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룻기를 처음 볼 때
"어? 성경에 동화가 있네?"
하며 순식간에 읽고 지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옛이야기같은 룻기에 감추어진 보물을
발견하게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제가 받은 은혜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이 글을 씁니다.
'기업 무를 자' 보아스
룻기 3장에 '기업 무를 자'란 말씀이 나옵니다.
룻이 보아스에게 당신은 우리 기업 무를 자가 된다고 말할 때
보아스는 "참으로 나는 네 기업 무를 자나
나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으니 이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하면...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할찌라 아침까지 누울찌니라"
(룻기 3장12절~13절)
보아스는 룻을 새벽에 돌려보낸 후 아침에 친족을 만나고
친족은 룻까지 책임을 지고 아들이 태어나면
그 죽은 자의 기업을 잇게 하여야 한다는 말에
그 기업 무를 자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무르지 못하겠다"고 무를 권리를 보아스에게 넘깁니다.
룻이 보아스에게
당신은 우리 기업 무를 자라고 말할 때
보아스가 나보다 먼저 기업 무를 자가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 보아스보다 앞선 기업 무를 자가 누굴까?
이것을 생각하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 앞선 기업 무를 자는 바로 율법입니다.
율법은 법대로 기업을 무르려 하나
율법에는 자기 희생이 없습니다.
이방인인 룻에게서 난 아들에게
기업을 물려줘야 한다는 말에
율법은 손해를 볼 수 없다고 물러납니다.
그리고 보아스는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기꺼이 손해를 감수하고
죽은 자의 기업을 잇게 하십니다.
보아스가 룻을 사랑하여
그 모든 손해를 감수했듯이...
예수님은 죽은 자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자였던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사랑하시기에... 희생하셨습니다.
보아스와 룻의 결혼
룻이 밤중에 보아스를 사모하여 그 발치에 누웠듯이
우리도 예수님을 사모하며 주님이 속히 오심을 기다립니다.
보아스는 룻에게 아침까지 누울찌니라 하였고...
주님은 우리에게 밤중에 도적같이 오시겠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아무도 예수님을 기다리지 않는 이 밤중에
룻이 밤이 맞도록 기다림 같이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보아스가 룻을 시모에게 보낸 이후 나오미는 룻에게
"딸아 가만히 앉아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날
이 일이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우리는 주님 곧 다시오심을 알았고
주님을 사모하며 그분을 기다립니다.
이제부터는 예수님이 준비하시고 쉬지 않으십니다.
보아스가 룻에게
언약을 하고 기다리라함 같이
우리도 결코 세상에 마음 빼앗기지 말고
더욱 더 주님을 사모하며
그분을 기다려야 할 줄 믿습니다.
보아스는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 앞에서
룻과의 혼인을 선언하였고 모든 백성은 룻을 축복합니다.
예수님은 먼저 죽은 자들을 부활시키시고
먼저 올라 간 분들의 축복 속에
우리를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신부로 불러주실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보아스와 룻에게서 태어난 아기
보아스는 룻과 사이에 태어난 아기를
죽은 자의 아내인 나오미에게 줍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신에게 태어난 아기를 아무 댓가도 없이...
재산까지 손해를 보면서 죽은 자의 대를 잇게 하려고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 허물로 인해 죽은 우리를 위해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아무런 댓가 없이
우리의 죄값을 치루기 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함이라"
(요한복음 3장16절)
룻기에는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을
보아스의 룻을 향한 사랑으로 표현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그 사랑을
우리가 알아주시길 원하십니다.
이방인의 축복
이방여인 룻이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고
보아스와 결혼을 하게된 데에는
더 깊은 하나님의 비밀과 약속이 있습니다.
어린 양의 아내는 이방인이라고 저는 단언합니다.
이방여인 룻이 보아스와 결혼을 하였듯이...
이방인인 우리는 주님을 기다립니다.
이스라엘은 환난을 통하여서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게 됩니다.
일부 이스라엘인은 예수님을 영접하였지만
대부분의 유대인은 아직 예수님을 부인합니다.
룻기의 끝에 이방인에 대한 주님의 축복이 나옵니다.
"베레스의 세계는 이러하니라..."
(룻기 4장18절)
갑자기 베레스를 중심으로한 족보가 나옵니다.
유다도 아닌 보아스도 아닌 밑도 끝도 없이
갑자기 베레스를 중심으로 족보가 이어집니다.
그럼 베레스는 누구일까요?
바로 유다와 며느리 다말에게서 태어난 쌍둥이 중 장남입니다.
"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가로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사를 가져 그 손에 매었더니
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 형제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터치고 나오느냐 한고로
그 이름을 베레스라 불렀고 그 형제 곧
손에 홍사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창세기 38장28절~30절)
수십년간 이 말씀의 뜻이 궁금했는데
룻기에 이 족보를 보고 더 의문이 가서 고민하다가
이방인에 대한 축복의 말씀이 이 족보에 숨어있음을
저도 이 말씀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홍사를 감았다는 것은
원래 그가 장자였다는 뜻입니다.
유대인이자 장자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라합이 홍색끈을 지붕에서 내려
그 집안이 구원에 이르렀듯이 홍사는 구원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홍사를 맨 장자여야 할 아이는 도로 태에 들어가고
아무 연관도 없는 둘째아이 베레스를 장자로 삼으셨듯이
우리 이방인으로 대신 장자를 삼으신다는
예언의 말씀을 이 베레스의 출생에 감추시고
이제서야 우리에게 드러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먼 옛날 룻기를 통해서
장차 이방인으로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장자를 삼으시고 또 어린양의 아내로
삼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제 주님 다시 오실 때가 다 되었기에...
이 비밀의 말씀을 풀어주신 줄 믿습니다.
우리에게 확신을 주시고 오직 예수님만 사모하고
그 분만 바라보라고 이 말씀을 주신 줄 믿습니다.
주님꼐서 일하시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주님을 기다리며
오직 그분께 내 마음 다 쏟아 사랑하는
예수님의 신부로 사랑의 기름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슬기로운 다섯처녀가 됩시다^^
예수님 너무 너무 보고 싶습니다.
예수님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오직 예수님만 사랑합니다.
예수님만 바라봅니다...
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 구요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