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 손님~ 운 좋으시네.. 여기서 택시를 다잡고, 이? 아하하하!
뒷손님도 어차피 나가는방향이니까. 아이 손님, 괜찮으시죠?
뒷손님 : 하잇! 그럼요. (끄덕)
택시기사 : 예. 하하.
끼이이이이익 (창문 올라가는 소리)
택시기사 : 끼이히히하하하! 그나저나 여기서 차잡느라 고생하셨죠?
요긴 여간해서 차다니는것도 보기 힘든데거덩요. 저도 이곳은 잘 안다녀여! 왜 가끔! 일때문에 들어오긴 하는데.
이야~ 아저씨오늘 참 운좋네. 에? 아하하하히하!
그거아세요? 요즘 이근방에서 하~도 이상한 일들이 많이일어나니까, 밤에 손님이안다녀~ 크큭!
그런데 오늘 내가이거 손님을 둘씩이나. 이야, 그러고보니! 나도 오늘 운이 좋은거네.
안그래요, 뒷손님?
으흐흐흐흐흐.
아이고, 이 깊고 어두운곳에서, 다들 어디서 나오셨나그래? 허허허.
장경철 : 훼! 끼히히히..
택시기사 : (약간 당황) 왜여아저씨?
뭐 기분좋은 일이라도 있어여?
장경철 : (목소리를 깔며) 아저씨, 우리 모두.. 운 좋다고 했죠?
택시기사 : ...예.. 그랬죠..왜요?
장경철 : 내가볼때... (택시기사를 바라보며) 아저씨는 너무 운이 없는것같애.
-영화 "악마를 보았다" 중에서-
이하생략
아 힘들엉...
사실 "제일 좋아하는"건 아닌..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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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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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다희 작성시간 18.06.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 영화 대본 전체를 퍼오셨네!! ㅋㅋㅋ
악마를 보았다 라는 영화 자체가 되게 잘만든 영화져 -
답댓글 작성자민지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6.25 하엉허엉 저거 제가 직접 다 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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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류다희 작성시간 18.06.25 민지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생하셨어요 근데 저 장면볼때 저도 쫄렸음ㅋㅋㅋ
설마 택시기사가 나쁜놈일줄도 몰랐고.. 장경철이 터는것도 그렇고 ㅋㅋ -
답댓글 작성자민지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6.25 류다희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