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죽을 것인가
조금 전에 치과병원을 다녀왔다. 치료비가 22만원 나왔다.
이렇게 되면 나의 한 달 생활비가 왕창 줄어들게 된다.
20代 직장생활 할 때만 해도 학원강사와 제약회사 사장 아들의
과외지도로 돈을 잘 벌었다. 회사 월급은 봉투째 어머님께 드렸고,
그 외 두 가지 수입으로 아침 회사 출근은 택시를 이용했다.
책도 3권이나 출판했다. 그러다가 神學을 하게 되었다.
사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고 죽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돈을 잘 벌기보다,
내가 거기서 헤어나왔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치다가 죽는다면 이보다 더 보람된 일이 있을까?
물론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르침을 받은 대로 사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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