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역전 공식 중 하나가 상대를 등지고 있던 주니오가 오는 볼과 함께 턴동작으로 제치고 슛각 만들어 골을 넣는 것이었는데, 오늘 주니오는 이 턴동작이 아예 막혔습니다. 돌아서질 못했습니다. 이 장면이 나왔다면 최근 주니오 컨디션으로 보건대 하나는 만들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한 것이 승리를 놓친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그리고 주니오에게 가는 볼도 이규성, 박종우, 호물로가 계속 뛰면서 차단해주는 것도 주효했어요. 특히 이규성은 항상 칭찬해도 모자랍니다. 팀의 살림꾼으로서 최고입니다. 부산은 강민수의 기복 등으로 불안한 센터백 보강만 좀 이뤄낼 수 있다면 충분히 잔류할 조건은 되지 않겠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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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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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렌쥐군단 작성시간 20.05.24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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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빅크라운의 호랑이 작성시간 20.05.24 주니오 몸이 무겁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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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짐레이너 작성시간 20.05.24 몸도 무거웠고 센터백들의 수비도 좋았죠. 강민수도 막판 흔들리기 전까지는 상당히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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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망고명재 작성시간 20.05.24 턴도 안먹히고 가운데서 2:1 패스 하면서 썰어가던거도 오늘 미묘하게 호흡 계속 안맞고 전형적인 울산 안되는경기날 같았어요 작년에도 안되는날 이동경 김보경 주니오 패스 계속 미스나고 실수연발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