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댓글작성자아름다운전주작성시간17.12.20
호남의 경우, 저도 한때는 전북권이 특히 왜 개신교가 많을까 하고 의문을 가졌고 님과 같은 연유를 찾곤 했었는데요. 좀 더 알다보니 전북의 경우는 신분변화에 따른 아노미 현상이 맞다고 봅니다. 전북권은 조선시대 차별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게 내세에서의 구원은 개신교뿐만 아니라 타종교도 비등한 조건이였고, 같은 호남이라도 전북이 전남보다 늘 개신교 신자가 앞섰거든요
답댓글작성자아름다운전주작성시간17.12.20아름다운전주 이건 전북의 특수성이 있는데 전북은 타 도 보다 좋은말로는 양반이 나쁘게는 한량이 많았어요. 예를들어 전주이씨, 연안이씨, 전의이씨, 광산김씨 동래정씨 한다하는 집안들.. 이들은 가부장적이며 제사, 묫자리, 가문, 첩에 강한 프라이드를 가진 반면 노동은 여성이나 노비 심지어 자식들에게 일임했는데 시대가 변함에 따라 신분변화가 일어났고 이에 가치관이 혼잡한 이들이 개신교로 몰렸다고 보여집니다.
답댓글작성자아름다운전주작성시간17.12.20아름다운전주 개신교가 타종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등하고 접근이 용이했으므로. 전주 한량들이 놀았다던 천양정, 도토리골 기생집, 덕진공원, 싸전다리, 한벽루, 건지산, 오목대, 경기전 등등은 그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증표들이죠. 또 전주시 서부권은 산 전체가 특정 가문들의 묫자리이며 도심팽창의 압박에도 아직까지 어쩌질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일설에는 이들때문에 전주철도가 우회하고 산업화도 늦어졌다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