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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을 만나고 축구 인생이 달라진 선수.jpg

작성자Sonycast_|작성시간20.05.25|조회수2,082 목록 댓글 9




FC서울 박동진


본래 그는 센터백, 라이트백이었으나 최용수감독을 만나고 그의 인생이 달라졌다



박동진의 별명은 미친개


그라운드에서 매우 거칠고 상당히 흥분을 자주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


그러나 이러한 플레이를 극도로 싫어하는 최용수감독이 2018년 가을 위기의 서울에 다시 부임을 하게되었다.


일례로, 과거 한 선수가 훈련에서 다른선수에게 거친 백태클을 하며 한 선수를 크게 다치게 할뻔하자 최용수감독은 그 자리에서 '나는 너를 앞으로 쓸 생각이 없으니 다른팀을 알아봐라' 라고 했을정도


자연스레 박동진의 출전시간은 적어졌고, 당연히 다음 이적시장에서 그는 팀을 떠날것이라고 예상되었다.




그러나....


구단의 지원은 극히 줄어들었고 전지훈련을 가야하는데 팀에는 마땅한 공격수가 없었기에 박동진에게 임시로 공격수 역할을 맡기게 되는데...


특유의 악바리근성을 이용한 전방압박 능력과 센터백 출신다운 포스트 플레이능력을 보여주며 최용수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2019년 성적은 6골 3도움


공격수 첫해라고는 믿기지 않을정도의 성적을 보여주며 벼랑 끝까지 떨어졌던 팀의 ACL 진출을 이끌어낸다





그러나 츤데레 최용수감독은 항상 냉정했다


골을 넣어도 하이파이브를 받아주지않고 오히려 엉덩이를 걷어찼다... ㅋㅋㅋ


인터뷰에서도 항상 단순한친구다, 축구지능이 낮다, 박주영이나 고요한같은 기술이 없으니 슈팅할때 감아서 때리지말라 등 항상 디스만 했을뿐...ㅋㅋㅋㅋ


이는 항상 자제하고 흥분하지 말라는 뜻의 최용수식 길들이기였다






하지만 박동진의 군입대가 확정되고 마지막 인터뷰에서 최용수감독은 그런 박동진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는 말을 하며 특급칭찬을 해주며 훈훈하게 이별했다.









서울의 미친개에서 잠시 군견이 되는 박동진


몸 조심히 잘 다녀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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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전북현대 No.11 조규성 | 작성시간 20.05.25 대전으로감 지난경기 1골 1도움
  • 작성자악숀 | 작성시간 20.05.25 아들이랑 상암갈때마다 박동진선수가 골넣어서 아들이 완전팬됐는데 가끔 나오는 더러운 행동때문에 우려스러움..
  • 작성자장겨울 | 작성시간 20.05.25 똥진아 싶을거야
  • 작성자파랑캥거루 | 작성시간 20.05.25 가끔 미친짓만 안하면 좋은데
  • 작성자정우영 | 작성시간 20.05.25 군견 ㅋㅋㅋㅋ
    박동진 황현수 대단함
    둘다 욘스 돌아오고 나가리 될줄 알았는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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