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비행 노래를 들으며 울었어 또.....매번 에이티즈 노래를 들으면서 내 감정의 매듭을 풀어나가는 것 같아ㅠㅠ
항상 머리로는 나만 힘든 게 아니고 모두에게 다 힘들고 어렵고 포기하고 싶게 만드는 순간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런 순간이 오면 그냥 그 상황에 잠식되어가면서 나란 사람을 그 순간에 맞춰버리게 되는 것 같아 원래 보잘것 없는 사람이라 그냥 다 안 되는 거라고.....그렇게 되뇌이며 그냥 모든 것을 놓고 그 기분에서 헤어나오기가 참 힘든 것 같아 한참 지나고 지나면 또 괜찮아지기도 하지만 인생이라는 게 참 함수처럼 변곡점이 계속 생기면서 힘들게 하는 것 같아
야간비행은 뭐랄까.....지금껏 나온 에이티즈 노래들 중에 제일 위로의 끝판왕 같은 노래였고 또 한편으로는 에이티즈도 그런 힘든 상황이나 방황 속에서 정답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과정 속에 있다고 그러니까 에이티니들도 그런 상황을 이겨내려고 노력해보라고, 절대 포기하지 말고 그 어둠을 헤치고 나가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공감되고 너무 위로 받았던 것 같아....맨날 안 울어야지 안 울어야지 하면서 왜 노래들으면서 울게 되는 걸까 생각해보니까 그 가사들 속의 진심이, 정말 지금 방황하며 나아가고 있는 그 과정 자체가 잘못된 게 아니니까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는 듯한 그 마음들이 지금껏 혼자 그런 생각들을 썩히며 고민하던 내게 위로가 되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구....특히 청춘이란 물음표에서 정답을 찾는 여행이라는 가사.....그게 너무 와닿았었어 그 가사를 곱씹으며 생각하다보니 물음표에서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한 답들이 모이고 모여 결국 내가 원하던 목표에 다다르게 된다면 그거 자체가 정답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 예전에는 항상 그저 팬들을 위해서만 이런 위로 가득한 웨이브나 땡스 피버 밤하늘 같은 노래를 내는 걸까 생각했었는데 우린 어디로 어떤 모습으로 무엇이 되어야만 하나 라는 가사에서 뒷부분으로 가면서 우린 여기서 지금 모습으로 무엇이 되어야만 한다면 나는 내가 되기를 바래 너도 같기를 이라는 가사로 바뀌는 걸 보며 사실 에이티즈 멤버들도 아이돌이라는 직업이기 전에 사실은 우리들과 같은 사람이라 그런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고 또 그런 마음들이 모두에게 든다는 걸 미리서 알고 이런 노래를 만들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그리고 더 나아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그런 아이돌이 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단지 난 겨우 나이기도 벅찬 나이인데 라는 가사를 보면서도 정말 내 얘기를 하는 것 같았거든....수능보고 그 다음날까지는 딱 좋았는데 그 뒤로 계속 마음 졸이며 나를 자책하며 살던 나에게 야간비행은 지금보다 더 잘 될 수 있을 거라고 포기하지마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 지나고 나면 괜찮아지겠지라고 말하며 끊임없이 나를 몰아세웠는데 에이티즈가 이 곡으로 나를 안아주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어 좋은 결과가 없으니 이런 내 마음들보단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난 괜찮지 않으면서도 잘한 것도 아니면서 안 괜찮다고 말하기도 참 죄송하고 나 자신도 부끄러워서 겉으로는 괜찮은 척 아무 일도 아닌 척 대학 불합격 그거 별거 아닌 척 하면서도 속으로는 나머지 결과 나오는 16일만을 기다리며 마음 졸이고 이번마저 안 되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의미없이 보내는 것 같은데 에이티즈 노래 12월 3일 6시에 딱 나오자마자 들어보고 되게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어
에이티즈를 좋아하면서 해적왕이나 할라할라 같은 류의 노래는 평상시 100%의 자존감이 차있을 때 그걸 150%, 어쩔 때는 200%, 1000%까지도 올려놓아주는 그런 노래였다면 웨이브나 피버 밤하늘 그리고 이번 신곡 야간비행은 지금처럼 나 혼자 어둠 속에 있는 것 같은 시간 속에서 다시 내 자존감을 찾아갈 수 있도록 반딧불이 같은 그런 존재가 되는 것 같아서 너무 고맙고 또 평생 에이티즈를 안 좋아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
야간비행 정말로 가사처럼 내 마음에 새겨져버렸다 어떡하니 정말 평티니로 만들어버리네 ㅎㅎ 평생 에이티즈할 것 같고 승선한 거 정말 후회안한다 정말로 고맙다 오늘도 마음속에 응어리하나 풀고 가 야간비행 정말 이런 노래 만들어줘서 고마워 내 인생곡이야 그래서 나름 간단히 캘리 써봤는데 캘리펜이 있지는 않아서 좀 어설퍼보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내가 야간비행 속 예쁘고 주옥같은 가사 중 한 부분을 적어봤는데 마음에 들지는 모르겠는데....암튼 너무 고맙고 항상 편지 쓰다보면 평소 한 번도 남에게 심지어는 가족에게조차 얘기하지 못한 그런 생각들 마음들을 쓰게되서 자꾸 길어지게 되는 것 같아(거의 30분째 이러고 있네ㅎㅎ평상시에 글쓰라고 하면 그렇게 안 써지던데....이건 왜 이렇게 쉽게 줄줄 나오는지....) 야간비행 1000만 넘은 거 축하하고 이번 컴백도 열렬히 응원할테니 잘되었으면 좋겠다 에이티즈 노래는 정말 수록곡 하나하나까지 버릴 것 없는 너무 소중한 그리고 귀를 사로잡는 노래들인데 이런 에이티즈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기도 하고 ㅎㅎ 그 날까지 에이티니로 항상 응원하며 에이티즈의 곁에서 꼭 함께할께❤❤에이티즈가 날 또 안아줬으니 이번주도 그 힘으로 열심히 살아가보려고 그리고 16일에 결과가 좋으면 그 때 편지 또 쓸께 잘되면 아마 그건 에이티즈의 덕도 있을테니.....무사히 내 야간비행도 정말 무사히 도착하면 좋겠다 물론 그게 인생의 종착역은 아니겠지만 19년을 그것만을 위해 달려왔어서.....
P.S.뮤비에서 우영이 마지막에 날아가는거?그거 너무 머시써써ㅠㅠㅠ되게 자신의 삶의 방향을 찾아 정답을 향해 달려가는 그런 느낌이 딱 들면서 완전 소름끼쳤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