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인들의 눈
나는 가끔 식당에서 써빙하는 아줌마들에게 “제 직업이 뭐일 것 같아요?”라고 묻는다. 내 얼굴을 검증하기 위해서이다. 대부분의 아줌마들은 “목사님같아 보여요”라고 답한다.
우리 동네 근처에 있는 한 교회가 밥차를 세워 놓고 토스트와 커피를 나눠주며 전도하고 있었다.
한 교인이 내게 다가와 토스트와 따뜻한 커피를 주며 “예수님을 믿고 기쁨을 누리세요”라고 했다.
나 : “저도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 교인 : “그래도 열심히 믿어야 해요”
나 : “예”
왠지 식당 아줌마들의 눈과 교인들의 눈이 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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