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전역 후 친구랑 같이 비행기 값(왕복)20만원+환전50만원+마스터카드 이것저것 준비물 등등 해서 총경비 대략 100만원 정두 16일 간 여행입니다.
근 2년간 포병근무하면서 자주포랑 포상만 보다가 비행기에서 하늘을 보니 정말 살아 있는거 같더군요!
숙소사진입니다. 메인스테이션 앞 캡슐시티~~이름인 게스트하우스에서 3일 머물렀는데 정말 깔끔했습니다.
중전기념관 입니다. 시간마다 근위병 교대식을 하더라고요. 근무라면 질색인지라 쿠닌의 정신으로 근위병들에 동정을 일삼으며 구경했습니다. 사진은 친구랑 저랑 멋내면서 찍어봤습니다.
팀호완이라는 미슐렝 딤섬레스토랑과 동네 우육면집입니다.
딤섬은 새우딤섬이 정말 너무 맛있고 값싸서 맘에들었습니다.
우육면은 잘하는집과 못하는집에 차이가 큽니다. (부아오샹차이)
밤에는 스린 야시장을 가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16일동안 현금 50만원 들고 살아야할 저희한테는 끼니를 때우긴 은근 비싼곳이였죠. 돌아다닐때마다 비위가 약한 저로썬 취두부냄새에 정신을 못차린게 한두번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대만 여행가시는 분들은 스린야시장에서 망고젤리를 사는갈 추천합니다. (훨씐쌉니다)
시먼으로 숙소를 옮긴 후 유명한 마라훠거를 먹었습니다
Only cash 500NT정도로 개인당 대략 18000원으로 기억하고 붉은 매운쪽 탕이 매우 깔끔하고 맛있습니다.(맥주랑 아이스크림 또한 무한리필입니다)
밥을 먹구 꽃할배 대만 편에 나온 노천탕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입장료가 100NT가 안되었고요. 뭐 별거없이 그냥 온천이지만 너무 더워서 오래있지 못했습니다. 중간의 비가와 꽃할배가 먹던 아이스께기먹구 일본라멘이 유명하다고 해 먹구왔습니다.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 중학교를 가려는데 들어갈 수 없다고 해서 못가고 그 근처 대학이랑 항구부근 분위기 좋은 곳 방문 후 발마사지도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지우펀과 예류 루이팡해변을 간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사진정리가 너무 안되 다음엔 깔끔하게 올려볼게요.
대만 여행 궁금한거 질문 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극한여행이었습니다 (거지라서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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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ROSSONERI 작성시간 16.10.02 6년전 딱 이맘때 갔었는데 그땐 후기가 별로 없어서 기대안하고 갔다가 너무 좋아서 조만간 다시 갈까 어쩔까 했는데 님 사진보니 다시 가야겠네요 ㅎㅎ 다른 사진들도 많이 올려주세요 전 일주일정도 타이페이시내랑 단수이 진과스 예루 지우펀만 갔는데 안가본데로 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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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아빠건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10.02 앞으로 예스진지라인 가오슝 타이중 그리고 마지막 타이페이 여행버전으로 올릴려고요 심심할때 구경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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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이™ 작성시간 16.10.03 ㄷ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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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건하올레 작성시간 16.12.11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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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기모찌 작성시간 17.01.08 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