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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有]주관적 월간 윤종신 TOP 5.swf

작성자수원☆Porsche|작성시간16.07.18|조회수668 목록 댓글 7


- 이 글은 윤종신 노래와 관련된 글 입니다. -


- 글쓴이의 주관이 담긴 글 입니다. -




늦가을(feat. 규현) 

(2011 月刊 尹鍾信 November 타이틀)


옷장을 열어 보았어 몇 벌이 눈에 띄었어
조금 이른 것 같지만 입었어 거울 앞 내 모습은 그때 그 모습

싸늘해서 더 좋았어 골목은 해가 지려해
커피향이 그 때로 날 데려가 쇼윈도우 겨울옷을 바라보던 그 때로

그래 너였어 날 데리고 나온 건 내 주머니 속 내 손을 꼭 잡던 
그 해 늦가을의 너 이젠 어디를 걷니 너의 발소리가 그리워

바람을 마셔보았어 가슴도 보고파해서
한결 나아진 가슴은 재촉해 힘든 밤이 오기 전에 돌아 가자고

그래 너였어 날 데리고 나온 건 내 주머니 속 내 손을 꼭 잡던 
그 해 늦가을의 너 이젠 어디를 걷니 너의 발소리가 그리워

그래 너였어 가을을 가르쳐준 갈색 그리움이 끝이 없는 밤
다가올 내 겨울을 이제 준비해야 해 밤이 길고 긴 내 겨울을

니가 너무 많은 내 겨울을


작사 - 윤종신

작곡 - 윤종신, 이근호

편곡 - 정지찬


- 규현의 담담한 목소리와 윤종신 특유의 슬픈 가사가 어울리는 곡. 늦가을에 듣는걸 추천 -



나이

(行步 2011 尹鍾信 타이틀)


안되는 걸 알고 되는 걸 아는 거 그 이별이 왜 그랬는지 아는 거 
세월한테 배우는 거 결국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거

두자리의 숫자 나를 설명하고 두 자리의 숫자 잔소리하네 
너 뭐하냐고 왜 그러냐고 지금이 그럴 때냐고

잊고살라는 흔한 말은 철없이 살아가는 친구의 성의없는 충고
내 가슴 고민들은 겹겹이 다닥다닥 굳어 버린 채 한 몸되어 날 누른다

날 사랑해 난 아직도 사랑받을 만해 이제서야 진짜 나를 알 것 같은데
이렇게 떠밀리듯 가면 언젠가 나이가 멈추는 날 서두르듯 마지막 말 할까봐
이것저것 뒤범벅인 된 채로 사랑해 용서해 내가 잘못했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널 사랑해 날 용서해 지금부터

채 두자리를 넘기기 어려운데 늘어나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하지 말아야 할 게 늘었어 어린 변화는 못 마땅해 고개 돌려 한 숨 쉬어도

날 사랑해 난 아직도 사랑받을 만해 이제서야 진짜 나를 알 것 같은데
이렇게 떠밀리듯 가면 언젠가 나이가 멈추는 날 서두르듯 마지막 말 할까봐
이것저것 뒤범벅인 된 채로 사랑해 용서해 내가 잘못했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널 사랑해 날 용서해 지금부터
내 잘못이야 날 용서해 지금부터
날 사랑해 지쳐가는 날 사랑해


- 나이를 먹음에 따라 더욱 더 감명깊게 들려오고 새롭게 느껴지는 곡 -



오르막길(with. 정인)

(2012 월간 윤종신 6월호 타이틀)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 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이제 끈적이는 땀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난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크게 소리 쳐 사랑해요 저 끝까지


작사 - 윤종신

작곡 - 윤종신, 이근호

편곡 - 조정치


- 사랑하는 이들이 듣기 정말 좋은 노래...종신옹이 부른 버전도 좋습니다 ㅎㅎ -



말꼬리(feat. 정준일 of 메이트)

(2011 月刊 尹鍾信 June 타이틀)


비는 오고 너는 가려 하고
내 마음 눅눅하게 잠기고

낡은 흑백영화 한 장면처럼
내 말은 자꾸 끊기고

사랑한 만큼 힘들었다고
사랑하기에 날 보낸다고
말도 안 되는 그 이별 핑계에 나의 대답을 원하니

너만큼 사랑하지 않았었나봐
나는 좀 덜 사랑해서 널 못 보내 가슴이 너무 좁아
떠나간 너의 행복 빌어줄 그런 드라마 같은 그런 속 깊은 사랑 내겐 없으니

사랑하면 내게 머물러줘
사랑하면 이별은 없는거야

너만큼 사랑하지 않았었나봐
나는 좀 덜 사랑해서 널 못 보내 가슴이 너무 좁아
떠나간 너의 행복 빌어줄 그런 드라마 같은 그런 속 깊은 사랑 내겐 없으니

우리의 사랑 바닥 보일 때까지
우리의 사랑 메말라 갈라질 때까지 다 쓰고 가
남은 사랑처럼 쓸모 없는 건 만들지 마요 손톱만큼의 작은 사랑도 내게 다 주고 가요

그러니까 이별은 없는거야


- 정준일의 목소리와 윤종신의 가사...이 조합이 쩜 -



그대 없이는 못살아(늦가을)

(Monthly 2010 October 타이틀)


세상이 버거워서
나 힘없이 걷는 밤
저 멀리 한사람 날 기다리네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아도
나를 믿지 않아도
이 사람은 내가 좋대
늘어진 내 어깨가
뭐가 그리 편한지 기대어
자기 하루 일 얘기하네
꼭 내가 들어야 하는
얘기 적어도 이 사람에게 만큼은
난 중요한 사람
나 깨달아요
그대 없이 못살아
멀리서 내 지친 발걸음을 보아도
모른척 수다로 가려주는
그대란 사람이
내게 없다면 이미 모두
다 포기했겠지
나 고마워요
그대 밖에 없잖아
나도 싫어하는 날 사랑해줘서
이렇게 노래의 힘을 빌어
한번 말해본다
기어코 행복하게 해준다

나 깨달아요
그대 없이 못살아
지지리 못난 내 눈물을 보아도
뒤돌아 곤히 잠든 척 하는
그대란 사람이 내게 없다면
이미 모두 다 포기했겠지
나 고마워요
그대 밖에 없잖아
나도 싫어하는 날 사랑해줘서
이렇게 노래의 힘을 빌어
한번 말해본다

기어코 행복하게 해준다


- 월간 윤종신 통틀어서 제일 좋아하는 곡 뽑으라면 단연 이 곡...개인적으론 늦가을 버전이 더 좋습니다 ㅎㅎ -









당신이 좋아하는 월간 윤종신 곡은 어떤게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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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시습 | 작성시간 16.07.18 널 사랑해 오늘 따라 그리고 너에게 간다 좋더라구요
  • 작성자손흥믠 | 작성시간 16.07.18 고요..
  • 작성자Aston Villa | 작성시간 16.07.18 고요
    지친하루
    너에게간다(김범수 버전)
    12월
    나이
  • 작성자D록바 | 작성시간 16.07.18 1월부터 6월..
  • 작성자_wimmer | 작성시간 16.07.18 와...저랑 취향 비슷하신분이 계시네요 ..저도 나이랑 말꼬리 그대없이는못살아 는 탑3...
    특히 그대없이는 못살아 (늦가을)진짜 핵핵핵좋은데 아는사람 거의없음...진짜좋은데
    노래방가면 완창이거의불가능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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