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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 시대 개막

작성자썬메아리|작성시간26.06.21|조회수22 목록 댓글 0

 

 

사사 시대 개막

 

사사기 2:1-10 

 

 

 

들어가며

 

 

 

영적으로 어둡고 혼탁한 시대.

이스라엘의 사사 시대가 그런 시대였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 또한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사사기가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와 도전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사사기는 영적으로 어두운 이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하며

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방향을 가리켜 줍니다.

오늘 살펴볼 본문은 사사 시대 개막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사사기가 우리에게 주는 도전에 귀 기울이기 바랍니다.

 

 

 

 

성경 속으로

 

 

 

1. 이스라엘 백성이 보김에 있을 때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올라왔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가장 먼저 말한 것은 무엇입니까? (1절)

1절입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으로 올라와 말하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여

내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였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와 함께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하나님은 사자의 입을 통해 이스라엘을 위해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 두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구원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종노릇하던 땅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셨습니다.

그들을 구원하신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약속하신 땅 가나안을 주신 것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덕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어서 앞으로 행하실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

모세를 통해서 주신 언약(율법)을 결코 어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잘 믿고 섬기며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한다면

하나님은 항상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시고 돌보시며 복을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셨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을 다 선물로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늘 신실하셨습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 몫을 다하셨고 앞으로도 그러실 것입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왔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장소 중에서 왜 하필 길갈일까요?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첫 발을 디딘 곳이 바로 길갈이었습니다(수 4-5장).

그들은 그곳에서 처음으로 유월절을 지켰고(수 5:10),

광야에서 태어나 미처 할례를 받지 못했던 2세대들이 할례를 행한 곳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할례란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일종의 정체성의 표시였습니다.

그런 길갈에서 여호와의 사자가 왔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하셨고 그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셨으며 언약에 신실하셨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신이 행하신 일들을 상기시켜 받은 은혜를 깨닫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을 뿐만 아니라 그 신실하심으로 우리를 항상 인도하고 계심을 믿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2. 여호와의 사자가 말씀을 어긴 이스라엘 백성을 책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어긴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입니까? (2절)

2절입니다.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민족과 언약을 맺지 말고 그들의 제단을 허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가지 명령 같지만 사실 한 가지입니다.

왜냐하면 가나안 민족의 삶과 문화 자체가 그들이 섬기던 우상과 연관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과 교제하지 말고 그들의 문화에 물들지 말라는 것은 사실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너희가)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라는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불순종했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의 주민들과 교제했고 그들의 문화를 받아들였고 그들이 섬기던 우상을 섬겼습니다.

여기에서 두 가지에 주목해야 합니다.

먼저 첫째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의 우상과 문화를 받아들인 이유입니다.

바로 현실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에 정착하기 전까지는 유랑하던 민족입니다.

조상부터 유목 민족이었지만 출애굽 이후에는 광야를 떠돌아다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랬던 그들이 이제는 정착하고 농사도 지어야 하니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가나안 땅의 주민들의 도움을 받고자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멸하라고 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현실적인 문제를 위해서,

좀 더 노골적으로는 돈 때문에 그들의 손을 잡고 그들의 신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현실적인 문제를 위해서, 돈을 위해서 하나님이 금하신 일들도 서슴지 않고 행하지는 않습니까?

돈으로 대표되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욕심으로 인해 사사 시대가 시작되었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도 사사 시대라고 할 만합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을 깊이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는 이스라엘의 불순종입니다. 앞서 보았듯이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푸셨고 언약에 신실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 덕분에 가나안 땅을 차지하여 살게 되었음에도 그들은 하나님을 배신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안타깝고 비극적인 모습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굳게 신뢰하면서 동시에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신실해야 합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사랑하며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의 대가로 핍박을 당하거나 손해를 보더라도 말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은혜 받은 자의 마땅한 자세입니다.

 

3.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범한 죄악에 대해 어떤 징벌을 내린다고 하셨습니까? (3절)

3절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라는 말씀은 무섭게 들립니다.

이 말씀이 무섭게 들리는 이유는 앞으로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의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올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쫓아내지 않으므로 가나안 땅에 남게 된 그들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큰 고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들을 쫓아내지 않으실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남은 가나안 사람들로부터 악한 영향을 많이 받고 큰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의 것들을 좋아하면 그것이 가시와 올무가 되어 아픔을 겪을 것입니다.

이를 테면, 돈을 좋아하는 사람은 돈으로 만족함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돈에 얽매이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는 사라지고 돈에 속박될 뿐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도 깨어지게 됩니다.

돈이 많고 명예가 있고 아름다움을 추구하여 그것을 얻었다고 해 봅시다.

당장에는 따르는 사람이 많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나 명예나 아름다움을 잃으면 어떻게 될까요? 결국 사람들은 다 떠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중에서도 돈을 비롯해 이 땅의 것들을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이 시대에 우리는 세상의 것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택하고, 그럼으로써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행복을 맛보며 살기를 바랍니다.

 

4. 사사 시대가 시작되는 시기에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7-10절)

7절입니다.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비슷하게 10절도 봅시다.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여호수아와 그 세대 사람들이 다 그 조상에게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했습니다. 여호와 신앙이 다음 세대에 전수되지 못한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그 세대는 여호와를 알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았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을 받았고 가나안 땅에서는 놀라운 승리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그들은 체험에 바탕한 확고한 신앙을 가졌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자녀들,

그들의 다음 세대는 그런 체험이 없었습니다.

체험적인 신앙이 없다 보니 그들은 더욱 빨리 하나님에게서 멀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 가정 가운데 부모 신앙이 더 좋은 경우가 많겠습니까,

자녀 신앙이 더 좋은 경우가 많겠습니까? 거의 대부분 자녀들보다 부모 신앙이 더 좋을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시대가 사사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증거 아닐까요?

우리는 자녀들에게 신앙 유산을 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교회의 다음 세대가 신앙을 바르게 갖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가정에서는 자녀가 부모보다 나은 신앙을 갖고,

교회에서는 다음 세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나은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소망이 있는 가정, 소망이 있는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인식 전환이 정말 중요합니다.

공부도 중요하고 이 세상에서 잘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것들이 신앙보다 더 중요시되어서는 안 됩니다.

믿음 없이 공부만 잘하면 공부 잘하는 죄인,

공부는 잘하지만 지옥 가는 죄인이 됩니다. 믿음이 없이 세상에서 출세하면 출세한 죄인,

출세는 했지만 지옥 가는 죄인이 될 뿐입니다.

우리의 자녀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을 목표로 해서 그들을 신앙적으로 길러야 합니다.

그 길만이 사사 시대의 전철을 밟지 않는 길임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내 삶을 돌아볼 때 나는 하나님과 돈 중 어느 것을 더 사랑하는 것 같습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자녀들을 기를 때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신앙입니까, 돈 혹은 출세입니까? 그 결과는 어떻습니까?

 

한 주간의 실천/ 나와 우리 가정의 우선순위 세우기(1-5위)

 

 

 

마무리하며

 

 

 

이스라엘 백성은 현실적인 문제를 하나님보다 앞세웠습니다.

또한 다음 세대에게 신앙이 전수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너무나도 어두운 사사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 모습이 오늘 우리 교회와 가정 가운데 나타나고 있지는 않습니까?

말씀을 통해 우리 자신과 가정, 교회를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믿음과 삶을 세우기를 바랍니다.

 

찬송: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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