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특기는 화학병과 소속 화학정찰병이였습니다.
화학병의 보직은 4개로 나누어 집니다.
화학병(주로 행정업무)/ 화학제독병/화학정찰병/연막병
저도 위 사진의 왼쪽 친구가 왼쪽 어깨에 메고 있는 것을 항상 지니고 다녔었고 연평도 폭격 당시 제 베개
옆에 두고 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렇게 입고 뛰어다닙니다 ㅋㅋ 근데 왜 방탄이 없지??
아무튼...
화학병과는 알아야 할 게 굉장히 많고 나름 군대에서
머리쓰는 병과로 유명합니다. 생화학테러에 대비해야 하는 것이 주 임무이기 때문에 독극물이나 화학작용제 그에 따르는 반응 등을 모두 알고 있어야 하고 수십개의 탐지기 조작 운용 방법과 화학제독/정찰 차량 운용법도 암기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화학병들은 일년 내내 이런 불편한 차림으로 훈련을 해요. 무거운 산소통 매고 훈련할때는 굉장히 곤욕이죠.
인체제독소 설치.
제독은 화학제독병의 임무이지만 설치할 때 다같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거 설치하는거 은근 힘들고 지침....
뒤에 텐트가 정말 무거웠던게
기억이 나요
대테러,화학테러,생물테러 등 다양한 테러에 대비하고 있는 화학병과, 제 군생활을 알리고자 글을 써봤습니다
보통 화학병이라 끄러면 꿀빠는 보직이라고 많이들 알고있는데
엄청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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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Luka modric 작성시간 17.03.15 화생방훈련 받아서 광주쪽가서 훈련받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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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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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Vivid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3.15 운전병도 저희 소대에 몇명씩 있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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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에노 주리 작성시간 17.03.15 케이캠투ㅋㅋㅋㅋㅋㅋㅋㅋㅋ ftx터지면 혼자서 저거 매고 산책갔다는... 갔다오면 상황종료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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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블수블 작성시간 17.03.15 훈련할때 mopp4단계 터지면 죽고싶음 ㅠㅠ 보호의 개짜증남 훈련때만큼은 보호의 폐급이 a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