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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발바닥 물집 민간 치료법 (과학적 방법)

작성자북두칠성|작성시간06.07.29|조회수737 목록 댓글 0
발바닥 물집 민간 치료법 (과학적 방법)
 
발바닥 물집 민간 치료법 (과학적인 밥법입니다.)

마라톤 하다보면 신발을 바꾼다던지, 깔창을 바꾼다든지,주법을 바꾼다든지 하면 한번쯤은 발 물집때문에 마라톤을 쉴 수 있게 됩니다.

주인인 인간이 자기 몸을 거슬리면 물집이 생긴다든지, 쥐,경련,마비가 온다든지 하여 몸은 죽지않기 위한 방어로서 상기한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그럴때는 몸의 신호에 따라 쉬어야 합니다.

물집이 생기면 터뜨리라고 하는 사람, 가만히 두어서 가라앉기를 기다려야 세균의 침입없이 자연치유 된다든지 의견이 분분할 것입니다. 감기도 약을 먹으면 14일, 자연치유하면 2주가 걸린다고 합니다. 물집도 터뜨리면 14일, 자연치유하면 2주 지나면 다 낳습니다.  

저의 민간요법은 물집이 생기면 저녁에 "고추장 단지 윗부분에 말라 붙어있는 고추장 찌꺼기를 물집에 붙이고, 비닐로 감싸고, 양말을 신고 잠을 잡니다.  2-3일 연속하면 달리는데, 걷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지더군요. 물론 완치되어 자국이 없어지는데는 14일이 소요됩니다. 비닐로 감싸고 양말을 신고 잠자는 이유는 혹시나 이불에 벌겋게 지도그리면 누가 의심받겠습니까?

과학인 원리는 (저는 화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삼투압(渗透壓::osmotic pressure)입니다.

삼투:한 막(膜:발바닥 피부)을 사이에 두고(물이 고인 안쪽 속 피하) 용액과 용매를 나누어 두었을 때, 이 막이 용매분자(물)는 통과할 수 있고 용질분자는 통과할 수 없는 막, 즉 반투막인 경우 용매는 반투막을 통과하여 용액을 묽게 한다. 이 현상을 삼투(渗透:osmosis) 라 한다.  

쉽게 말하면 말라 비틀어진 고추장의 농도가 진하여, 발바닥 물집의 속의 물을 빨아 들여 농도가 연해집니다. 물집속의 물이 빨려나갑니다. 그 물을 빨아들이는 힘은 소금끼와 고추장끼 입니다.

한국의 고추장끼는 대단한 생체 힘을 가진 성분입니다. 일본인이 그렇게 무서워하는  이질이 한국인에게 적은 이유도 한국인은 매운고추를 먹으면서도 "그놈 참 맛있다" 하는데 있답니다. 요즈음 아이들이 식중독이니 설사니 하는것도 고추장,매운 김치를 적게 먹어서지요.

아뭍튼 발바닥 물집으로 갈등하시는 분은 저의 민간요법을 시험해 보세요. 치유효과가 없으면 마라톤을 적게해서 그러니깐 다 나을때까지 푹 쉬었다가 마라톤 하셔야합니다. 혹 고추장 효과를 보신분은 다른 마라토너에게도 전파 해 주세요.  -이상-    

출처:강남마라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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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마라톤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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