇌(가족) 작성시간 26.06.12 고생 많으셨네요
일단 치료가 끝나셨으니 당분간 맘껏 즐기세요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
작성자헹글헹글/ACC/2025/유방/본인 작성시간 26.06.13 방사선치료 받느라 고생하셨어요. 충분하게
휴식하면서 다음 외래때까지 맘편히 계셔요. 저도 방사선 마치자마자 7살 딸 아이 유치원에서 끌고 나와 이틀내내 요리조리 같이 돌아다녓던 기억이 나네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충분한 수면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