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 중
*우상호 : 지금 그리고 첫 번째 예산, 지난번 연말에 예산안 집행도 안 끝났잖아요. 경제를 평가할 때는 보통 본격적으로 경제 정책을 펼쳐서 예산을 집행하고 제도가 도입된 이후에 일정한 기간을 보고 평가하지 5월 말, 6월 초에 벌써 실패했다고 평가하는 건 너무 빠르다고 생각하고요.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을 병행해서 성과를 낼 텐데 잘 아시다피시 경제적 효과는 바로 나타나지는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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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 더 지켜보라고 했는데, OECD에서 경기 선행 지수가 9개월째 하락이에요. 그리고 KDI의 보고서는 어쨌든 정부 입장을 반영하는 건데, 일정 부분. 지금 세계 경제는 3.8% 성장을 보고 있는데 우리는 지금 이미 올해 1분기 상반기가 2.9%고요, 하반기 2.8%, 내년에 2.6% 로 하락한다고 그러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 경제는 올라가고 있는데 우리가 계속해서 하락 기조를 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어려워집니다.
*우상호 : 정권 교체가 한 5년 전에 된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경제가 박근혜 정권 때부터 이렇게 이어져 온 거예요. 그래서 박근혜 정권 때 연성장률 몇 퍼센트였어요? 2.3%였어요. 북한이 3.9% 일 때 우리 2.3%였다고요. 그런데 그때는 뭐 5% 달리다가 지금 2.8%로 떨어진 것처럼 얘기하시고.
*나경원 : 생각해 보세요. 이렇게 반기업적으로 하고 지금 중소기업은 이 나라에서 기업하기 어려워지는데....
*우상호 : 경제가 1년 사이에 확 망가진 거예요? 저성장 기조가 계속 유지되어 왔잖아요, 박근혜 정권 때부터.
*나경원 : 경제가 뭐예요? 경제는 결국 어떠한 이런 기조로 가느냐,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인데.
*우상호 : 아니, 우려를 표시하시는 건 좋은데.
*나경원 : 지금 반시장적 경제 정책을 하니까 하는 말인데, 저는 대기업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안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 문 닫게 생겼어요, 지금. 자영업자도 마찬가지예요.
*우상호 : 그게 지금 어제 오늘 얘기도 아니잖아요. 경제가 갑자기 몇 개월 사이에 확 바뀝니까?
*나경원 : 지금 이 정부 기조가 그렇게 무서운 거예요. 24시간 영업장이 없어지고 있어요.
*우상호 : 박근혜 정부 때 잘못된 경제 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서 이런 부작용들이 있는 거예요.
*나경원 : 편의점이나 자영업자들한테 한번 가 보세요. 동네 안 다니세요?
*우상호 : 박근혜 정권 때도 그랬어요. 제가 다녀 봤잖아요. 그때는 잘됐어요? 편의점이 잘됐어요? 2년 전에는?
*나경원 :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죠. 편의점 24시간 영업 못 하겠다고 해요.
*우상호 : 2년 전에는 잘됐냐고요. 그때도 백만 원, 백오십만 원 이하 수익을 올리는....
*나경원 : 한번 동네 좀 다녀 보세요.
*우상호 : 맨날 다녀요, 제 동네.
*나경원 : 정말 걱정이에요. 저는 최근 뉴스 보면서 콜롬비아랑 베네수엘라랑 원래 한 나라였던 거 아세요? 그랜 콜롬비아였는데 원래 처음에는 베네수엘라가 4배 잘 살았어요.
*우상호 : 제가 문제가 없다는 게 아니라 갑자기 박근혜 정권 때는 잘하다가 갑자기 나빠진 것처럼 얘기하지 마시라는 얘기죠.
*나경원 : 그런데 콜롬비아는 신시장 경제 정책을 했고 베네수엘라는 반시장 경제 정책을 했어요. 지금 콜롬비아가 그저께 OECD 37번째 회원국이 되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어떻게 됐는지 보세요.
*김어준 : 나경원 의원님은 문재인 정부가 반시장적이라는 거죠, 한마디로.
*우상호 : 사회주의라는 거예요?
*나경원 : 그래서 저는 반시장적 경제 정책을 고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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