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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딴지 펌 ) 여성계 단체 간부에게 직접들은 한국 페미의 현주소.txt

작성자고디바마시조타|작성시간18.05.10|조회수3,038 목록 댓글 36



Q: 반갑다. 쉽지 않은 자리 해줘서 고마..ㅂ..

 

A: (자리에 앉으며) 우리 사상 검증 같은거 안 한다. (웃음)

 

Q: 바로 하고 싶은 얘기로 들어가다니 당황했다. 그럼 바로 질문하겠다. 그 "사상검증"은 일전 한경오 관련 글에서 말한 한경오 내부의 입사하면 당한다는 여성계 사상검증을 말하는 것인가?

 

A: 그렇다. 해당 얘기는 전혀 실제와 다른 얘기다.

 

Q: 글로 잘못 전달한 나의 실수일 수도 있다. 해당 전직 기자 했던 말은 해당 언론사에 입사하면 서면으로 어떠한 사상 검증 절차를 밟는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사내 분위기나 회식자리 같은 곳에서 물어보고 입장이 반대되면 배척 당한다는 말이었다.

 

A: 그건 언론사마다 다르겠지만 당연한 것 아닌가? 조중동에 현 정부를 적극 옹호하는 기자가 있다면 배척 당하지 않겠는가? 언론사마다 해당 언론사가 지향하는 방향이 있고 거기에 동조 하지 않으면 있기 힘든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Q: 반은 맞고 반을 틀린 얘기라고 본다. 조중동을 예로 들었는데 조중동을 자신들을 제외한 다른이가 볼 때 건강한 언론사라고 보진 않을 것이다. 언론사의 지향점에 반대에서 쓴소리도 하는 사람이 있어야 건강한 언론사라고 생각한다.

 

A: 꼭 조중동의 경우 아니라도 예는 들 수 있다. 한경오에 재벌 옹호하는 사람이 있다면 같은 경우 아니겠는가?

 

Q: 아, 그 점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본다. 한경오에 친 재벌 성향의 기자가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말하려는 취지는 이해했다. 당신의 예시가 잘못된 것 같다. 아무튼 그렇다면 최소한 분위기가 그렇다는건 맞는 말 아닌가?

 

A: 그렇다 부인하진 않겠다.

 

Q: 본인 신분은 소개하진 못하겠지만 여성계에 있어서 자신의 스탠스를 좀 소개해달라.

 

A: 대외적으로 즉, 공식적으로는 아주 강경한 페미니스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약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 지휘와 위치에서 하는 말이 내 개인적인 생각과는 오차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고 난 이 자리에서 익명이 보장된다는 전제하에 내 개인적인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고 싶다.

 

Q: 왜 이런 대외적인 자신과 실제 자신 사이의 괴리가 생기는가?

 

A: 공식적인 직함이 있는 사람은 다 어느정도는 어쩔수 없다고 본다.

 

Q: 어떤 점에서 괴리가 생기는가?

 

A: 나는 조금 더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Q: 무엇인가 먼저 언급하기는 꺼리는 것 같아서 직접적인 질문을 하겠다. 본인은 속칭 메갈리아 또는 워마드로 대표되는 현재 넷상에서 활동하는 자칭 넷 페미니스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역시 사장은 눈치 하나는 빠른거 같다. (웃음) 난 소위 말하는 80~90년대의 "영 페미니스트" 세대이다. 이들과 현재 트위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페미니스트들은 분명 닮았지만 다른 존재이다. 나는 그들과 상당한 부분에 있어서 동조하지 않는다. 이는 공식적인 부분도 마찬가지다.

 

Q: 말은 그렇게 하지만 난 당신 단체나 다른 여성단체가 그들을 비판하는 경우 아에 보거나 들은 적도 없다. 왜 그런가?

 

A: 여성계는 언제나 절박했다. 지금 미투로 인해 여성계 목소리가 조금 커졌다고 다 끝난게 아니다. 이렇게 절박한 상황인데 발언 강도가 좀 강성이라고 배제하기엔 우린 여유가 없다. 여성계는 지금까지 비상이었고 지금도 비상이다.

 

Q: 발언 강도가 강성? 현재 넷 페미니스트들을 그 정도로 표현해주기엔 그들 언행은 많이 지나치지 않는가? 범죄 행위도 서슴치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A: 그점이 아쉽다. 남성들의 기득권 자체는 극복해야 될 대상이지만 성별로서 남성이 적은 아닌데 말이다. 범죄 행위는 말 할 것도 없다.

 

Q: 다시 묻겠다. 그런데 왜 그들은 같은 여성계가 비판하지 않는가? 침묵은 곧 동의라고 받아드려진다.

 

A: 다시 대답하겠다. 절박함에서 내부 총질을 못하는 것이다. 정치권으로 예를 들자면 MB 대선 때 누가봐도 MB가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당시 정동영 후보에 대해 민주당 계열에서 정동영 후보가 너무 좋아서 그를 선택한 것이 아니지만 다들 밀어주지 않았나?

 

Q: 전혀 적절한 비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시 정동영 후보가 속칭 꽃놀이패는 아니었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승산이 크게 없으니 그를 비판없이 수용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A: 정치 세력화 되는 과정에서는 일단 머리수를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 머리수가 모이면 대의도 얘기 할 수 있고 세력화가 되면 서로 양보하는 점도 생긴다. 지금은 그 과도기라고 본다.

 

Q: 그렇다고 치자, 그러면 그렇게 모여 세력화 되면 그때 내부에서 생기는 괴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때가서 그들을 배척한다면 이용당했다는 비난은 어떻게 감내할 것인가?

 

A: 우리가 그들을 설득하고 제도권 세력화에 걸맞게 변모시키면 된다.

 

Q: 설득이 안 될 것으로 본다. 괴리가 너무 크다. 설득에 실패 할 것도 감안하고 진행해야 될 문제 아닌가? 그리고 그들을 그렇게 설득시키고 변모 시키는 과정, 그걸 남성이 그동안 여성에게 "맨스플레인" 했다며 그걸 싫어하는 당신들 집단 아니었는가?

 

A: "맨스플레인" 이라는 단어도 알고, 사장이 공부를 많이 한거 같다(웃음). 분명 설득되는 쪽도 있고 설득되는 쪽이 더 많을 것이라 본다. 우리가 얼마나 최선을 다 하는지에 달려있지 않겠나?

 

Q: 이해할 수 없다. 당신이 한 집단의 책임자인 것 처럼 난 기업이라는 집단의 총책임자라서 어떠한 방향성을 제시할 때는 그 것이 실패했을 때를 대비도 해야한다. 어째서 그 대비는 없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대책인가?

 

A: 그런 노력 이후에도 설득이 안 되는 쪽은 자연스럽게 세력에서 나가게 될 것이다.

 

Q: 다시 말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그들은 자신들이 이용당했다고 느낄 것이다. 실제로도 그렇고. 애당초 방향성이 다른데 머리수만 늘리는데 이용된 것 아닌가?

 

A: 그럴 가능성도 낮고 그럴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라 본다.

 

Q: 그 근거는 무엇인가?

 

A: 우리는 그동안 여성들이 받았던 억압과 불평등에 공감하고 저항하려고 모인 사람들이다. 그 대의가 다르지 않는한 약간의 의견 차이는 결국 조율 될 것이라고 본다.

 

Q: 그러면 당신과 메갈과 워마드로 대표되는 요즘 넷 페미니스트들과 차이는 결국 "약간의 의견차이" 인 것인가?

 

A: 그렇다고 볼 수 있다.

 

Q: 정말 그러한가? 이들은 최근 외국에서 아동 포르노 소지하고 이를 이용하여 자신이 아동 성착취를 했다는 내용물을 기제하는 범죄행위를 저질러 현재 재판중인 인물을 옹호하고 그의 변호 비용을 모금할 정도로 이와 동조하고 있다. 또한 남자와 여자간의 공존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이라는 성별의 파멸을 원하고 있는 언행은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어 다 언급할 필요성도 못 느껴진다. 다시 물어보겠다, 이런이들과 당신들 같은 여성계와의 차이점이 결국 "약간의 의견차이" 가 맞는가?

 

A: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상당한 의견차이" 라고 해두겠다 (웃음)

 

Q: 그러면 그런 "상당한 의견차이"가 있던 집단이 세력화 이후에 당신들과 같은 스탠스로 변모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보나?

 

A: 그렇다.

 

Q: 그 근거는 무엇인가?

 

A: 우리는 같은 여성이고 대한민국이 크게 바뀌지 않는한 우리가 격는 고통과 차별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Q: 과연 그런가? 지금도 당신들 기준에 의하면 대한민국은 바뀌지 않았다. 그러한 지금도 당신들과 넷 페미들과는 이런 큰 괴리가 있는데 바뀌지 않을 전제의 대한민국에서 갑자기 그들이 변모할 가능성은 마찬가지로 적은 것 아닌가?

 

A: 그러한 최소한의 믿음도 없이 사회운동을 진행 할 수는 없다.

 

Q: 그러한 신뢰가 없기 때문에 그 신뢰를 쌓으려고 사회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A: 그건 사장과 나의 의견차이라고 해두자. 그러니 난 사회운동을 하고 있고 사장은 장사를 하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Q: 그렇다고 치자. 질문을 조금 바꿔보겠다. 먼저 언급한 "넷 페미"와 본인들은 괴리가 있다고 했다. 어떤 점에서 그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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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딴게 ( 작성일 : 2018-04-11 )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t_user_id&search_keyword=metallican&page=2&document_srl=5085808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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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시려면 밑에서... 총 3편까지 있습니다.

본문은 1편 중간까지입니다.



1편: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t_user_id&search_keyword=metallican&page=2&document_srl=508580875

2편: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t_user_id&search_keyword=metallican&page=2&document_srl=508586174

3편: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t_user_id&search_keyword=metallican&page=2&document_srl=50859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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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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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맞춤법 좀 지적해 주세요 | 작성시간 18.05.10 극좌는 극우.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음
  • 작성자환절기 | 작성시간 18.05.10 개념 있는 척은 해야겠고 이득은 얻어야겠고
  • 작성자Justise Winslow | 작성시간 18.05.10 진짜 페미니스트라는게 존재하나 싶네
  • 작성자농구공 | 작성시간 18.05.10 페미는 돈이되니 저러지
  • 작성자11.Pavel Nedved | 작성시간 18.05.10 저런 사람이 여성계 간부를 대표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정말 생각 자체가 안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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