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코로나19로 모든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이 마당에 기독교 목회자 가정에서 성장한 부부가 입양한 16개월 딸을 잔인하게 학대 살해한 사실이 밝혀져 국민적 충격과 공분이 극도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인이 또래의 손녀를 둔 할아버지이자 죄인된 기독교계 목사로서 비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 래~
1. 출생하자마자 친부모의 곁을 떠나 위탁가정에서 자라면서도 건강하고 밝았던 정인이를 죽인 양모 장씨의 부친은 포항 제자들 교회, 합동측 목사로 밝혀졌다.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보도한 언론 기사를 보면 장씨 가족들은 아버지 장목사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정인이가 사망한지 이틀 후에 가족들과 와인 파티를 했다고 한다.
이 믿기지 않는 학대와 살해를 설령 장목사가 몰랐다 하더라도,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은 어떻게 손녀가 응급실에서 죽어 장례된지 이틀만에 온 가족이 모여 와인파티를 벌일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는 장목사의 부인인 어린이집 원장 장씨에게도 묻고 싶은 점이다. 온 국민이 묻고 있다. 혹시 당신들은 딸 장씨가 저지른 정인이 학대의 공범이라는 것을 와인파티로 자인하고 있는 것인가?
장목사는 교회에서 즉시 자진 사퇴하고 소속교회는 담임목사 파면 결의하고 소속 노회는 즉시 면직 시키고 임시 당회장 파송하여 사태 수습에 나서야 하는바, 아울러 합동총회는 소속노회가 목사 면직 미 이행 시 면직 지시로 정인이의 죽음에 경악 분노하며 우울증과 공황장애에 빠진 국민들에게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보여라!!
2. 정인이 입양해 잔인하게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양부모는 기독교 사학의 명문 한동대 출신이고 양가 부모는 목사로서 충격을 더하고 있는바, 그 동안 한국교회 목사들이 뭇 영혼을 볼모 잡고 번영신학 맘몬주의 장독대의 잘못된 신앙으로 사기 치고 나온 것에 한국교회와 한동대는 국민들에게 사죄의 용서를 구하고 작고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에서 이름없는 풀처럼 살다갈 각오하며 생명과 나눔의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라!!
*불법비리제보 010~3927~0688
*2021. 1. 8. p.m 10:30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정문 앞
*주최/주관: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 화 경 목사
https://news.v.daum.net/v/20210107122100065
▷이철희 : 사실상 공개를 못 한 사진도 있겠죠?
▶이동원 : 네, 있습니다. 너무.
▷이철희 : 너무 심해서? 그렇죠? 참혹하니까.
▶이동원 : 저희도 여러 살인사건의 부검 사진 이런 것도 많이 봐왔지만, 정말 너무 생각하기에도 벅찬 그런 사진들이 있었죠.
▷이철희 : 지금은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했다 이런 비판을 많이 받고 있는데, 실제로 사진을 보는 이런 형사들, 수사관들도 인간인데 힘들었겠어요.
▶이동원 : 제가 전해듣기로는 정인이 사망 이후에, 사망 이후에 수사했던 수사관들 중에는 그 자료들을 보면서 많이 우셨던, 수사 진술 조사를 받으러 오셨던 분들이랑 같이 우셨던 분들도 있다고는 제가 알고 있어요. 지금 그 정도로 굉장히 참혹하고 끔찍하고 다신 일어나선 안 될 일인 거죠.
▷이철희 : 우리 이동원 PD가 가장 자료를 많이 보신 분 중에 하나일 텐데, 보면 살인죄는 법률로 따지면 고의성을 입증하는 게 중요하다면서요? 입증 확인이 되겠죠?
▶이동원 : 저희가 본 자료가 전부일지, 제가 법조인은 아닙니다만, 하여튼 어떤 다른 살인사건보다 잔혹하고 끔찍했다라는 말씀을 제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동원 : 구속이 안 됐으면 제가 만나봤을 텐데, 제가 만나뵙지를 못 했는데, 제가 그걸 가지고 추정을 해서 뭔가 말씀을 드리는 게 좀 어렵긴 합니다만, 제가 들었던 에피소드 중에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양모가 아이를 데리고 카페나 식당을 갈 거잖아요. 가면 사장님이나 종업원이 '어서 오세요' 이렇게 인사를 하면 '안녕하세요. 저 우리 아이 입양했어요'라고 먼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말을 했다고 해요. 그런 걸 봤을 때 조금 입양한 이유가 뭘까라는 걸 조금 같이 한번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우리 아이 입양했어요. 저는 입양한 사람이에요'라는 이야기를 먼저 했다는 그런 이야기를 저희가 여러 차례 들었었습니다.
▷이철희 : 그러네요. 누가 그런 걸 물어봐도 대개는 회피하는데, 아이를 위해서. 그렇죠?
▶이동원 : 네. 공개 사항이라고 하더라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을까라는 생각은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