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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정원**

떡갈잎수국

작성자봄소녀(광주)|작성시간26.06.15|조회수16 목록 댓글 4

자존감 단연 탑
그늘속에서도 풀속에서도
고개따위 숙일줄 몰라
겸손을 모른다 수군대지만

축축한 물가에 기대어
구걸하지 않고
척박한 가뭄속에서도
당당할수 있는건
거친 떡갈잎 아래
숨겨둔 굳건한 뿌리와
가을이면 온 몸을 불사를
뜨거운 피가 흐르기 때문이지

수근대거라
숲의 조무래기들아
나는 나의 속도로 가장 높은
탑을 쌓아 올릴것이니

고개를 숙여야만
겸손할거라는
세상의 집단의식 타파는
22세기로 나가는
최첨단 시대 미래 세상
다가 올 사고의 선봉에 선다

초여름 피어난 나의 꽃탑은
한겨울 눈보라 가득 쌓여도
결코 고개를 숙이지 않고
하얀 눈수국 만들어내지

내몸의 옷들이 바스라져도
새 순이 올라와
새 꽃봉오리 피어도
신구세대 한 무리에
섞일수 있지

질기다고
세상아 욕하지 마라
나의 삶의 의미는
강인함이었으니
어느 순간 잘릴지라도
결코 고개는
숙이지 않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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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쁘띠야(홍천) | 작성시간 26.06.15 떡갈잎 꽃이 폈군요.
    우리도 피려나...
    가을날 불사를 날만 기대하고 있어야 맘편하겠쥬
  • 답댓글 작성자봄소녀(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넓은곳에 자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 작성자며느리밥풀(화천) | 작성시간 26.06.15 떡갈이 벌써요? 우린 냉해로 묵은대가 죽고 새순이 나와 꽃이나 필런지 모르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봄소녀(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아고 이것도 냉해입는군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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