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다드 스타크가 초반부터 패망한 것처럼 너무 우직해도 안됩니다..
얼불노는 흡사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도 같죠. 왕은 사자처럼 용맹하고 무서워야하지만
여우처럼 잔꾀를 부리고 교활해야합니다. 상당히 현실적이라 충격적이고 그래서
더 매력 있어요.
다 읽은건 아닌데 보다보니 얼불노의 왕의 조건은
왕의 후사들이 온전해야합니다. 이미 모든 이가 스타니스가 왕이 될만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스타니스의 외동딸은 불치병이라는 회색껍질병에 걸렸고
렌리 역시 이미 패망했지만 후사를 보기 매우 어려운 동성애자였습니다.
루제 볼튼의 서자는 사지는 멀쩡하지만 정신이 멀쩡하지 않습니다.
왕좌의 게임에서 비켜서 있는 편이었지만 존 아린의 아들은 산 송장이나 다름 없습니다.
라니스터가도 미친 왕급이었던 조프리가 죽고 토멘이 왕이 되었지만
사자가 되기엔 심약합니다.
비록 에다드 스타크는 패망했지만 그의 후손들은 저마다 각자 고난을 헤쳐가며 성장하고 있죠.
제가 기억략이 나빠서 다 언급은 못했지만 작가는 왕의 조건에 대해 왕좌의 게임을 하는 이들의
후사에 대한 설명으로 드러내놓고 힌트를 주고 있더군요.
그럼 대너리스는 자궁이 죽어서 후사를 볼 수 없는데 어떻게 아조르 아하이의 재림이 될까요?
제 추측에 분명 월 너머 최악의 겨울이 남하하면서 죽은 자들이 모두 일어서고
얼어서 돌아온 자들을 불태우기 위한 거대한 불이 태양처럼 하늘에서 빛나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지 않을까 싶네요. 산이 흩날리고 바다가 마르는 것은
지각이 융기하고 대지진이 일어나면 가능합니다. 얼불노의 왕의 귀환은
반지의 제왕의 왕의 귀환보다 훨씬 요란할 것 같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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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수로의고양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1.28 어이쿠 아직 끝까지는 안봤는데 역시 대너리스는 왕의 조건이 충분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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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드라카리스 작성시간 12.11.28 http://asoiaf-korean.wikispaces.com/%EC%98%88%EC%96%B8-%EB%AF%B8%EB%A6%AC+%EB%A7%88%EC%A6%88+%EB%91%90%EB%A5%B4%EC%9D%98+%EC%A0%80%EC%A3%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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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수로의고양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2.04 재밌네요~ 저는 좀더 스펙타클할 줄 알았는데.. 예언스럽게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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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윈디 작성시간 12.12.02 왕의 귀환...상상 만으로도 짜릿하네요~~~ 어여 어여 출간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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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수로의고양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2.04 저도.. ㅡㅡ; 지금 일부러 5부 끝부분을 안읽고 있어요..아까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