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붉은악마 회원 여러분.
기업체와 후원 계약과 새로운 슬로건 공모 작업에 대한 붉은악마 대의원회의 현재까지 논의 내용을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성공적인 응원과 운영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기업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합니다. 붉은악마는 예산을 투명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붉은악마는 13일 오전 11시 현대자동차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제안을 하는 몇몇 기업과 스폰서 계약을 위한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스폰서 계약을 통해 기업은 축구 마케팅을 펼칠 기회를 갖고, 붉은악마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 국가대표 성원 및 향후 수년간 사용할 운영자금을 마련하게 됩니다.
현재 붉은악마는 연간 약 9천만원(2004년 기준)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붉은악마는 물품운송, 원정지원 등 대의원회 항목 관련 4천여만원, 쉼터 항목 관련 2천7백여만원, 홈페이지 제작 및 유지 관련 2천4백여만원의 비용을 지출했습니다. 붉은악마의 지출은 매년 비슷한 규모이며 지난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각 기업과 맺었던 스폰서 계약을 통해 지원받았던 자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순수한 축구팬이 모인 단체가 기업과 계약을 통해 억대의 지원을 받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일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운영 중인 대학로의 축구 쉼터 및 홈페이지 운영과 각 경기에 사용되는 응원 장비 운송 등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고 있어 최소한의 재원마련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붉은악마는 단 10원을 사용할 때에도 모두 33명에 달하는 대의원들의 온라인 의결을 거치고 있으며, 60명에 달하는 온라인 대의원모임 회원들(고문, 각 위원회 등)이 의결과정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반 회원 중 붉은악마 지출 과정과 내역이 궁금하신 분들은 축구쉼터에 오시면 설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회원이 아니어도 가능합니다.
‘Be The Reds'를 대체할 새로운 슬로건을 공모 하겠습니다
붉은악마는 2002년 월드컵을 휩쓸었던 ‘Be The Reds'를 대체할 새로운 슬로건을 공모해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 국가대표 응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Be The Reds'는 현재 붉은악마의 소유가 아니며, 따라서 이를 활용한 응원 캠페인 등을 실행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붉은악마 대의원회는 새로운 슬로건을 만들기로 결정했으며 공모 및 선정 과정을 통해 모아진 국민들의 관심을 2006년 월드컵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슬로건을 활용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은 현재 고민 중입니다.
기업 후원과 슬로건 관련 붉은악마 대의원회의 결정 사항은 여기까지 입니다. 회원 및 붉은악마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바라며 지금까지 밝힌 내용을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2006년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붉은악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