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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때인드라!! 오늘은 포켓몬에 관련된 이야기의 시간이야!! 입추도 왔으니 괴담은 쉬엄쉬엄 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포켓몬 세계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해. 여기서 말하는건 웹에서의 이야기들과 나의 뇌피셜뿐이니 그냥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도 돼. 이 게시글은 정답이 아니야!
포켓몬스터는 22년간 여러가지 시리즈가 나왔어. 그리고 본가시리즈에서는 7개의 지역이 나왔고, 이들은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실제 지역들을 모티브로 삼아왔지. 그리고 각 지역에서 나오는 포켓몬들은 해당 지역의 박사들이 연구하는 방향에 따라서 구성이 달라지기도 해.
<관동지방>
1세대 : 포켓몬스터 적/녹/청/피카츄
2세대 : 포켓몬스터 금/은/크리스탈
3세대 :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4세대 :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
먼저 소개할 지역은 관동지방이야. 일본의 관동지방에서 모티브를 따왔어. 포켓몬스터를 만든 타지리 사토시의 고향이 관동에 있기도 하지. 그래서 기념비적인 주인공인 레드도 이 지역 출신 트레이너야. 아재/아지매 웃대인들에게는 아마도 관동지방은 익숙한 지방일거야.
왜냐하면 바로 오박사의 연구소가 관동지방에 있기 때문이지. 그런데 이 할배가 포켓몬은 151마리라는 쌉소리를 해버려. 하지만 시간도 꽤나 지났으니까 포켓몬은 807마리 이상 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을거야. 이 지역의 특징은 전설의 포켓몬이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어.
<성도지방>
2세대 : 포켓몬스터 금/은/크리스탈
4세대 :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
두번째로 소개할 곳은 성도지방이야. 일본의 관서지방이 모티브가 된 곳이야. 이때부터 처음으로 스이쿤이 스토리에 직접 개입하기 시작하지. 이 지역의 특징으로는 관동, 호연, 신오와는 다르게 일본 전통식 건물들이 많다는 특징이 있어. 그리고 전작의 주인공 레드가 로켓단을 깨부수고 챔피언이 된 3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
이곳의 주인공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공박사에게 포켓몬을 얻게 되지만, 최초로 포켓몬을 도둑맞게 되는 박사이기도 해. 그리고 존재감도 없어. 이런 공박사의 연구 주제는 포켓몬의 알! 그래서 2세대부터는 포켓몬의 알이 처음으로 등장하고, 포켓몬의 성별도 나타나기 시작해. 그리고 추가된 포켓몬 중에 피카츄의 전화 전인 피츄 등 일명 아기포켓몬들도 대량 추가되었어. 그리고 이때부터 악타입과 강철타입이 추가되었지.
<호연지방>
3세대 :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
6세대 :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이번에는 호연지방! 일본의 큐슈를 모티브로 삼았어. 그래서인지 다른 지방보다 수로가 무척 많아!! 아쉽게도 이 지역부터는 전작과 시간차이가 얼마나 있는지는 몰라. 하지만 1세대의 관동지방에서 운행중이던 배 상트앙느호의 모형을 여기서 발견할 수 있지. 그리고 주인공과 그 가족들은 성도지방에서 이사해왔다는 것!
주인공으로 선택되지 않은 캐릭터는 이 털보박사의 아들 또는 딸로 등장하게 돼. 털보박사의 연구주제는 포켓몬의 생태와 분포! 그래서인지 털보박사는 직접 필드워크를 통해 포켓몬을 직접 만나기도 하고 쫒기기도 해. 리메이크판에서는 주인공도 이런 비슷한 짓을 하게 되지. 여기서는 포켓몬들이 성격을 가지게 되고, 특성이라는 것도 가지게 되지.
<신오지방>
4세대 : 포켓몬스터 다이아몬드/펄/플라티나 （한글판 발매명 : 포켓몬스터 디아루가/펄기아/기라티나）
이번에는 신오지방! 이 지방은 이제 아재가 된지 얼마 안된 포덕들에게 더욱 익숙할거야. 이곳은 일본의 훗카이도에서 모티브를 따왔지. 그래서인지 이곳의 주인공들은 겨울옷을 입고나오기도 해（플라티나 한정）. 지역 중간에 커다란 산이 있어서 산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일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지. 다이아몬드/펄에서는 주인공이 TV를 보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해 TV에서 나오는 방송은 바로 성도지방（2세대）에서 있던 붉은 갸라도스가 나오는 분노의 호수에 대한 이야기!
여기 마박사는 1세대의 박사인 오박사의 대학 선배이지. 이 박사에게도 조수가 있는데, 주인공으로 선택받지 못한 쪽이 박사의 주인공으로 채택되지. 마박사는 포켓몬의 진화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어. 그래서인지 이때 추가된 포켓몬들은 3세대까지 나왔던 포켓몬들의 진화 후 또는 진화 전의 포켓몬들이 굉장히 많아. 예를들어 에레브의 진화형인 에레키블이 등장하고, 마임맨의 진화전인 흉내내가 등장! 교배나 진화를 시키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상당히 복잡해졌지만, 이때 포켓몬스터의 기본적인 근간이 다져졌지.
<하나지방>
5세대 :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포켓몬스터 블랙2/화이트2
이번에는 하나지방이야. 여기서부터는 일본에서 벗어나 해외지역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하나지방의 모티브는 미국의 뉴욕! 그 덕분에 1~4세대에서 볼 수 없던 서양의 풍경을 많이 볼 수 있어. 일단 이곳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피츄, 피카츄, 라이츄가 절대로 등장 안하는 것!! 이건 이 지역의 유일한 특징이야. 사실 블랙/화이트까지만 하더라도 1~4세대 포켓몬들은 전혀 등장하지 않아. 그래서 여기서 나오는 포켓몬들은 2~4세대까지는 70~100마리가 세대마다 추가 되었지만, 여기서는 150마리가 넘는 포켓몬이 추가되었어. 하지만 사건으로 인하여 다른 지방에 살던 포켓몬들도 하나지방에 찾아와 살기 시작하였고, 블랙/화이트의 2년 후인 블랙2/화이트2에서는 1~4세대에서 나왔던 포켓몬들도 등장하지.
이 지역의 박사는 주박사! 주박사의 연구테마는 포켓몬의 기원과 행동에 대해서야. 그래서 이곳에서는 여태까지 봐왔던 포켓몬들과 다르게 생긴 포켓몬들도 많고, 서로가 지니고 있는 물건 또는 파츠들을 교환하면서 진화하는 포켓몬들도 등장해. 특히 아래의 기어르 계열의 포켓몬은 100년 전까지는 흔적이 있지만, 그 이전시기에는 흔적이 없는 포켓몬이라고 해. 아마도 기계가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이 기어르도 등장하게 된거 같아.
그리고 한가지 더! 이 지역의 메인 빌런인 플라즈마단이 관동의 로켓단과 신오의 갤럭시단은 괜히 나댔다가 망했다고 말하기도 하고, 옛 로켓단 출신이 하나지방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등 전작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해. 그리고 또! 여기에서 주인공은 또다른 선택받지 못한 캐릭터를 단 한번 만날 수 있어. 태그배틀 할때만..
<칼로스지방>
6세대 : 포켓몬스터 X/Y
이번에는 칼로스지방이야! 드디어 3D가 시작하게 된 지역이지. 3D에 힘을 쏟은 나머지 스토리는 5세대보다 퀄리티가 엄청 떨어져버렸지만... 칼로스지방은 프랑스를 모티브로 한 지역이라서 여러모로 프랑스어로 되어있는 도로명을 볼 수 있어. 그리고 주인공들로 제한되어 있지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졌지.
이 지역의 포켓몬 박사는 플라타느박사! 플라타느박사는 아쉽게도 게임 초반부터 볼 수 없어. 이 박사님이 계신 연구소까지 가는동안 뱃지 하나 획득하게 되거든.. 5세대부터는 박사로부터 포켓몬을 직접 받지 않게 되었는데, 이러한 것이 사실상 쭉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야. 대신 여기서는 스타팅포켓몬을 둘이나 받을 수 있다는 것!! 이건 주인공에게만 주어진 특권이지! 처음에는 칼로스 스타팅 포켓몬들을 받지만, 두번째로 받는 애들은 1세대의 스타팅 포켓몬인 이상해씨, 꼬부기, 파이리 중 하나를 받을 수 있거든.
플라타느박사의 연구 소재는 메가진화! 그래서 여기서는 메가진화 가능한 포켓몬들이 많이 나와. 그리고 페어리타입이 추가되었고, 삐삐, 푸린, 토게피, 마릴같은 애들은 페어리타입이 붙으면서 사기캐가 되기도 하고, 상성이 정 반대가 되어버리기도 했지.
이 지역의 특징으로 여기서의 여행은 5명이 우르르 몰려다니는 여행이야. 주인공은 칼로스에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고, 주인공으로 선택받지 못한 애는 주인공의 옆집 이웃으로 일행의 리더 역할을 맡게되지.
전작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는 블랙/화이트에 있던 일을 듣고 요새 하나지방에 플라즈만이 날뛰고 있다고 들었다던지, 체육관 관장인 마슈가 성도지방 출신, 관동의 스타팅 3마리와, 썬더/파이어/프리저, 그리고 뮤츠를 얻거나 포획할 수 있다는 것들이 있어.
<알로라지방>
7세대 : 포켓몬스터 썬/문,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
이번에는 알로라지방! 다른 지역들보다 휴양지 느낌이 드는 지역이야. 왜냐하면 하와이를 모티브로 한 지역이기 때문이야. 지명 이름도 알로하를 변형시킨거지. 열도이다보니 수로가 많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행이도 섬 사이는 배 타고 이동하거나 만타인 서핑을 통하여 이동할 수 있어. 게다가 전작까지 있던 비전머신이 싹 다 사라지고 포켓라이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야.
알로라지방의 포켓몬 박사는 쿠쿠이박사! 이 쿠쿠이박사는 유부남이며, 실제로 아내가 직접 제대로 나와. 물론 털보박사의 아내도 나온 경우도 있지만, 여기처럼 비중이 높은편은 아니지. 이 쿠쿠이박사는 관동지방에 살던 주인공을 알로라지방으로 초대하였고, 쿠쿠이박사가 직접 포켓몬리그를 창설하기도 하지. 썬/문에서는 직접 포켓몬을 주지 않고, 알로라 초대 챔피언이 된 주인공을 시험해보기도 해.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는 직접 포켓몬을 주지만...
쿠쿠이박사의 연구 내용은 포켓몬의 기술! 그래서 쿠쿠이박사는 포켓몬 기술을 직접 맞아서 체험하기도 해.. 이 박사의 영향으로 7세대에서는 z기술이라는 것이 생겨. 아래에서 z기술 중 하나인 1000만볼트를 사용하는 것을 유투브로 볼 수 있어.
여기서는 예전 세대에 관련된 내용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이야.
1세대 : 레드, 그린 등장. 1세대 포켓몬의 알로라 리전폼. 주인공이 관동출신.
2세대 : 알로라 지방의 어느 마을이 성도지방의 영향을 받음.
3세대 : 배틀프론티어인 리라 등장.
4세대 : 신오지방 챔피언 난천 등장.
5세대 : 블랙2/화이트2의 메인빌런 중 하나인 아크로마가 등장.
6세대 : X,Y에서 주인공들을 서포트했던 플라타느박사의 조수들이 등장.
특히 아크로마와 플라타느박사의 조수들이 등장함으로 알로라지방을 주인공이 여행하는 시점은 5,6세대 게임들의 배경보다는 상당히 시간이 지난 후라는 것을 알 수 있지. 그리고 레드와 그린은 완전 아재로 등장해서 1세대의 시간배경보다 더 오랜 시간이 자났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어.
그래서 다음 쓰게 될 글은 포켓몬 세계관의 시간흐름을 볼까 해. 어쩌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서 다음 내용은 내일 이어서 쓰도록 할게..ㅠㅠ
내일은 포켓몬 세계관（2）가 될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