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사명
오늘은 연중 제11주일입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는 선교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있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은총으로 주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우리는 이 크신 사랑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래전의 일입니다만 복음화를 주제로 한 전 세계 주교님들의 시노두스가
열리던 해였습니다. 우리나라 대표로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이 시노두스에 참석하고 계셨는데 인사를 드리려 추기경님 숙소로 찾아가
응접실에서 뵈었는데 만나자 즉시 이런 질문을 제게 하셨습니다.
“자네 복음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모임 중에 자네 생각을 했는데!”
저는 이 질문에 이렇게 답을 드렸던 것을 기억합니다.
“탕자의 비유에서 보면 큰 아들이 아버지에게 ‘나는 늘 아버지와 함께 있었고
아버지를 위해서 일했는데.......‘ 그러나 큰 아들의 마음과 아버지의 마음과는
전혀 다릅니다. 복음화 문제는 교회의 봉사자들이 아버지의 마음을 지니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아버지 처럼 큰 사랑으로 탕자를 받아들이는 큰 사랑을,
인류를 향해서 그런 마음과 애정을 지니고 살 때 복음화문제는 해결 될 것입니다.”
즉 우리가 먼저 성화되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할 때
복음화, 선교는 잘 될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 주인님께 일꾼을 보내주십사고
청하여라.” 말씀하십니다. 일꾼이 적다고 한탄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들으며
참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하는 참된 일꾼이 적다는 말씀으로 느껴집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했던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목숨까지 바쳤듯이
우리도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신앙인으로서 참 모범적인 삶을 통하여 삶으로 신앙을 증거하는 삶을
잘 살도록 노력합시다.
2023년 6/18 연중 제11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